일상생활을 하다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숨이 턱 막히고 심장이 터질 것처럼 쿵쾅거렸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러다 내가 정말 죽는 건 아닐까?"라는 극심한
공포가 밀려오면 뇌는 비상사태를 선포합니다.
최근 현대인들과 은퇴 이후 시니어 층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공황장애는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두려움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정신의학 전문가들은 이 고통이 결코 몸이나 마음이 완전히 고장 나서 찾아온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그동안 주인의 눈치를 보며 억눌려왔던
내 내면의 영혼이 보내는 마지막 SOS, 즉 내 마음의 속마음 신호입니다.
신호 1. "그동안 타인을 위해 너무 오래 참아왔어요" (착한 사람 증후군)
공황장애라는 불청객이 찾아오는 가장 첫 번째는 내 마음의 속마음 신호는 바로 거절하지 못하고
살아온 당신의 '착한 성품'에 대한 경고등입니다.
주로 책임감이 강하고 타인의 부탁에 언제나 "YES"를 외치던 분들에게 이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남을 배려하고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 정작 내 안의 슬픔, 분노, 억울함을 꾹꾹 눌러 담다 보면 마음의 용량은 결국 한계를 초과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불안과 호흡 곤란은 "이제 남의 눈치 그만 보고, 제발 나 좀 돌봐달라"며 내면의 아이가 왈칵 눈물을 터뜨리는 서글픈 신호입니다.
신호 2.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이 나를 숨 막히게 해요" (과도한 통제 욕구)
모든 상황을 내 통제하에 두고 완벽하게 처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실패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은 겉으로는 '성실함'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속으로는 자율신경계를 늘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처럼
만듭니다.
공황장애가 던지는 두 번째 내 마음의 속마음 신호는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욕심을 내려놓으라"는
메시지입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의 순리를 인정하고, 100점이 아닌 70점짜리 하루라도 "이만하면 충분히 잘했다"고 스스로를 허용할 때 뇌의 오작동 스위치도 비로소 꺼지게 됩니다.
신호 3. "과거의 명함과 무대 뒤, 삶의 방향을 바꿀 때입니다" (은퇴 후 상실감)
특히 60대 안팎의 시니어 분들에게 찾아오는 공황장애는 인생의 큰 전환기에서 오는 상실감과 밀접합니다.
평생을 바친 직장에서 은퇴하거나 자녀들이 독립해 집을 떠날 때, 내 가치와 존재 증명이 사라진 것 같은 극심한 공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나타나는 불안 발작은 "과거의 화려한 무대는 끝났으니, 이제 흙을 만지든 취미를 찾든 온전히
'진짜 나'를 위한 인생 2막의 안전 기지를 새로
지으라"는 세 번째 내 마음의 속마음 신호입니다.
상실을 수용하고 나만의 소박한 안식처를 찾아
나설 때 마음은 다시 안정을 찾습니다.
[갑자기 불안 스위치가 켜질 때 당황하지 않는 3단계 마인드셋]
1."이 고통은 10분 뒤면 반드시 지나간다": 공황의 신체적 정점은 자율신경계 시스템상 보통 10~15분 이내에 호르몬이 소멸하며 가라앉습니다. 절대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2."죽을 것 같지만, 절대로 죽지 않는다": 심장이 뛰고 숨이 안 쉬어지는 것은 뇌가 착각한 '가짜 경보'일 뿐, 당신의 심장과 폐는 아주 튼튼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3. "지금 나는 안전한 곳에 있다": 주변의 사물 5가지의 이름을 천천히 속으로 부르며(오감 집중), 요동치는 감정으로부터 의식을 현재로 강제로 끌어당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