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나이 불문 오나요??

병이 나이에 따라 오지는 않으나 평시 건강하고 아직 병을 걱정하고 그럴 나이는 아닙니다..

그런데요 얼바전 부터 기억엔 없는데요 

갑자기 숨이 막히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이 한번씩 일어납니다. 

병원에서 들은 얘기로 공황장애라고 하는 데요 

헐~~TV에서만 들어본 용어 였는데요

 

공황장애.. 나이 불문 오나요??

 

막연하게 생각한 병명... 공황장애 원인이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어요.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나요?

공황장애, 이거 치료는 가능한가요??

스스로 자가 진단방법 좀 알려 주세요

공황장애는 자연치유가 어렵나요?? 고치지않으면 계속 따라 다니나요??

한번씩 두렵습니다

 

그런데요 이게 외부로는 나타나지않기에 꾀병을 하는것 같구요

심장이 드근거리고 불안감이 밀려 오다가 20~30분 지나면 다시 현실로 돌아오기에

그리 심각하게 생각 하지않았는데 글들을 보니 그게 아닌 듯하네요~~

 

공황장애.. 나이 불문 오나요??

 

접해보지 않은 병명이기에 TV에서 들은게  전체 상식인데요

그대로 라면 점점 심해지고 극단적 생갓과 행동도 이어진다고 들은거 같은데...

완치 될 때까지 열심히 치료 받아야 할 까요??

때에 맞게 시의 적절한 내용이라 깊이 생각해 봅니다

이거 이번 기회에 정확히 좀 알고 싶네요...

 

아침저녁으로는 날이 가을입니다..

 

 건강들 챙겨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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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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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막연하게 느끼시는 불안함과 두려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합니다. 공황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의 병이며, 정확한 정보를 알고 이해하면 훨씬 덜 두렵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공황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나 뇌 기능 이상이 공황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의 편도체와 해마가 공포와 불안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불안정한 애착 관계, 또는 주변 환경에 대한 과도한 통제 욕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이 있다면 발병률이 약간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질문하신 스트레스가 바로 여기에 해당합니다. 과도한 업무, 대인 관계 갈등,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경제적 어려움 등 극심한 스트레스는 공황장애를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다시 말해, 공황장애는 어느 한 가지 원인 때문이라기보다, 신경학적, 심리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황장애, 치료가 가능한가요?
    ​네,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공황장애는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고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나뉩니다.
    ​약물치료: 항우울제(SSRI)나 항불안제 등을 복용하여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맞춰줍니다. 약물은 공황발작의 빈도와 강도를 줄여주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스스로 공황장애를 자가 진단하는 방법이 있나요?
    ​공황장애를 스스로 진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공황발작과 비슷한 신체 증상은 심장 질환이나 다른 질병과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다만,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내가 겪는 증상이 공황장애와 관련이 있을지 의심해 볼 수는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해보셨다면 전문가와 상담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예기치 않게 갑작스러운 극심한 공포나 불안감에 휩싸인 적이 있나요?
    ​발작이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했나요?
    ​발작 중 다음 증상 중 4가지 이상을 경험했나요?
    ​가슴이 두근거림, 심장이 빨리 뜀
    ​식은땀
    ​몸이 떨림
    ​숨이 가빠지거나 질식할 것 같은 느낌
    ​가슴 통증이나 불편함
    ​어지러움, 머리가 멍한 느낌
    ​현실이 아닌 것 같거나 자신이 낯설게 느껴짐
    ​미칠 것 같거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공포
    ​죽을 것 같은 공포
    ​이러한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나요?
    ​발작이 다시 올까 봐 지속적으로 걱정하고 있나요?
    ​이 자가 진단은 참고용이며, 정확한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황장애는 자연치유가 어렵고 계속 따라다니나요?
    ​안타깝게도 공황장애는 자연치유가 어렵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계속 반복되고, 발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외출을 피하거나 사회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광장공포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공황발작을 경험한 후 또다시 발작이 올까 봐 두려워하는 예기 불안 때문에 일상생활이 크게 위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치료를 통해 공황발작의 빈도를 줄이고, 예기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면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익명6
      작성자
      두번이나 글을 정독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친절 답변 감사드리구요
      고칠수 있다는 마음으로 치료 받아보겠습니다
  • 익명2
    아무래도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 있는 경우에 말씀하신 것처럼 숨이 막히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 상황 관리를 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 익명6
      작성자
      그러겠습니다
      안받을 수야 없겠으나..
      오는 스트레스, 자주 날려 버릴께요~~
  • 익명3
    요즘 현대인들에겐 너나 할것 없이 많은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 것같아요
    무리하지 않고 미리미리 건강 챙기는게 중요하겠네요
    • 익명6
      작성자
      과거에도 있었겠죠..
      단지 모르고 지나간 갓일 수도 있어요~~
  • 익명4
    직장이고, 가정이고.. 자라온 여건보다 환경이 달라지고
    성격이 다른 사람과 마주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현상이 다양하게 오는군요
    • 익명6
      작성자
      그렇습니다
      특히 요즘 젊은 세대..
      자기가 최고라 생각하고 커왔는데 막상 경쟁에 들어가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아요
  • 익명5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신거면 치료도 진행 중일 테니 차분히 치료에 전념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 익명6
      작성자
      댓글 들 보니 치료가 가능한 범위 같습니다
      잘 치료 받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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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공황장애는 특정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고,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가슴 두근거림·불안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스트레스, 피로, 성격적 요인, 신체 반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며, 외부로 드러나지 않아 본인만 힘들게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20~30분 정도 지나면 가라앉지만, 반복되면 일상에 큰 불편을 줍니다. 자연치유는 쉽지 않아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치료(약물, 상담, 인지행동치료 등)를 받으면 호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가 진단은 “갑작스러운 발작이 반복되는지, 그로 인해 일상 회피가 생기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기준이 됩니다.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도 가능합니다. 두려움이 반복된다면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 익명6
      작성자
      넵.. 우선 마음을 여유롭게 가져야 할 듯 하네요
      잠시도 쉬면 안되는 생활 지금까지 해 왔거든요..
  • 익명7
    나이 들어 생기는 분도 계신 것 같아요
    • 익명6
      작성자
      맞아요  
      어느것도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공황장애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는 점, 정말 놀라셨겠어요ㅠㅠ 갑자기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험은 정말 무섭고 당혹스러울 수 있어요.
    - 호소 문제 요약 및 정리해보니  최근 갑자기 숨이 막히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공황장애라고 진단받으셨네요. TV에서만 들어본 병명이라 당황스럽고, 원인이 무엇인지, 자가진단 방법은 무엇인지, 치료 가능한지, 자연치유가 가능한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계세요. 외부로 드러나지 않아 꾀병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실제로는 20-30분간 불안감과 심장 두근거림을 경험하고 있어요.
    - 문제 원인 분석해 본결과 공황장애는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 있거나, 큰 변화를 겪을 때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공황발작은 실제로 신체에서 일어나는 반응이므로 절대 꾀병이 아니에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도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 솔루션 및 대처 방향 제시요해볼게요
    첫째,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세요. 공황장애는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어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둘째, 호흡법과 이완기법을 배워보세요. 공황 증상이 시작될 때 4-7-8 호흡법(4초간 들이마시고, 7초간 참고, 8초간 내쉬기)을 시도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셋째, 생활 습관을 점검해보세요.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카페인과 알코올 제한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돼요.
    치료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공황장애는 당신의 잘못이 아니에요!
  • 익명8
    혼자가 아니니까 마음 놓고 천천히 가면 돼요.
  • 익명9
    공황장애가 나이를 가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나이도 상관없고 원인도 다양하더라고요. 증상이 의심된다면 그냥 조기에 병원 가셔서 진료 받는게 마음 편해지는 길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