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안녕하세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학생입니다.

 

원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없었는데 

중학교3학년 때 증상이 나타났어요.

자꾸 배에 가스가 차서 너무 힘들고 

방귀 뀔 때는 냄새 때문에 주변에 꼽을 먹진 않을까 걱정돼요. 원래는 냄새가 나도 상관이 없겠지 싶었는데 아니더라구요ㅠ 대놓고 냄새맡는 듯한 소리?를 내고 갑자기 주변 애들이랑 눈빛 주고 받고... 언제는 제가 자다가 꼬르륵 소리가 났는데 그걸 방귀라고 오해하고 작은 소리로 쟤 방귀꼈어? ㅇㅇ아 냄새나? 이런 얘기를 하는 것도 들었어요..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부쩍늘어서 그런가 걍 가만히 있어도 방귀가 새요.. 가스가 많이 차면 가스실금도 생긴다던데 가스실금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학교에서는 뒤에 누가 있으면 혹여나 제 방귀 냄새를 맡고 꼽을 줄까봐 걱정돼요 실제로 이번년도에 벌써 한 번 먹기도 했고요. 저도 제 주변인들한테 독가스 살포하기 싫은데 학교가면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자꾸 방귀가 나와요ㅠㅠ 그래서 아침밥은 물론이고 요즘 급식도 안먹어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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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트레스를 주제로 6.5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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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34채택률 3%
    많이 힘들었겠네요ㅜ 한창 예민한 시기에 주변의 시선과 오해까지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 얼마나 괴로울지 마음이 아픕니다. 특히 급식까지 거르며 버티고 있다는 말에 걱정이 앞서네요.
    ​가스실금처럼 느껴지는 증상은 사실 심리적 긴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 냄새가 나면 어쩌지?"라는 불안이 자율신경을 자극해 장 운동을 방해하고, 결과적으로 가스를 더 많이 만드는 악순환에 빠진 거예요.
    ​우선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이건 학생의 잘못이 아니라 몸이 보내는 '지쳤다'는 신호일 뿐입니다. 조금이라도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으로🌱
    ​식단 관리: 급식을 거르면 공복에 가스가 더 찰 수 있어요. 포드맵이 낮은 음식 위주로 소량씩 꼭꼭 씹어 드셔보세요.
    ​복장과 자세: 배를 압박하는 교복 바지나 치마를 조금 여유 있게 조절하고, 쉬는 시간마다 스트레칭으로 가스를 배출해주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 도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약물 치료로 증상을 충분히 완화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려 내과나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꼭 받아보세요.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5
      헐 저도 중3때부터 지금까지 2년간 그랬어요ㅠㅠㅠ 저같은 경우에는 너무 힘들어서 학교까지 숙려제도 쓰고 보건실도 수업 중간중간 많이 다니면서 조금 쉬고 스트레스 덜받으려고 노력했어요! 현재는 그래도 이 증상에 조금 익숙해지고 눈치를 덜 보려고 하고있어요. 꼭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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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52채택률 4%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정말 크시겠어요. 방귀 냄새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힘들고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어 더 힘들어진다는 말씀, 마음 깊이 공감합니다.
    
    급식을 거르면서까지 신경 쓰게 되고, 학교에서도 숨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반응 때문에 속상하고 힘들 때가 많겠지만,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만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거니까 스스로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을 하나씩 시도해보는 것이 필요해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 예를 들어 호흡법이나 명상, 가벼운 산책 같은 것으로 마음을 조금씩 달래보시면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식습관도 중요해요. 급식을 거르는 대신 소화가 잘되는 음식, 가스가 덜 차는 음식을 선택하고, 규칙적으로 소량씩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주변 친구들이나 학교 선생님께 솔직하게 상황을 공유하거나, 믿을 수 있는 성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와 밀접하게 연결된 질환이라, 심리적인 지원도 중요하니까요. 필요한 경우 전문 의료진과 상담받아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향입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상황이 당신 혼자만 겪는 어려움이 아니고, 충분히 도움이 가능한 문제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부담스러울 때는 잠시 쉬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시고, 작은 마음챙김이나 자기 돌봄 루틴을 통해 조금씩 스트레스를 줄여나가보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느끼는 어려움과 감정을 존중하고,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 익명1
    제주위에도 이런 분들이 많아서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 익명2
    진짜 스트레스 받을만하겠어요.그게 긴장하면 더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긴장하지말아야지 하면 더 불편해지죠. 고민이 많고 되게 괴로우실것같아요. 마음을 좀더 편안하게 있어보세요. 힘드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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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37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학교라는 공간에서 생리적인 현상으로 인해 주변 눈치를 보고 급식까지 거부하게 된 상황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수치스럽게 느껴질지 마음이 참 무겁네요.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현재 겪고 있는 증상은 스트레스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신체화 장애'의 일환으로 보이며, 주변의 시선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자기 참조적 사고'가 불안을 증폭시켜 장 운동을 더욱 비정상적으로 만드는 악순환에 빠진 상태예요.
    ​특히 중학교 시절의 또래 집단은 타인의 작은 실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당신이 느끼는 공포는 실체가 있는 두려움이겠지만, "모두가 나만 보고 있다"는 생각에서 잠시 벗어나 이것이 조절되지 않는 '질병'임을 먼저 스스로 인정해 주어야 해요.
    ​가스실금처럼 느껴지는 현상은 심리적 긴장도가 극에 달했을 때 괄약근이 조절력을 잃는 현상이니, 완벽하게 냄새를 차단하겠다는 강박보다는 장내 가스를 줄이는 식단 조절과 함께 필요하다면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에요.
    ​급식을 거르는 것은 일시적인 방편은 될 수 있어도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장 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포드맵 지수가 낮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며 장을 진정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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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엘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32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하루종일 학교와 학원 등 갇힌 공간에서 시원하게 생리현상을 해결하기도 어렵고 
    운동을 하거나 누워 있기도 어려우니 이리저리 해결할 방법이 없어 어려움이 점점 더 가중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학창 시절에는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저의 경우는 긴장을 잘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도 한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글쓴님께서는 가스가 차는 증상 많으로도 힘드실텐데 주변 친구들의 놀림이나 시선 등이 신경 쓰여 스트레스가 더 크신 것 같아요.
    
    일단 단번에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시기보다 꾸준히 장 내 환경을 신경써서 궁극적으로 좋아지게 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여러 가지가 있겟죠.
    자극적인 음식과 밀가루, 단순 당 등은 장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빨리 먹기나 가스가 들어갈만한 탄산음료 등도 좋지 않다고 하네요.
    복부마사지나 식후 운동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무엇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인 것 같다고 하니 평상시 긴장을 푸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꾸준히 스트레스와 정서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먹고 배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생리현상이므로 혹시
    실수를 하더라도 글쓴님께서 특이하다거나 잘못을 저지르신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알게 모르게 다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배출하고 있으니 일단 이러한 긴장감에서 조금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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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가든choi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우리의 몸은 심리적으로 많이 연결되어 있는 데 더욱이 중학교 3학년에 대한 압박감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몸을 긴장하게 만드는가봅니다. 
    우리몸이 긴장하면 위와 장에 가장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증상으로만 여겨서도 안되요. 실제 몸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식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도 함께 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가급적 가스를 유발시키는 우유나 밀가루 음식, 탄산,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배를 따듯하게 해주어야 해요. 내가 배가 차기 전 소식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식사를 안하면 위와 장의 건강에 악화가 될테니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스트레스는  장 운동이 원할하지 않게 하지만, 불안함이 높을 때는 방귀로도 나오고, 긴장이 심하면 배가 많이 아파지기도 합니다.  가급적 화장실을 자주 가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주로 있는 것도 괜찮을 것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음 속에서 너무 걱정하고 방귀냄새에 대한 마음 속 불편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내 배가 좀 예민한 편이라는 것을 친한 친구 1명이라도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이 예민해서 방귀가 나온다는 것이 다른 친구들에 대한 시선때문에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과도하게 숨긴 다는 것은 방귀를 더 유발하는 스트레스가 되기에 좀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한명의 친구라도 만들면, 오히려 심리적 부담감이 줄어들어 몸이 경험하는 스트레스가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장하고 있는 나, 불안해 하는 나를 잠시 돌보고 혼자 있는시간이라도  움추려 있던  몸을 늘리고 스트레칭도 하고 깊은 호흡의 명상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편안한 마음이 들게 되고, 몸을 이완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34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보면 단순히 배가 불편한 수준이 아니라, 사람들 시선 때문에 계속 긴장하고, 그 긴장이 다시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드는 상태까지 온 것 같아요. 특히 학교라는 공간에서는 피하기도 어렵고, 한 번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계속 의식하게 되니까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건 이상한 게 아니라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정말 흔하게 나타나는 패턴이라는 점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이 더 예민해지고 가스가 차고, 그걸 또 의식하면 긴장이 올라가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 구조가 생깁니다. 지금 딱 그 상태에 가까워 보여요.
    
    그리고 지금처럼 밥을 아예 안 먹는 건 단기적으로는 덜 나올 것 같지만, 오히려 장을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장이 더 불규칙하게 움직이고 가스도 더 차기 쉬워요. 그래서 완전히 끊기보다 자극이 덜한 음식으로 조금이라도 먹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
    우선 음식 쪽에서는 우유, 탄산, 밀가루, 기름진 음식, 콩류처럼 가스를 많이 만드는 음식은 줄여보는 게 좋습니다. 대신 죽, 밥, 바나나 같은 부담 적은 음식 위주로 드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너무 긴장될 때는, 완전히 참으려고 하기보다 쉬는 시간에 일부러 화장실 가서 조금이라도 빼주는 습관을 들이는 게 낫습니다. 계속 참으려고 하면 오히려 더 불안해지고, 그게 또 장을 자극합니다.
    
    또 중요한 건, 지금 가장 힘든 부분은 사실 ‘가스’ 자체보다 “혹시 들킬까 봐” 하는 불안입니다. 이게 올라가면 몸이 긴장하면서 실제로 가스도 더 나옵니다. 그래서 완벽하게 막으려고 하기보다,
    “조금 나올 수도 있다”를 어느 정도 허용하는 게 오히려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게 쉽진 않지만, 방향은 그쪽입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면, 지금처럼 일상(식사까지) 무너질 정도면 병원 한 번 가보는 걸 꼭 권합니다. 약으로 장의 움직임이나 가스를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훨씬 편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건 혼자 참고 버티는 문제는 아닙니다.
    
    지금 겪는 건 창피한 문제가 아니라 몸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입니다. 이미 충분히 힘들게 버티고 있는 상태라서, 더 참으려고 하기보다 몸을 덜 자극하고, 긴장을 조금이라도 낮추는 방향으로 가는 게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너무 스트레스다”라고 느끼는 게 당연한 상황이에요. 대신 이걸 혼자서 다 감당하려고 하지 말고, 음식 조절 + 환경 조절 + 필요하면 병원 도움까지 같이 써보세요. 그렇게 하면 지금보다 훨씬 덜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 익명3
    식사때문에 방귀가 자주나오지는않지요아마도 심리적인것같아요
  • 익명4
    갑자기 그러신다니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는 이나이 되니까 내가 대장증후군이구나 싶었어요 젊을때 모르고 잘 살았는데 나이드니 힘드네요 벌써 부터 그러셔서 어쩐데요 제가 그러니 너무 큰 공감이 가네요 힘 내시고 방법이 있으시면 빨리 쾌유 하시기 바래요
  • 익명6
    마음을 편하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사소한 스트레스도 받다 보면 더 긴장감이 이어지고 그 스트레스가 증상에 더 악화되는 거 같아요
  • 익명7
    병원가서 진려받고 약을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