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님, 그동안 오랜 시간 힘들고 속상한 마음 안고 지내오셨겠어요. 친구라고 믿었던 사람이 오히려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행동을 해왔다는 걸 깨닫는 순간, 너무나 큰 충격과 배신감을 느끼셨을 것 같아요. 특히 선의로 베풀었던 마음과 노력들이 무시당하고 이용당했다는 생각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울고 분노가 가득한 상태라는 말씀에 마음이 깊게 아파옵니다. 가스라이팅은 상대가 지속적으로 감정과 현실 감각을 부정하고 왜곡하여 자신의 판단을 의심하게 만드는 심리적 폭력입니다. ‘예민하다, 농담이다’라며 부정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사과 없이 무시하는 태도는 대표적인 가스라이팅의 모습입니다. 작성자님께서 겪으신 상황과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들은 결코 당신 탓이 아니며, 그 상처에서 조금씩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먼저, 자신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은 자신의 가치와 감정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상처가 정말 크고 아팠구나’, ‘이제부터는 나를 먼저 생각해야겠다’고 자신에게 허락해 주세요. 스스로를 탓하거나 부족하다고 느끼지 말고, 그 간극 속에서도 나를 지키려는 용기를 칭찬해 주세요. 그리고 지금은 감정을 표현하고 터뜨리는 것 자체가 치유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울고 분노하는 감정을 억누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그 마음을 믿을 만한 친구나 가족, 또는 전문 상담사와 나누면 큰 위로가 됩니다. 당신의 경험을 인정하고 지지해 주는 환경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스라이팅을 비롯한 상처 받은 관계에선 건강한 경계 설정이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보호하고, 불필요한 피해를 반복하지 않도록 ‘아니오’라고 말하는 연습을 하며, 자신의 삶과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성자님은 그동안 너무 큰 용기와 인내로 여기까지 이르셨고, 앞으로도 회복과 성장을 향해 나아가실 수 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 새겨진 그 경험들이 당신의 일부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꼭 기억해 주세요. 앞으로는 작고 소중한 행복과 신뢰를 쌓아가는 날들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나온 어두움이 있다면, 그 어두움을 밝혀줄 빛도 반드시 있을 거예요. 그 빛을 찾아가면서 우리 함께 걸어가요"
내가 친구라고 믿고 의지했던 친구가 나를 이제까지 야금야금 가스라이팅 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네요.
당하고 나서야 "아!그랬었구나.
내가 이제까지 그애의 수많은 입에 발린 말로 가스라이팅을 당해왔구나!"
를 알고 소름이 끼쳤고 생각할 때마다 부들부들 떨리네요.
화장실 안에 오래 있으면 냄새를 못 느끼지만, 화장실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면 냄새를 느낄 수 있는 것처럼 가스라이팅임을 관계 안에서 전혀 자각할 수 없었네요.
타지역에서 이사 와 친구가 없다보니 친한 친구의 소개로 만나 외로운 마음에 더 자주 만나고 절친이라는 그애의 말에 저는 더 정을 주고 믿고 의지하는 사이가 되었네요.
그러면서 돈거래까지 하게 되어
급하니까 갚으라고 하니
"그까짓것 얼마나 된다고 넌 왜
내가 너에게 해준 건 생각도 안하고 그 돈을 받으려고 하니?"
도리어 화를 내고 연락을 끊어 버리고 어떤 사과의 말도 없네요.
자신의 딸을 저에게 공부를 봐 달라고 해서 조카라고 생각하고 저는 성심성의껏 가르쳤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으니 도리어 제가 실력이 없다고 면박을 주는 경우도 있었네요.
술 좌석에서 자기 지인들 앞에서
무시하는 말을 해서 다음 날 말했더니
“그런 적 없는데”, “내가 그랬어?"
라면서 그런적이 없다고 박박 우기면서
“너가 예민해서 그렇게 생각했겠지”,
“그냥 농담이었어” 그냥 넘어가."
이 말에 놀라서 저 귀를 의심했네요.
친구라는 생각에 해 왔던 저의 선의의 행동과 마음을 송두리째 무시당하고 외롭고 의지할 사람없던 때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놓고, 자신에게 의지하도록 해 놓고 저를 자신의 노리개와 필요할 때마다 써 먹는 일꾼으로 여겨왔다는 생각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울고 분한 마음만 가득하네요.
그동안의 저는 없어진것 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이런 저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