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피
첫번째 사진은 제 고향사진이고요! 두번째 사진은 다른곳 사진이에요! 낙동강을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제가 찍어놓은 사진 중에서 비슷한 이미지를 올려 보았습니다!
열심히 살겠다는 결심이 흔들리고, 몸과 마음이 지쳐 갈 때쯤 휴가를 다녀옵니다. 해야할 일들에 치여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이루려고 세워놓았던 목표가 흐릿해질때, 게으름이 나를 지배해 포기하고 싶어질때면 항상 다녀오는곳!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상주 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거의 변화가 없는 제 고향은 낙동강가에 자리한 조그마한 농촌 마을 이에요!
마을 입구에 심어진 매화나무와 벚나무가 화사한 꽃을 피워 오는 이를 반기고, 가을이면 온통 황금빛 벼들이 바람에 물결을 이루는 곳. 제 키보다도 큰 낙동강 억새밭도 운치 있어 걷기도 좋고, 자전거 도로가 낙동강변으로 잘 조성되어있어서 운동하기도 좋답니다!
아쉬운 것은 예전 자연 그대로의 낙동강에는 천둥오리며 철새들이 장관을 이루었었는데 4대강 사업이후 자취를 감춰버렸어요. 조개며 새우같은 것들이 지천이었는데 그것들이 사라진것과도 관련이 있겠죠.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운 자연은 여전해서 경치가 정말 끝내줘요. 그곳 산에서 나는 버섯은 자연산이라 정말 맛있답니다. 고향이라 그런지 몸과 마음이 치유가되고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가 되살아나요.
여러분도 힘들때 고향방문 어떠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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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까르페디엠
경북 상주 참 좋죠^^ 낙동강 억새밭은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하는 명소죠ㅎㅎ
- 난
사진으로만 봐도 기분 좋아지네요 저도 떠나고 싶어져요
- 쏘피
그러게요. 저도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ㅎ 고향이란 그런가봐요. 추억이 있으니까 더 정겹고 아름답게 느켜지겠죠? 마음이 편안해지니까 힐링이 되는것 같아요. 부모님이 계셔서 더 그렇기도 하구요. ㅎ
- 빠이팅
오~ 풍경이 너무 예쁘네요 ^^ 경북 상주는 한번도 가본 적 없는데 다음에 가보고 싶어져요~
- 쏘피
가족들과 자전거타고 강을 따라 쭉 한 번 가보세요! 정말 좋아요! 자연 경관은 끝내주죠. 기회가 되면 한 번 가보세요! ㅎ
- 김현희
상주는 젊은이들이 귀농을 많이 하는 곳이죠. 낙동강 경천대, 자전거박물관, 특히 겨울철 곶감이 매달려있는 풍경은 너무 멋지죠. 젊은 시절 점촌에 살며 자주 다녔던 곳, 조만간 한 번 들러야 겠어요.
- 쏘피
맞아요! 젊은이들을 위해서 스마트팜 사업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상주에 대해서 이렇게 잘 아시는 분이 계시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