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보내주신 글 읽으니까 제 마음이 너무 아프고 걱정되네요 ㅠㅠ 스트레스 때문에 몸까지 힘들어지고, 그게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된다는 말에 얼마나 고통스러우실까 싶어요. 회사, 인간관계, 가족까지 모든 게 버겁게 느껴지신다니 정말 많이 지쳐있는 것 같아요. 지금 님이 겪고 계신 증상들은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에 미치는 전형적인 영향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몸의 호르몬 균형이 깨져 생리불순이 생기기도 하고, 감정적으로도 쉽게 지치고 모든 것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된답니다. 주변 환경이 바뀌지 않으니 '내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이해하지만, 이미 지쳐있는 상태에서 그 방법을 혼자 찾는 건 너무나 버거운 일일 거예요. 이럴 때는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하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해요. 제일 먼저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생리불순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몸의 증상은 마음의 스트레스를 더 크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 상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수 있답니다. 님의 몸과 마음이 다시 편안하고 건강해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