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용기를 내어 치과에 다녀오신 것만으로도 정말 큰 첫걸음을 떼신 거예요!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는 그 용기를 먼저 칭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갑작스러운 식단 제한과 정보 홍수로 인해 지금 무척 예민해진 상태인 것 같아 마음이 쓰이네요.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을 수는 없어요. 단것을 끊는 노력은 훌륭하지만, 식사 후 바로 양치하거나 물로 입을 헹구는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스트레스가 오히려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답니다. 💛씹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일시적인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치과를 다시 방문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비용을 아끼는 길이에요. 치과에 갈 때 메모장을 보는 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니에요! 오히려 꼼꼼하게 관리하는 환자로 보여 더 세심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후기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집 근처에서 '설명 잘해주고 과잉진료 없는 곳' 위주로 한두 군데만 더 들러보세요. 완벽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올해 22살 여대생입니다. 3년정도 동안 치과 가는게 좀 무서워서 일주일 전쯤에 용기내고 갔더니 초기 충치 하나에 이빨이 전체적으로 닳은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심각성을 느끼고 치과의사가 나오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치실도 처음 시작하고 칫솔도 교체하고 칫솔질하는것도 바꿨는데요. 치아가 더 상하면 어쩌나싶어서 과자, 밥(치아에는 탄수화물이 설탕씹는 느낌이라길래 최소한만 먹는중..), 초콜릿, 라면 이런거 다 끊었는데 불과 1주일 전만해도 별생각없이 먹던걸 갑자기 안먹으려니 정말 힘들어요. 제가 아직 가족이랑 사는지라 가족들이 사온 단 간식 이야기하고 있으면 다 들리니까 솔직히 괴롭고요. 게다가 이갈이가 있는것 같아서 일시적이라면 좋겠지만 아닐까봐 걱정 돼요..! 게다가 요즘은 스마트폰 많이 보게 되는 걸로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혹시 혈당이 오르면 어쩌나하고 걱정하고 있고요.,(당뇨는 없습니다.) 아무튼 유튜브에서 이갈이하다가 치아가 다 마모된 사람의 치아 엑스레이를 봤는데 내일 당장이라도 무언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저도 그렇게 될까봐 두려워요. 또 치과 비용도 걱정되고요. 치과 마우스피스는 너무 비싸고요. 그것때문에 부모님께 피해를 줄까봐 불안해요. 아르바이트도 안구해져서 더 그렇게 생각되는 것 같아요. 치과도 2~3군데는 알아봐야한다던데 네이버지도 후기들을 봤을 때는 어디가 더 좋은지 분간을 할 수 없어서 정말 어렵더라고요..;; 며칠전부터 갑자기 왼쪽 어금니쪽이 씹으면 아픈 느낌이 나던데 갑자기 큰일이 생겼을까봐 걱정이 돼요. 또 제가 말에 주저리가 없어서 치과에서 하고 싶은 말을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가려는데 말하다가 휴대폰보는 저를 보고 치과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불안해요. 치과가는게 두렵다는 이유로 몇년동안이나 회피해온 제가 정말 싫고 스트레스 때문에 혈당같은 더 큰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