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자,완벽주의 [가스라이팅]

사회 초년생일때 직장에서 무조건  "[잘해야 살아 남는다]"는 회사의 방침에 늘 불안과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잘하자]는 가스라이팅이 지금도 하는 일마다 "잘해야 한다"는 불안과 긴장의 트라우마로 스트레스를 받네요ㅜㅜ

이제는 안그래도 되는데 마음의 여유를 기져도 되는데...

 "잘해야 한다"는 가스라이팅이 한번씩 트라우마로 고개를 디밀어서 힘들어요..

완벽을 기대하는 마음끼지 더해지면 주위사람이나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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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트레스를 주제로 6.5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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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33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상태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예전에 몸에 박힌 생존 방식이 아직 꺼지지 않은 겁니다. 사회 초년생 때 “잘해야 안전하다”는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상황이 바뀌어도 뇌는 계속 같은 기준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괜찮은 상황인데도 자동으로 긴장과 압박이 올라오는 거예요.
    
    특히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겉으로는 좋은 태도처럼 보이지만, 지금처럼 강도가 높아지면 오히려 불안을 계속 유지시키는 트리거가 됩니다.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기준이 붙는 순간, 몸은 다시 예전의 긴장 모드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걸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패턴을 알아차리는 겁니다. “아 또 잘해야 한다 모드가 켜졌구나” 이렇게요. 이걸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그 생각에 끌려가는 힘이 조금씩 약해집니다.
    
    그리고 기준을 의식적으로 낮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건 70%만 해도 충분하다” “지금은 살아남는 상황이 아니라 유지하면 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스스로 기준을 다시 잡아주는 겁니다.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이 올라오는 건 자연스럽지만, 그걸 그대로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몸 쪽도 같이 다뤄줘야 합니다. 긴장은 생각보다 몸에서 먼저 올라옵니다. 어깨, 턱, 가슴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일부러 힘을 풀고, 숨을 길게 내쉬는 걸 반복해보세요. 이게 “지금은 안전하다”는 신호를 몸에 다시 학습시키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함이 느껴진다는 건 이미 스스로 패턴을 인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건 오히려 좋은 신호입니다. 다만 한 번에 바꾸려고 하기보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굳이 완벽하게 안 해도 되는 선택”을 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그게 쌓이면서 기준이 조금씩 풀립니다.
    
    정리하면 지금은 다시 나빠진 게 아니라, 정리 단계에 들어온 상태입니다. 예전처럼 무조건 버티는 게 아니라, 이제는 내가 나를 어떻게 다룰지 배우는 구간입니다. 방향만 잘 잡으면 충분히 편해질 수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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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24채택률 3%
    그동안 얼마나 숨 가쁘게 달려오셨을지 그 마음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 생존을 담보로 주입된 "잘해야 한다"는 압박은 단순한 조언을 넘어 영혼을 갉아먹는 칼날이었을 거예요.
    ​이제는 그 긴장에서 내려와도 될 만큼 충분히 성실히 살아오셨음에도, 몸과 마음이 기억하는 그 시절의 공포가 자꾸만 발목을 잡는 것이지요.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완벽주의는 사실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성과가 당신의 존재 가치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조금 서툴러도 당신은 여전히 소중한 사람입니다.
    ​완벽 대신 '충분함'을 선택하세요: 100점이 아니면 실패라고 느끼는 마음을 "이 정도면 충분히 애썼다"는 너그러움으로 바꿔보세요.
    ​미안함 대신 고마움을 전하세요: 주변 사람들은 당신의 완벽함이 아니라, 당신의 '편안한 미소'를 더 보고 싶어 할 거예요.
    ​과거의 목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해보세요. 당신은 이미 충분히 잘해왔고, 이제는 행복할 자격이 차고 넘칩니다. 오늘은 자신에게 조금만 더 다정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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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51채택률 4%
    작성자님, 직장에서 “잘해야 살아남는다”는 압박 속에서 늘 불안과 긴장을 겪어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무겁네요. 그런 가르침이 마음에 깊이 박혀 지금도 일마다 ‘잘해야 한다’는 강박과 불안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상황,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완벽을 기대하는 마음까지 더해져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느끼게 된다니, 그 무게가 얼마나 컸을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때때로 트라우마처럼 고개를 내밀어 힘들다고 하셨는데, 그런 내면의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아 더 지치기 쉽죠.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지금 이대로 괜찮다’,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는 연습이 꼭 필요해요.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마음 한켠에 자리 잡도록 해보세요. 조금씩 자기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면, 그 무거운 부담감도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그리고 완벽함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에 집중하며, 주변 사람들과도 불완전함을 이해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습니다. 완벽에 대한 부담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적당함’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큰 평화를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작성자님이 지금 겪고 있는 이 마음의 어려움 속에서도 나아가고자 하는 용기와 그 마음을 소중히 여겨요. 무거운 마음 조금씩 내려놓으시면서, 스스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자주 건네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1
    완벽을 기대 하다 보면 정말
    스트레스 받죠 
    • 익명3
      작성자
      맞아요
      스트레스가 대단해요ㅜㅜ
      내려놓도록 노록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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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0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잘해야 살아남는다”는 환경 속에서 오랜 시간 긴장과 압박을 견디오면서 애쓰셨을 모습이 안쓰럽고 또 한편으로는  훌륭합니다.지금도 그 기준이 자동으로 떠오르며 불안을 만드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는 당시의 경험이 몸과 마음에 생존 방식처럼 남아 있는 상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는 여유를 가져도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반복된다면, 그 생각을 없애려고 하기보다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불안이 올라올 때 “또 예전 방식이 나왔구나”라고 인식해보는 것만으로도, 그 생각에 휩쓸리는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완벽을 기준으로 삼게 되면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엄격해지고,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미안함을 느끼게 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기준을 “완벽해야 한다”가 아니라 “이 정도면 충분하다”로 조금씩 조정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어색하더라도 반복하다 보면 긴장감이 점차 완화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상태는 “문제가 있다기보다, 그동안 너무 잘 버텨온 흔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스스로를 다그치기보다는, 지친 마음을 이해하고 조금 더 느슨한 기준을 허용해주는 방향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러한 불안과 긴장이 일상생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정도라면, 상담을 통해 이 패턴을 함께 정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충분히 애써오셨다는 점을 먼저 인정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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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34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과거의 강박적인 조직 문화가 남긴 흔적이 현재의 평온을 방해하고 있어 마음이 참 무거우시겠어요
    성취를 향한 압박이 내면화되어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하게 되는 상황은 마치 꺼지지 않는 경보 장치와 같지요
    ​사회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러한 현상은 개인의 성향보다는 성과를 최우선시하는 효율성 중심의 사회 구조가 한 개인의 내면에 깊이 각인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어요
    과거 직장에서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었던 '긴장'이라는 도구가 이제는 역할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작동하며 일상의 여유를 침범하고 있는 것이지요
    ​당시의 가스라이팅은 작성자의 잘못이 아니라 조직이 생존을 위해 개인에게 주입한 방어 기제였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완벽하지 않아도 지금의 자리를 지키기에 충분하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자주 상기시켜 주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때로는 의도적으로 작은 실수를 허용하거나 '대충 하기'를 실천해보며 통제권을 다시 가져오는 시도가 유효할 수 있어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기보다 그들에게 현재의 솔직한 심경을 공유하며 함께 속도를 늦추는 법을 배워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싶네요
    ​불안이 고개를 들 때마다 그것은 과거의 그림자일 뿐 현재의 실체는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며 마음의 짐을 조금씩 내려놓아 보시길 바라요
  • 익명2
    신입일때는 부담감이 커서 더 스스로를 채찍 했겠어요 
    • 익명3
      작성자
      무조건 이었던 때라서 부담감에 스트레스였죠ㅜㅜ
  • 프로필 이미지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43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사회 초년생 시절 "잘해야 한다"는 회사의 압박이 지금까지도 작성자님의 발목을 잡고 있군요. 이제 안전한 상황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작성자님을 긴장시키는 신호로 여전히 작동하고 있네요.
    
    그때의 회사 방침은 회사의 이익을 위한 수단이었을 뿐, 인간 삶의 정답이 아니었음을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완벽주의는 잘하지 못하면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생깁니다. 이런 두려움이 생존과 연결되는 느낌이 경험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예민해질 수밖에 없지요. 
    
    불안과 긴장이 엄습할 때, 가슴이 답답해지면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이 안전하다는 걸 둘러보며 인식시켜 주세요.
    
    미안함에 매몰되면 자책하게 되고, 자책은 다시 자신을 엄격하게 몰아세우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아직 회복이 안 된 자신을 허용하시고 가족에게도 이해를 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이해를 구하는 고백만으로도 완벽주의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 익명3
      작성자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