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든 매체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한 아이돌 그룹이 있죠..
대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 영세 업체가 아이돌판을 흔들었다고 해서
이런한 한국인을 바라보는 한 사회학자의 눈으로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글인데 인상적이네요
샘리처드교수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사회학과 교수이자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로 알려져 있어요.
미국대학에서 오랫동안 강의를 하면서 한국와 한류를 외부시선에서 해석해 온 점으로 유명하죠..
그는 한국 문화의 매력과 한국인이 가진 공동체성, 높은 도덕적 기준, 성취 지향성에 대한 주제로
외부인의 시선으로 날카롭게 접근을 하죠
BTS를 비롯한 K-POP의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 가능성과 중요한 의미를 꾸준히 말해왔어요..
이번에도 한 아이돌 그룹(리센느)를 분석하며 한국인이 가진 독톡한 언더독문화를 설명하고 있어요.
교수가 보는 한국의 언더독 문화란
한국형 언더독문화와 집단적 연대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리센느는 거대 자본과 프로모션을 독식하는 대기업구조의 틈바구니에서
아주 작은 중소 기획사라는 출발점부터 다르게 시작했죠
한국인은 이러한 기회와 혜택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언더독을 볼때
동정심을 느끼고, 이를 넘어 약자를 우리손으로 직접 키워 세상에 증명해보이겠다는
강력한 집단적 연대의식을 발휘하는 한국형 언더독 정서에서 시작했다고 해요
사회적 유리천장과 약자의 흙수저 서사에 대리 만족
한국인은 약자가 거대한 시스템을 극복하는 서사에서 깊은 위로를 받는다고해요
약자인 리센느의 실제 과거 스토리는 한국대중에게 가장 진정성 있고
완벽한 흙수저 극복기이자 을의 반란으로 다가와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고 하죠
외국인 교수의 시각으로
리센느의 성공은
일시적인 유해을 넘어, 한국인의 무의식에 깊이 자리잡은 약자와 을의 서사
그리고 흙수저 극복이라는 정서가결합해 만들어낸 사회심리학적 승리라고 볼 수 있다..
사라졌다 생각된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옛말이
아직은 우리의 기조에 살아있다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