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야 휘둘리지 않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살다 보면 남들 시선이나 평가에 신경 쓰느라 정작 내 마음속 소리는 까마득하게 잊고 살 때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저 역시 얼마 전까지 남들 보기 좋고 그럴듯한 모습만 좇느라 제 에너지와 감정을 다 써버렸거든요. 

 

주위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혹시 뒤에서 내 트집을 잡진 않을까 걱정하느라 매사 눈치를 보고 내 진짜 기분은 억누르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언제 행복한지조차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명언인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어릴 때 교과서에서 볼 때는 그냥 흔한 도덕책 문구 같았는데, 내 삶이 흔들릴 때 다시 생각해보니 참 묵직하게 다가오더군요. 남들의 기분이나 기대에 나를 맞추려고 전전긍긍하기 전에, 정작 나라는 사람이 무엇에 상처받고 무엇에 위로받는지 제대로 알아주는 게 먼저였다는 걸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남을 바꾸는 건 불가능하지만 내 마음과 상태를 알아차리는 건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이제는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서 조금 벗어나더라도, 내가 어떤 순간에 편안함을 느끼는지 나 자신을 더 유심히 살피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내가 나를 잘 알지 못하면 남들이 흔드는 대로 이리저리 휘둘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다른 분들은 요즘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잘 보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나를 알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자유롭게 알려주세요.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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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 눈에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애쓰다가 정작 내가 좋아하는 것까지 잊었다는 부분이 마음에 남아요. 상대방 기분은 작은 변화도 살피면서 내 마음이 불편한 건 그냥 넘기기 쉽잖아요. 그러다 보면 쉬고 싶은 순간에도 괜히 눈치부터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내 감정과 상태를 알아주는 일로 풀어주셔서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 저는 나를 알아간다고 하면 장단점부터 떠올리는데 오늘 무엇이 편했고 어떤 순간에 억지로 웃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루 끝에 그런 순간을 하나씩만 적어봐도 내가 원하는 것과 참고 있는 것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부탁을 받았을 때 바로 대답하지 않고 내 일정과 마음을 먼저 확인할 시간을 두는 것도 좋겠어요.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이는 날이 있어도 다시 제 마음을 살피면 되겠지요. 남의 기준에서 조금 벗어나더라도 편안한 쪽을 찾아가겠다는 다짐을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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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 나이가 들수록 더 깊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저도 살다 보면 다른 사람의 마음은 그렇게 잘 살피면서 정작 내 마음은 뒤로 미뤄놓을 때가 많더라고요.
    
    ‘이 정도는 참아야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무엇 때문에 힘든지조차 놓치게 되지요.
    
    그런데 나를 안다는 건 거창한 자기계발이 아니라
    “나는 지금 힘들구나.”
    “이 말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구나.”
    “나는 이런 순간에 참 편안하구나.”
    하고 내 마음의 작은 신호를 알아차려주는 것부터 시작인 것 같아요.
    
    내가 나를 이해해주기 시작하면 타인의 평가가 조금씩 덜 무서워지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걸 배우게 되니까요.
    
    결국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쉽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 삶의 중심을 조금씩 되찾아가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글 덕분에 저도 오늘 제 마음에게 한 번 물어보고 싶어지네요.
    
    “너는 지금 정말 괜찮니?” 하고요.
    나 자신을 가장 먼저 살펴주는 사람이 바로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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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남들 시선 의식하느라 내 마음이 골멍 드는 줄도 모르고 살았던 적이 있어서 치노카푸님 마음에 너무나도 공감이 가요. 착한 사람,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 되려고 애쓸수록 정작 나 자신과는 점점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소크라테스의 명언을 삶의 맥락에서 이렇게 깊게 소화해 내신 걸 보니 치노카푸님은 이미 단단해질 준비가 되신 분 같아요.
    
    내가 나를 모르면 남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하루 종일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휘둘리게 되니까요. 남들의 기준 대신 내가 편안한 순간을 유심히 살피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이 참 따뜻하고 멋지게 느껴집니다 😊
    
    저는 요즘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려고 하루에 딱 10분씩이라도 아무런 알림 없이 온전히 내가 좋아하는 차를 마시거나 가만히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요. 거창한 건 아니지만 이런 사소한 루틴이 나를 채우는 데 은근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치노카푸님도 오늘부터 나만의 편안한 시간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발견해 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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