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무덥던 여름의 끝자락
갑자기 찾아든 선선한 아침 저녁
아, 좋다!
진한 회색빛 구름사이로 비치는
파란하늘 하얀구름
고단한 하루 끝에 만나는 붉은 노을
아, 좋다!
붉게 붉게 타오르는 백일홍
보랏빛 신비로움을 안겨주는 맥문동
분홍빛 흰빛 고결하게 피어나는 연꽃
하늘 향해 눈부시게 웃고있는 해바라기
아, 좋다!
오늘도 상쾌한 아침을 맞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친구들 지인들 사람들과 부대끼고
땀흘려 일하고
시원한 따스한 향긋한 차 한잔
아, 좋다!
ᆢ
ᆢ
우리의 일상은 알고보니
좋은 거 투성이다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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