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귀[인간관계][짧은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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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만 날 사랑한다고 말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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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초라해 보였어.

그래서 꾸며봤는데, 그건 내 진짜 모습이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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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군가를 믿는다는게 조금 겁나.

왜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그냥 좀 무섭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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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 웃어주었을 뿐이고,

난 그저 참아주었을 뿐이다.

그런데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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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미안한데,

많이 미워해도 되는데,

나 아직 너 많이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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