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과 상실감에서 온 번아웃 극복기

연속으로 힘든일을 겪으면서 너무 큰 상실감으로 마음이 공허하고 우울감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무기력에 빠졌어요.

모든일이 귀찮고 꼼짝하기 싫고 사람 만나는것도 싫고 의욕이 사라졌어요.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무슨 일이든 대충이란게 없고 정확하고 완벽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집안일도 대충대충 시들하고 없어져요.

지금,가장 힘든건 슬품이 문득문득 밀려와 마음이 공허하고 무기력해지는 거에요.

상실감으로 인해 번아웃이 온것 같아요.

가족들이 볼때는 일시적 현상으로 생각해 병원을 가자고 하거나 큰 문제로 생각지 않아 다행이지요.

가족들도 마음이 힘들텐데 저를 다독이고, 따뜻한 관심으로 이해해줘서 고맙고 큰 위로가 됐어요.

가족의 이런 미음에 문득, 약간의 정신이 드는것 같았어요.

마음을 다잡으며 집안일에 조금씩 관심을 가졌고.

식구들이 손잡는대로 운동,여행,나들이,쇼핑,장보기등 소소한 일상을 힘께 하려 노력했어요.

회복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지만 가족과 함께할때 그래도 마음이 가장 편안해졌어요

가족은 공허하고 무기력한 마음을 채워주고 잡아주는 고맙고 든든한 버팀목 이거든요.

 

번아웃으로 무기력하고 마음이 힘들때 

외부 차단하고 사람 만나는것도 싫을때

가족과 함께 해보세요.

가족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이 가장 큰 치유가 되고 

편안한 안식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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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8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01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먼저 이 힘든 시간을 이렇게 담담하게 풀어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연속으로 힘든 일을 겪으셨다니, 그 상실의 무게가 얼마나 크셨을지요. 그 속에서 공허함과 우울, 불안, 무기력이 한꺼번에 밀려왔다면, 그건 작성자님이 약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큰일을 겪으셨기 때문이에요. 그런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은 게 오히려 이상한 거예요. 그러니 지금 이렇게 지치고 슬픈 자신을 조금도 탓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특히 작성자님이 원래 강박에 가까울 만큼 정확하고 완벽해야 직성이 풀리는 분인데, 지금은 집안일도 대충 시들해졌다고 하셨잖아요. 그건 작성자님이 게을러진 게 아니라, 마음이 감당하기 힘든 상실을 겪으면서 그동안 자신을 지탱하던 방식조차 유지할 에너지가 없어진 거예요. 그건 지금 작성자님 마음이 그만큼 지쳐 있다는 정직한 신호예요.
    
    그리고 작성자님이 스스로 아주 정확하게 짚으셨어요. 상실감으로 인해 번아웃이 온 것 같다고요. 큰 상실 뒤에 오는 이 공허함과 무기력, 문득문득 밀려오는 슬픔. 이건 애도의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도 해요. 슬픔은 억지로 밀어낸다고 사라지지 않고, 충분히 느끼고 흘려보내야 조금씩 옅어져요. 그러니 그 슬픔이 밀려올 때, 이런 마음 들면 안 되는데 하고 자책하기보다, 내가 그만큼 아팠구나 하고 그 감정을 인정해 주셨으면 해요.
    
    작성자님이 회복을 위해 해오신 것들이 참 소중해요. 가족의 따뜻함에 문득 정신이 들어 마음을 다잡고, 집안일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운동이며 여행이며 소소한 일상을 가족과 함께하려 노력하신 것. 이건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려는 작성자님의 힘이에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족과 함께일 때 마음이 가장 편안해진다는 걸 발견하신 것, 그게 지금 작성자님을 지탱하는 가장 큰 버팀목이고요.
    
    작성자님이 나눠주신 그 메시지, 번아웃으로 무기력하고 외부를 차단하고 싶을 때 가족과 함께해보라는 것, 가족의 손길과 사랑이 가장 큰 치유이자 안식처가 된다는 것. 이건 지금 상실과 무기력 속에서 홀로 힘겨워하는 누군가에게, 정말 따뜻한 위로가 될 거예요. 특히 혼자 견디려 하지 말고 곁의 사람에게 기대라는 그 메시지가요.
    
    다만 한 가지, 작성자님을 아끼는 마음에서 조심스럽게 짚고 싶은 게 있어요. 가족이 큰 위로와 버팀목이 되어주는 건 정말 다행이고 소중한 일이에요. 그런데 작성자님이 지금도 회복 중이고, 문득문득 슬픔과 공허함, 무기력이 밀려온다고 하셨잖아요. 만약 이 상태가 꽤 오래 이어지거나, 잠이나 입맛에 큰 변화가 있거나, 무기력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면, 가족의 사랑과 더불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함께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가족분들은 큰 문제로 보지 않으신다고 했는데, 그 따뜻한 마음은 정말 감사한 거지만, 상실 뒤에 오는 깊은 우울은 때로 곁의 사랑만으로는 다 채우기 어려울 수 있거든요. 심리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은 가족의 위로를 대신하는 게 아니라, 그 위로에 더해 작성자님의 회복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거예요. 이건 작성자님이 약해서가 아니라, 큰 상실을 겪은 마음은 그만큼 세심하게 돌볼 가치가 있어서예요.
    
    그래서 한 가지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어요. 지금 그 문득문득 밀려오는 공허함과 무기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는 느낌인가요, 아니면 여전히 비슷하게 무겁게 이어지고 있나요? 그리고 요즘 잠은 좀 주무시는지, 입맛은 어떠신지도 궁금해요. 그걸 알면 지금 작성자님께 무엇이 더 도움이 될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어떤 대답이든 편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해요.
    
    작성자님, 연이은 상실 속에서도 가족의 손을 잡고 조금씩 다시 일상으로 걸어 나오고 계신 것, 그건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천천히, 가족과 함께 걸어가셨으면 해요. 그리고 그 곁의 사랑에 더해, 필요하다면 전문적인 도움도 받으시면서 작성자님 마음을 충분히 돌봐주시길 바랍니다. 슬픔이 밀려오는 날에는 그 슬픔도 밀어내지 마시고, 그렇게 하나씩 흘려보내다 보면 그 공허함도 조금씩 옅어질 거예요.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4
    큰 상실감 뒤 찾아온 무기력과 공허함은 완벽함을 내려놓고 가족이라는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것이 가장 큰 치유가 됩니다.
    저 역시 비슷한 마음의 번아웃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작성자님의 깊은 슬픔과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오는 피로감에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스스로를 너무 채찍질하지 말고, 곁을 지켜주는 가족들의 손을 잡고 산책이나 장보기 같은 소소한 일상부터 천천히 나누어보세요. 마음의 회복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니, 지금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들과 함께 온기를 느끼며 천천히 걸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익명3
    작성자
    감사합니다 
    슬픔의 상실감은 시간이 치유한다고도 하더군요. 얼른 시간이 지나갔음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가족과 함께 천천히 잘 걸어가 보겠습니다.
    항상 마음의 평화와 행복이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 익명2
    연이은 힘든 일로 상실감과 무기력이 찾아오셨을 텐데, 그 깊은 마음을 이렇게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분일수록 에너지가 고갈되면 스스로를 자책하기 쉬운데, 가족분들의 손을 잡고 소소한 일상부터 천천히 시작하신 모습이 참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조급해하지 마시고, 마음의 온기를 듬뿍 채우며 천천히 회복해 나가시길 온 마음으로 응원할게요.
    익명3
    작성자
    감사합니다.
    가족은 무슨일이든 늘 함께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지만 
    가족은 소중한 존재이고 내편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껐습니다.
    천천히 잘 회복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515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연이어 힘든 일을 겪고 큰 상실을 경험했다면 이전처럼 일상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문득 슬픔이 밀려오거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시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무엇이든 정확하고 완벽하게 해내려 했던 분이라면 지금의 무기력한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더 낯설게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의 상태를 꼭 ‘번아웃’이라고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번아웃은 주로 지속적인 업무나 역할에서의 소진과 관련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작성자분처럼 분명한 상실 이후 공허함과 슬픔, 의욕 저하가 나타났다면 애도 과정이나 우울 반응이 함께 나타나고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예전처럼 완벽하게 일상을 회복하려고 애쓰기보다 집안일을 조금씩 하고, 가족과 산책이나 장보기처럼 부담이 적은 활동부터 다시 시작하신 것은 좋은 방향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얼마나 많이 해냈는가’보다 생활과 다시 조금씩 연결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가족의 존재가 큰 힘이 되었다는 것도 소중한 회복 자원입니다. 힘든 시기에 혼자 고립되지 않고 편안한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에게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관계인 것은 아니므로, 꼭 가족이어야 한다기보다 자신이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친구나 가까운 사람, 상담자 등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슬픔과 무기력, 흥미 저하가 오래 지속되거나 수면·식사·집중력 등까지 크게 달라지고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면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현재 상태를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상실 이후의 회복은 슬픔이 완전히 없어지는 과정이라기보다, 슬픈 마음을 가지고도 조금씩 자신의 일상을 다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지금처럼 자신에게 회복할 시간을 허락하면서 가족과의 편안한 일상도 천천히 이어가셨으면 합니다.
    익명3
    작성자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지인으로부터 우울증 상담을 받아 볼것을 권유 받은적이 있긴 합니다.
    상실로 인해 잠을 많이 못잤기 때문인데
    다행히 지금은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더 면밀히 신경쓰고 관찰해 보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417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연속된 힘든 일로 큰 상실감과 무기력함을 겪으셨군요.
    ​완벽함을 추구하던 성향 탓에 마음의 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되었던 것 같아요.
    ​문득문득 밀려오는 슬픔과 공허함 속에서도 가족의 따뜻한 손길을 붙잡으셨네요.
    ​가족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마음을 다잡으신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힘든 시간을 혼자 견디지 않고 가족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에 기대어 회복해 가는 과정이 참 다행이에요.
    ​외부를 차단하고 싶을 만큼 지친 마음을 가족의 사랑으로 조금씩 채워가고 계시네요.
    ​작성자님의 그 따뜻한 마음과 회복을 향한 노력이 앞으로의 날들에 큰 힘이 되어줄 거예요.
    익명3
    작성자
    감사합니다.
    천천히 잘 회복해 보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718채택률 3%
    연속된 시련과 깊은 상실감 속에서 마음이 까맣게 타들어 가셨을 깊은 고통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완벽을 추구하던 단단한 마음조차 무너져 내릴 만큼 거센 번아웃이었기에, 모든 의욕이 사라지고 무기력해지는 순간들이 얼마나 무겁고 외로우셨을지 감히 헤아려 봅니다.
    ​하지만 그 암흑 같은 공허함 속에서도 가족들의 따뜻한 손길을 외면하지 않고 다시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으신 당신의 용기는 정말 숭고하고 아름답습니다. 가족을 버팀목 삼아 소소한 일상을 다시 채워가려는 그 마음 자체가 이미 깊은 치유가 시작되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작성해 주신 글은 단순한 하소연을 넘어, 같은 아픔을 겪는 누군가에게 전하는 가장 따뜻하고 실질적인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스스로를 너무 조급하게 채찍질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가족이라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천천히 마음의 체력을 회복해 나가시길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익명3
    작성자
    힘이 되는 응원 감사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한발짝씩 나아기 보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084채택률 4%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힘들고 지친 마음, 그리고 번아웃 상태에서 겪는 슬픔과 무기력감은 매우 큰 고통이죠. 지금 말씀하신 슬픔과 상실감, 무기력함, 완벽주의 성향으로 인해 집안일에서도 어려움을 느끼시는 상황, 진심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거워요.
    
    먼저, 지금 이 시간이 괴롭고 버거울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해 주세요. 쌓여온 상처들과 스트레스가 큰 마음의 짐이 되어 번아웃으로 이어지는 것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가족분들이 보여 준 따뜻함과 이해가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느껴집니다. 그런 소중한 지지와 사랑이 지금의 어려움을 조금씩 견디게 하는 버팀목이 되어줬다는 것이 참 다행입니다.
    
    번아웃 극복에 대한 몇 가지 조심스러운 조언을 드리자면:
    
    1.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세요.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감 때문에 더 지칠 수 있으니,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너그러워지길 권합니다.
    
    2.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세요. 이미 경험하셨듯이 가족과의 따뜻한 교감과 느긋한 소소한 일상이 가장 큰 치유가 될 수 있어요. 억지로 뭔가를 해야 한다기보다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에 힘이 되는 활동을 선택해 보세요.
    
    3. 내면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슬픔이나 무기력함이 찾아올 때 억누르기보다 그 감정을 느끼면서 조용히 다독이는 것이 중요해요.
    
    4. 필요하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족이 걱정하는 것 이상으로 내면의 힘든 감정을 잘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니까요.
    
    5. 일상의 작은 루틴(운동, 산책, 좋아하는 음악 듣기 등)을 꾸준히 시도해보세요. 몸과 마음을 천천히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어쩌면 지금은 ‘잠시 멈춰 서서 숨 고르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너무 혼자서 힘들어하지 마세요. 가족과의 소중한 연결과 주변에서 받는 사랑이 돌아오고, 마음의 안정과 회복으로 이끄는 길이 될 거예요.
    
    당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응원합니다. 함께 걷는 이 길에 조금씩 더 따뜻한 빛이 들어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익명3
    작성자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번아웃 극복의 좋은 조언
    잘 실천하고 필요하면 적용해 보겠습니다
    따뜻한 응원에 힘 낼게요
  • 익명1
    가족들의 도움으로 많이 회복하셨나 봅니다. 따뜻한 사랑 속에서 좀 더 편안한 일상을 찾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익명3
    작성자
    감사합니다
    천천히 잘 회복해서 일상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884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잇달아 겪으신 힘든 일들과 깊은 상실감으로 마음이 한없이 비어버리고, 완벽하고 부지런하던 일상마저 놓아버릴 만큼 커다란 무기력과 번아웃을 지나오시느라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이 깊으셨을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던 분이셨기에, 슬픔이 문득문득 밀려와 손하나 꼼짝하기 싫고 모든 의욕이 사라져버린 스스로의 모습이 더욱 생소하고 견디기 힘드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깊은 공허함과 어둠 속에서도 가족들의 따뜻한 손길을 외면하지 않고, 작은 일상부터 하나씩 온기를 나누며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하신 사연자님의 발걸음은 그 무엇보다 숭고하고 아름답습니다.
    
    나를 무조건적으로 이해해 주는 가족이라는 든든한 버팀목 안에서 소소한 산책과 장보기를 함께하며 스스로를 구하려 애쓰신 그 소중한 회복의 기록은, 지금 이 시간에도 홀로 상실감과 번아웃의 터널을 지나고 있을 많은 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치유의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가족의 사랑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천천히, 그리고 다정하게 스스로의 일상을 되찾아가고 계신 사연자님의 모든 발걸음을 깊이 응원하며 따뜻하게 품어주셨으면 합니다.
    익명3
    작성자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문득, 따뜻한 가족이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천천히잘 관찰하며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