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열심히 일만 한 일벌레였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다 성공하거나 일이 잘 되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여러번 실패를 하면서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번아웃이 왔습니다. 그때 제가 정말 힘들었던 것은 노력에 대한 배신감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슬프고 힘들고 번아웃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과로해서 피곤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 몸과 마음은 모든 에너지가 사라진, 시체와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번아웃이 오니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의욕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다 귀찮고 관심 없어지고 무기력만 남았습니다. 당연히 마음도 행복하지 않고 우울함만 남았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많이 피곤한가 보다고 느껴서 쉬면 괜찮겠지 했는데 쉬어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을 때였습니다. 뭔가 내 몸이 이상하구나. 내가 스스로 바꾸기 어렵겠구나 느끼니 마음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회복하려 해본 것은 야근이나 업무량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는 습관을 내려놓고 부족해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 것은 더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업무와 개인생활을 분리하니 번아웃의 무기력함이 점차 나아졌습니다.
여러 이유로 번아웃이 왔을 텐데 모든 세상의 짐을 혼자 가져가려고 하지 마세요. 번아웃을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댓글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