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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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손이 닿은게 왜이렇게 찝찝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공공장소 기물을 이용할 때도 꼭 알콜로 닦은 후에 이용하고 공공화장실 변기도 알콜로 닦고 그 위에 휴지를 깔고 앉고요. 버스나 지하철에서 맨살이 다른 사람과 부딪히거나 하면 닿은 부위에 세니타이저를 바르거나 씻어야 마음이 편해요. 외출하고 돌아오면 핸드폰이랑 가방 속 소지품까지 다 알콜로 닦아줘야 하고요. 아예 약국에서 소독용에탄올 몇 통 사놓고 스프레이공병에 담아서 써요. 뭐 하나 만질 때마다 손도 수시로 씻다보니 가족들도 넌 좀 병적이다라고 얘기할 정도이고 저도 가끔 제가 너무 강박적으로 위생에 집착하는 것 같긴해서 고치고도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더럽게 느껴져도 무조건 참아야하는 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