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3
학업을 함께할때는 매일 붙어다니고 공감대가 같았기에 대화도 잘 통하고 자주 연락하니 심리적인 거리가 가깝게 느껴졌어요
지금은 몇달에 한번 연락을 할까 말까하네요
서로 사는곳도 떨어져 있고 가정도 꾸리고 일도 해야하고 사람 만날 에너지가 없기도 하고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는 하는데 늘 한쪽에서만 먼저 연락을 하게 되네요
연락이 오니까 답장을 할 수밖에 없는건지...
만나자고 하니 거절하기 그래서 만나기만 하는건지
일방적인 관계인건지 지금도 친구관계가 유지 되고 있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어요
저도 연락을 먼저 안하게 되면 경조사때나 연락이 오겠지요
경조사때만 연락하는건 친구가 맞을까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은 핑계같아요
그냥 관심이 없는거 아닐까요
잘 지내는지 궁금하지도 않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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