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를 너무 하고싶은데 어떡하나요

부모님께 자해하는 걸 들켜서

들킨지 꽤 되었는데도 계속 슬쩍슬쩍 팔목을 보시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여름이라 반팔을 자주 입어야 하는데

지금은 흉터가 자세히 봐야지만 보여서 상관 없는데

혹시나 진한 흉터가 남아서 남들에게 보여질까봐 무서워요

 

다른 취미를 찾기도 힘들고 너무 무기력하고

혼자 고민하기 너무 벅차서

정신병원을 방문 해 보고는 싶은데

 

부모님께 자진해서 보내달라고 하는 건

저희 부모님 성격 상 사춘기라고 포장 하실 것 같고

 

혼자 방문 하기엔 비용이 부담되어 망설여져요

 

또 한 번 가고나서 끝이 아닐텐데

저희 동네에는 정신병원이 없어서

왕복 한시간 반~두시간 거리를 왔다갔다 할 자신이 없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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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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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556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부모님께 상처를 들켰을 때, 그보다 더 큰 상처는 사연자님의 아픔을 '사춘기'라는 말로 덮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일 거예요. 스스로를 다치게 할 만큼 버거운 마음을 안고 여기까지 버텨온 사연자님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지, 감히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정말 애쓰셨다는 말을 먼저 꼭 전하고 싶어요. 🫂
    
    지금 사연자님이 처한 상황에서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같이 고민해 볼게요.
    
    부모님과의 대화, '사춘기' 프레임을 깨는 법
    부모님께서 팔목을 살피시는 건, 사실은 사연자님이 걱정되어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의 표현일 거예요. 너무 서툴고 다정하지 못한 방식이라 상처가 되셨죠. 만약 병원에 가는 걸 말씀드리기 어렵다면, 이렇게 진심을 담아 편지나 짧은 메모를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엄마, 아빠. 팔목을 보실 때마다 저도 마음이 아파요. 이건 단순히 사춘기라 지나가는 게 아니라, 지금 제 마음이 정말 치료가 필요한 상태예요. 제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싶어서 그래요. 병원에 가서 선생님과 딱 한 번만 상담해보고 싶어요."라고 부모님의 걱정을 인정해주면서 사연자님의 의지를 명확히 전해보세요.
    
    비용과 거리 문제에 대한 대안
    동네에 병원이 없다는 건 정말 큰 장벽이죠. 하지만 '청소년 상담복지센터(1388)'를 먼저 활용해 보세요. 이곳은 국가지원 상담기관이라 비용 부담이 거의 없거나 무료이고, 학교 밖 청소년이나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세심하게 연결을 도와줘요. 거리가 멀다면, 우선 가까운 곳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마음의 숨통을 틔우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흉터에 대한 두려움과 무기력함
    여름에 반팔을 입을 때 흉터가 보일까 봐 무서운 건 당연한 반응이에요. 지금은 흉터 관리보다 사연자님의 마음이 다시 '자해'라는 수단으로 향하지 않게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해요. 무기력할 때는 거창한 취미를 찾으려 애쓰지 마세요. 그냥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거나, 좋아하는 차 한 잔 마시는 것 같은 아주 작은 일상부터 챙겨보세요. 흉터는 나중에 사연자님의 마음이 조금 더 단단해졌을 때 천천히 관리해도 충분해요.
    
    지금 당장 곁에 두어야 할 안전망
    만약 병원 가기가 당장 어렵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09)'나 '청소년 상담전화(1388)'를 꼭 기억해두세요. 죽고 싶거나 자해 충동이 너무 강하게 들 때, 전문가와 24시간 언제든 익명으로 통화할 수 있어요. 이건 사연자님이 나약해서가 아니라, 사연자님을 보호하기 위한 아주 강력한 방어선이에요.
    
    사연자님, 흉터는 사연자님이 그때 그만큼 아팠고, 그런데도 이렇게 살아남았다는 증거이기도 해요. 지금은 혼자 그 벅찬 고민을 다 감당하려 하지 마세요. 부모님께 다시 한번 용기 내어 진심을 전해보거나, 국가에서 운영하는 상담 센터의 문을 먼저 두드려보세요. 사연자님은 혼자가 아니에요.
    채택된 답변

    1388 꼭 이용 해볼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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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BEST
    답변수 1,13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질문자님, 지금 글을 보니 단순히 “자해를 했었다”가 아니라 “지금도 자해 충동이 강하게 올라오고 있고, 혼자 감당하기 버겁다”는 상태로 느껴집니다.
    
    우선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해 충동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상하거나 나약해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해는 많은 경우 죽고 싶어서라기보다 너무 힘든 감정, 공허함, 분노, 불안, 무기력을 잠시라도 벗어나기 위해 선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잠깐의 해소감 뒤에 죄책감과 상처가 남고, 점점 충동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상처를 확인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걱정하고 계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이해받기보다 감시받는 느낌이 들 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이미 하고 계신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지금 글의 내용만 보면 “상담을 받아볼까?” 수준이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한 상태에 더 가깝습니다. 자해 충동이 반복되고, 무기력감이 크고, 혼자 버티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사춘기”로 넘길 것 같아 걱정된다면 “자해 때문에 너무 힘들고, 혼자 감당이 안 된다. 정신과에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최대한 사실 그대로 말씀드려 보세요. 생각보다 부모님이 심각성을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비용이 걱정된다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같은 공공기관도 있습니다. 이런 곳들은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필요한 경우 병원 연계도 도와줍니다.
    
    무엇보다 지금 자해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올라오는 순간이라면 혼자 견디려고 하지 마세요. 믿을 수 있는 어른, 부모님, 학교 선생님, 상담사 중 한 명에게라도 지금 상태를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금 질문자님은 “자해하고 싶다”는 충동이 올라오는 상태인가요, 아니면 실제로 오늘이나 최근 며칠 안에 자해할 계획이나 준비를 생각하고 있는 상태인가요?
    
    그 부분에 따라 지금 필요한 도움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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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033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짊어지고 계셨네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삼켰을 그 힘든 시간들이 느껴져 참 마음이 아픕니다.
    부모님의 시선이 주는 무언의 압박과 앞으로의 흉터 걱정까지 더해져 매일이 불안하셨을 것 같아요.
    사춘기라는 말로 마음의 상처를 가볍게 여길까 봐 선뜻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그 답답함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심리사회학적으로 보면 자해는 마음의 극심한 고통을 표현하는 하나의 비명과도 같아요.
    지금 작성자님은 무기력함과 싸우며 스스로를 치유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병원 방문이라는 용기로 보여주고 계셔요.
    거리와 비용의 장벽이 크게 느껴지겠지만, 다행히 청소년이나 청년들을 위한 지역 사회의 무료 지원 체계가 잘 마련되어 있답니다.
    ​가장 먼저 거주하시는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락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이곳은 국가에서 운영하여 비용 부담이 없고, 전문 상담사분들이 작성자님의 이야기를 편견 없이 들어주실 수 있어요.
    만약 병원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센터를 통해 연계되거나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거리가 멀어 이동이 힘들다면 우선 전화나 온라인 상담을 통해 첫걸음을 떼어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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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653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이렇게 도와달라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게 얼마나 큰 용기인지 알아요.
    먼저 직접 물어보고 싶어요. 지금도 자해를 하고 있나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스스로를 더 해치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솔직하게 들려줘도 괜찮아요.
    도움받고 싶은데 비용이랑 거리 때문에 망설인다고 했잖아요. 그 부분 같이 풀어볼게요.
    병원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라는 곳이 있어요.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고, 청소년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있어요. 지역 이름이랑 같이 검색하면 가까운 곳이 나와요. 거기서 상담받고, 필요하면 병원도 연계해줘서 왕복 두 시간 거리를 혼자 알아보지 않아도 돼요.
    그리고 지금 당장 누군가랑 얘기하고 싶을 때는 1393으로 전화하거나 문자해도 돼요. 24시간 들어주고 무료예요. 청소년이라면 1388도 있어요. 전화가 부담되면 문자로도 돼요.
    부모님이 사춘기라고 넘기실까 봐 걱정되는 마음도 이해해요. 근데 지금 네가 느끼는 무기력하고 벅찬 거, 그건 사춘기가 아니라 진짜 도움이 필요한 신호예요. 만약 부모님께 직접 말하기 어렵다면, 학교 상담 선생님이나 보건 선생님처럼 중간에서 도와줄 수 있는 어른한테 먼저 말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흉터가 남들에게 보일까 봐 무섭다고 한 것도 마음에 남아요. 그 두려움까지 혼자 안고 있었던 거잖아요. 그것도 상담에서 같이 얘기할 수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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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102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고통 속에 있으면서도, 미래를 걱정하고 스스로 병원을 찾아보려는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주셨네요. 그 마음이 정말 귀하고 한편으로는 참 먹먹합니다.
    
    부모님이 자꾸 팔목을 슬쩍 보시는 것은 비난하려는 마음보다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표현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마주하는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감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더 숨이 막혔을 것입니다.
    
    흉터가 남을까 봐 무섭고, 혼자 고민하기 벅차다고 느끼는 것은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 질문자님 안에 분명히 존재한다는 증거입니다.
    
    ​혼자서 왕복 2시간 거리의 병원비를 다 감당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돈이 들지 않는 1388(청소년상담)이나 109에 연락해 현재 상황을 털어놓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들이 주위에 분명히 있습니다. 절대 혼자서 이 짐을 다 짊어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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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750채택률 3%
    자해 충동으로 많이 힘들고 무기력한 상태이신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몸에 남을 상처와 흉터, 그로 인해 여름철 반팔 입기가 두렵다는 말씀이 깊이 와닿습니다. 혼자 이런 마음과 고통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해요.
    
    부모님께 자해 사실이 들킨 뒤로도 계속 팔목을 살피시는 상황과, 부모님 성격 때문에 정신병원 방문을 요청하기 어렵다는 걱정, 비용과 이동 거리 문제까지 겹쳐 막막하실 텐데요. 정말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꼭 혼자 감당하려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먼저, 가까운 청소년/성인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지역 커뮤니티 상담센터 같은 곳에 전화로 상담을 먼저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여기서는 비용 부담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비밀 보장이 철저하기 때문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화 상담부터 시작하여 점차 직접 방문하는 방법도 안전하게 시도할 수 있어요.
    
    또한, 자해 충동이 강할 때는 손에 작은 얼음 조각을 쥐거나, 종이에 마음을 적어보는 등 몸에 해가 가지 않는 다른 감정 표현 방식을 시도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좋아했던 음악을 듣거나,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도 감정을 조금 달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부모님과는 솔직하게 현재 마음 상태를 이야기하기 어려우실 수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어른이나 가까운 친구, 상담사를 통해 먼저 자신의 부담을 털어놓는 게 중요합니다. 혼자 감당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용기이고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정신과나 상담센터 방문을 결정하는 것은 긴 여정이지만 당신이 혼자가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회복하고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지치고 힘들 때는 상담사나 지원 기관과 연결되는 따뜻한 손길을 받아보시기를 진심으로 권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귀하게 여기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 시간을 지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필요하면 언제든 이야기해 주세요. 함께 방법을 찾아가며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만약 바로 전화 상담이 필요하다면,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국번 없이 1577-0199)나 청소년 전화(1388)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비밀은 철저히 보호되니 걱정하지 마시고 언제든 도움 받으세요.  
    
    당신의 용기와 마음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3
    자해하고싶단 마음이 얼마나 버거울지 짐작돼요.
    혼자 감당말고 1388처럼 도움줄 곳에 한 번 기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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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뜻한달빛7998
    상담심리사
    답변수 334채택률 1%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용기 내어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얼마나 오랫동안 혼자 버텨왔을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부모님께 자해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마음이 편해지지 않았고, 흉터에 대한 걱정,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막막함까지 모두 혼자 안고 계셨던 것 같아요.
    
    무기력하고, 다른 방법을 찾기도 어렵고, 도움은 받고 싶은데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한 걸음도 떼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정말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혼자 정신건강의학과를 가야 할지, 비용이 얼마나 들지, 거리가 멀다는 걱정보다 지금 더 중요한 것은 지금의 마음을 혼자 견디지 않는 것입니다.
    
    이미 "도와주세요."라고 말해주셨다는 것 자체가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아직 분명히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부모님이 이해해 주실지 걱정된다고 하셨지만, 가능하다면 용기를 내어 "사춘기라서가 아니라 정말 힘들다.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한 번 더 차분하게 이야기해 보셨으면 합니다.
    
    혹시 부모님께 직접 말하기 어렵다면, 학교 상담선생님, 담임선생님, 믿을 수 있는 친척이나 다른 보호자처럼 어른 한 분에게 먼저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지금도 자해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거나, 자신을 다치게 할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올라온다면 절대 혼자 견디려고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럴 때는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바로 알리거나, 가까운 응급실 또는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말 위험하다고 느껴질 정도라면 119나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것은 과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는 행동입니다.
    
    흉터보다 더 소중한 것은 지금의 마음입니다.
    
    상처는 치료할 수 있고, 흉터도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마음은 혼자 오래 견디면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혼자 버텨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많이 애쓰셨습니다.
    
    이제는 누군가와 함께 이 짐을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장은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도움을 요청하는 순간부터 회복은 시작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도움을 받을 만큼 충분히 소중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