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 때문에 돈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요

 단 월300이상 혹은 400이상 받고싶은데 현실에서는 월 200도 벌기가 힘드네요 제가 돈 욕심이 있어서 그런지 생산직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너무 멀다고 거절,기숙사 없다고들 거절,경력이 부족해서 거절 도대체 어쩌라는거죠? 물론 돈만 생각하면 안되는걸 알아요. 근데 월200을 우습게 보는건 아니지만 요즘 물가에 비해 너무 적은걸 어떡해요 생산직으론 돈 벌기가 정말 어려워요. 그게 주 업무이고 경력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이도 적은편이 아닌데 대기업은 어차피 고스펙만 가니까 아예 눈을 안돌리고 중소도 쓸모없는 인재인가요? 이대로 포기하고 싶은데 포기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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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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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2,032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겪고 계신 현실적인 경제적 고민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좌절감은 누구라도 감당하기 무척 힘든 무게일 거예요. 오랫동안 성실하게 일해오셨음에도 노력만큼의 보상이 따르지 않는 현실이 작성자님을 얼마나 지치고 속상하게 만드는지 충분히 느껴집니다.
    ​나이에 대한 부담감이나 소위 말하는 고스펙 중심의 채용 시장을 보며 스스로를 작게 느끼실 필요는 전혀 없어요. 생산직 분야에서 쌓아오신 경력은 결코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작성자님의 귀중한 자산입니다. 다만 현재의 구직 전략이 장거리 출퇴근이나 기숙사 유무 등 물리적 조건에 지나치게 얽매여 있을 수 있어요.
    ​이럴 때일수록 시야를 조금 더 넓혀 보는 건 어떨까요. 규모가 큰 기업만을 바라보기보다 작성자님께서 가진 현장 경험을 필요로 하는 전문 중소기업이나, 기술직으로서의 숙련도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공정 자동화 관련 업종 등을 차근히 찾아보시는 거예요.
    ​마음이 많이 힘들겠지만, 스스로를 '쓸모없는 인재'라고 깎아내리지 마세요. 작성자님은 분명 어디선가 꼭 필요한 전문성을 가진 분입니다. 지금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조금만 호흡을 고르고, 경력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다시 한번 힘을 내보셨으면 좋겠어요. 쉼 없이 달려오신 작성자님의 그 노력 자체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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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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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3,324채택률 3%
    요즘 치솟는 물가에 월 300~400만 원의 수입을 바라는 것은 결코 과한 욕심이 아닌 생존과 직결된 당연한 요구입니다. 열심히 살아오신 경력이 있음에도 거리, 기숙사 문제, 나이 장벽 등으로 거절당하셨을 때의 그 막막함과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깊으실 줄 압니다.
    ​결코 쓸모없는 인재가 아니니 자책하며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0년 이상의 현장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현장 실무가 아닌, 센터 운영 관리나 행정 업무, 프로그램 기획직(예: 사회복지·돌봄 행정 코디네이터 등)으로 눈을 넓히면 급여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스펙보다 경력을 절대적으로 우대하는 국공립 기관이나 대형 재단의 경력직 채용을 공략해 보세요.
    ​장기적으로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시설 창업이나 컨설팅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도 고소득의 발판이 됩니다.
    ​방향을 조금만 틀면 오랜 경력은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힘내세요, 당신의 가치는 여전히 빛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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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10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월급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것은 너무나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월 300만 원 이상을 바라는 것이 무조건 욕심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은 계속되는 구직 실패로 인해 '나는 어디에서도 필요 없는 사람인가'라는 생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생산직 경력이 있다고 해서 중소기업에서 쓸모없는 인재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채용은 경력뿐 아니라 지역, 통근 가능 여부, 회사 상황 등 여러 조건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탈락이 곧 자신의 가치가 낮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은 '당장 높은 연봉만 가능한 곳'을 찾기보다,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직장을 먼저 확보한 뒤 경험을 쌓아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는 방법도 충분히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처음부터 원하는 연봉을 받는 사람보다, 경력을 쌓으며 점차 연봉을 높여 가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무엇보다 '포기하고 싶은데 포기가 안 된다'는 마지막 문장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아직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만큼 더 나은 삶을 향한 의지가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버텨오신 자신을 너무 무능하다고 평가하지 마시고, 한 번의 탈락으로 자신의 가능성까지 부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원하는 직장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꾸준히 도전하는 과정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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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반부엉이
    글에서 답답함과 속상함이 너무 잘 느껴져서 남 일 같지 않아 댓글 남겨요. 
    
    요즘 물가가 정말 미쳐서 월 200으로는 숨만 쉬어도 돈이 사라진다는 말이 딱 맞죠. 돈 욕심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마음인 건데 현실이 안 따라주니 얼마나 지치시겠어요. 
    
    생산직도 요즘은 진입장벽이 만만치 않고 거절만 당하다 보면 '내가 쓸모없는 사람인가' 자책하게 되기 쉬워요. 근데 절대 본인 탓이 아니에요. 그냥 지금 타이밍과 환경이 안 맞아서 꼬인 것뿐입니다. 중소기업도 다 쓸모없는 인재들만 가는 곳 절대 아니고요.
    
    포기가 안 된다는 건 마음속에 아직 잘 살고 싶다는 열정과 에너지가 남아있다는 증거예요. 그 마음을 스스로 기특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일단 너무 멀리 보지 마시고, 200이든 얼마든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면서 체력을 비축해 보세요. 일하면서 다른 기회를 엿보거나 자격증, 다른 직무로 조금씩 눈을 돌리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힘든 시기지만 본인을 너무 갉아먹지 마세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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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749채택률 3%
    계속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서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런 감정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치고 하루하루가 무겁게 느껴지는 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힘든 순간에도 당신이 스스로를 돌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정말 소중해요. 완벽하려고 애쓰고, 인정받고 싶고, 그래서 마음이 자꾸만 조급해지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마음이 쉬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지겠죠.
    
    이런 불안과 초조함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해요. 많은 분이 비슷한 감정을 겪고 있고, 그것이 때로는 우울이나 불안이라는 마음의 짐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하지 말고 조금은 여유를 주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요.
    
    너무 괴롭고 힘들 때는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려 하지 말고, 믿을 수 있는 누군가와 진솔하게 마음을 나눠 보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자신을 다독이며 ‘지금 느끼는 감정도 내가 잘 견디고 있는 과정이구나’ 하고 인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질 거예요.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충분히 존중하며, 조금씩 내딛는 걸음마다 따뜻한 위로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꾸준히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간이 큰 힘이 될 거예요. 절대 혼자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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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13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질문자님의 글을 읽으며 얼마나 답답하고 막막한 마음일지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돈을 더 벌고 싶다는 욕심이라기보다, 현실적인 생계를 생각하면 지금의 임금으로는 미래가 불안하다는 걱정이 큰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월급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월 200만 원으로는 생활비와 저축을 모두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더 나은 급여를 원한다고 해서 그것이 과한 욕심이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글을 읽으며 걱정된 부분은, 반복되는 불합격이 질문자님의 능력 전체를 부정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나는 쓸모없는 인재인가?“라는 생각은 현실보다 훨씬 가혹한 결론일 수 있습니다.
    
    채용 결과는 경력, 지역, 모집 인원, 기업 상황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작용합니다. 이번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해서 질문자님의 가치가 낮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또 한 가지는 목표를 너무 한 번에 정해 놓고 계신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원하는 연봉과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직장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경력을 활용해 조금씩 임금과 경력을 높일 수 있는 경로를 함께 찾아보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포기하고 싶으면서도 포기하지 못한다고 하신 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말은 아직 질문자님 안에 ‘다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취업이 오래 풀리지 않으면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자신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경력과 강점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전략을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혼자 고민이 깊어질수록 시야가 좁아질 수 있으니, 고용센터나 취업지원기관의 상담을 통해 이력서와 지원 방향을 함께 점검받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아직 길을 찾는 과정에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답답하더라도, 이번 실패가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스스로를 무가치한 사람으로 단정하지 마시고,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걸음씩 방향을 조정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히 도전하는 과정이 결국 원하는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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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555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느끼시는 그 답답함과 좌절감은 단순한 욕심이 아니라,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사람이 겪는 지극히 당연한 고민입니다. 월 200만 원이라는 금액이 결코 작아서가 아니라, 우리가 짊어져야 할 삶의 무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현실이죠. 나이도 있고 경력도 있는데 거절의 연속이라니, 마치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아 무력감이 드실 거예요.
    
    하지만 그 무력감 속에서도 '포기가 안 된다'는 마음이 남아있다는 건, 아직 사연자님 안에 더 나은 삶을 향한 에너지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현실적인 돌파구를 위해 몇 가지 냉정한 전략을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1. 생산직 안에서도 '돈이 되는 곳'을 다시 선별하세요
    단순히 생산직이라고 해서 모두 월 200만 원 선에 머무는 것은 아닙니다. 생산직으로 월 300~400만 원 이상을 받는 곳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교대 근무와 수당: 기본급이 높은 곳을 찾기보다, 잔업과 특근, 교대 수당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3교대' 혹은 '2교대'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찾아보세요. 기본급은 낮아도 수당이 붙으면 실수령액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산업군 변경: 일반적인 소규모 제조 공장이 아니라,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혹은 배터리 관련 협력업체처럼 설비 투자가 계속되는 산업군의 생산직은 수당 체계가 더 튼튼한 경우가 많습니다. '경력이 부족하다'는 거절은 아마 사연자님의 기존 업종과 산업군이 달라서일 가능성이 커요. 아예 설비 운용이나 기술직에 가까운 생산 쪽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2. '지역'과 '기숙사' 문제를 다시 계산해 보세요
    생산직에서 월 300~400을 벌 수 있는 곳은 보통 인력이 밀집된 산업단지에 몰려 있습니다. 집에서 멀다고, 기숙사가 없다고 거절하는 것은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 위한 초기 비용을 기회비용으로 보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판단 기준: 만약 기숙사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을 때 월 350만 원을 벌 수 있다면, 그곳에서 몇 년간 바짝 벌어서 시드머니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보세요. 지금 사시는 지역 내에서 200만 원을 받으며 정체되는 것보다, 지역을 옮겨서라도 높은 임금을 받는 곳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훨씬 빠른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3. 중소기업은 '쓸모없는 인재'를 찾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은 스펙보다 '즉시 전력'을 원합니다. 사연자님이 거절당하는 이유는 사연자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회사가 원하는 '직무 적합성'과 사연자님이 제시하는 조건이 맞지 않기 때문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전략: 이력서를 넣을 때 "나를 뽑아달라"는 태도보다는, "나는 당신네 설비를 6개월 안에 완벽하게 숙달하여 생산량을 00% 증대시킬 준비가 된 사람이다"라는 태도로 접근해 보세요. 경력이 부족하다면, 그 분야에서 요구하는 아주 기본적인 자격증(지게차, 산업안전기사, 위험물기능사 등) 하나만 취득해도 거절의 확률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4. '포기'라는 단어 대신 '재정비'를 선택하세요
    지금 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이대로 포기하고 싶다'는 그 마음이 사연자님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작은 변화: 당장 내일 취업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대신 하루 2시간씩, 채용 사이트의 생산직 공고를 꼼꼼히 분석하며 '월 300 이상 주는 곳'의 공통점(교대 근무 여부, 요구 자격증, 근무 지역)을 적어보세요. 그 데이터들이 쌓이면 사연자님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명확해질 거예요.
    
    사연자님은 지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계십니다. 다만 그 싸움의 기술이 조금 더 정교해질 필요가 있을 뿐이에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식상하게 들리겠지만, 생산직 현장에서 나이 있는 분들을 찾는 이유는 '성실함'과 '지속성' 때문입니다.
    
    자신을 '쓸모없는 인재'라고 폄하하지 마세요. 그동안 얼마나 고생하며 버텨오셨는지 잘 압니다. 지금은 조금 더 냉정하게 수당이 보장되는 곳을 찾고, 스스로 자격 조건을 좁혀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사연자님은 충분히 더 많이 벌 자격이 있는 분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1
    요즘 같은 시기에 정말 
    200은 생활하기 힘들거 같아요
    익명2
    작성자
    혼자 아껴서 생활하기엔 지장은 없지만 나중에 큰거 살려면 악착같이 모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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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652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월 200도 벌기 힘든데 물가는 이렇게 오르니, 그 답답함이 정말 크시겠어요. 게다가 생산직을 알아보는데 멀다고 거절, 기숙사 없다고 거절, 경력 부족으로 거절. 계속 문이 닫히는 경험이 반복되면 "도대체 어쩌라는 거냐"는 말이 절로 나오죠. 그 좌절감이 충분히 이해돼요. 그리고 돈 욕심이라고 하셨는데, 물가에 맞는 수입을 원하는 건 욕심이 아니라 당연한 거예요. 그 마음에 죄책감 느끼지 않으셔도 돼요.
    
    몇 가지 현실적으로 짚어볼게요.
    
    먼저 월 300 이상을 생산직에서 노리신다면, 방향을 조금 좁히는 게 중요해요. 생산직도 급여 편차가 큰데,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교대근무가 있는 제조업이나 특정 산업단지 쪽이에요. 3교대나 2교대 근무가 있는 곳은 야간수당, 특근수당이 붙어서 기본급이 낮아도 실수령이 300을 넘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지금 알아보신 곳들이 이런 조건이 아니었다면, 교대근무 있는 제조업으로 검색 방향을 좁혀보세요.
    
    기숙사 문제로 거절이 반복된다면, 기숙사 제공을 핵심 조건으로 두고 찾는 게 나아요.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지역, 예를 들어 대규모 공단 쪽은 기숙사를 갖춘 곳이 상대적으로 많아요. 통근 가능한 범위에서만 찾으면 선택지가 좁아지니, 기숙사가 되는 곳으로 범위를 넓히는 방향도 고려해보세요.
    
    경력 부족으로 거절당하는 부분은, 조건을 다 갖춘 곳만 노리기보다 경력 무관 또는 초보 가능이라고 명시된 공고부터 진입하는 게 현실적이에요. 처음엔 급여가 기대보다 낮더라도 그곳에서 6개월에서 1년 경력을 쌓으면, 그다음엔 경력자로 더 나은 조건의 곳에 지원할 수 있거든요. 지금 당장 월 300을 못 맞추더라도, 경력을 만드는 징검다리로 삼는 전략이에요.
    
    그리고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생산직은 다른 분야에 비해 나이보다 성실함과 근속 의지를 더 보는 편이에요. 그러니 나이 때문에 쓸모없는 인재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오히려 오래 다닐 사람을 선호하는 곳도 많아요.
    
    한 가지 방법을 더하자면, 혼자 공고를 뒤지는 것보다 고용센터나 인력 파견업체를 활용해보세요. 특히 제조업은 파견이나 도급 형태로 채용하는 곳이 많은데, 이런 업체를 통하면 기숙사 제공되는 자리를 연결받기가 더 수월해요. 국비지원으로 짧은 기술 교육을 받아 특정 자격을 갖추면, 단순 생산직보다 급여가 높은 자리로 갈 수도 있고요.
    
    "포기하고 싶은데 포기가 안 된다"는 그 말, 저는 그게 본인의 힘이라고 봐요. 이렇게 계속 방법을 찾고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결국 맞는 자리를 찾아내거든요. 지금 거절이 쌓이는 건 본인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직 조건이 맞는 곳을 못 만난 것뿐이에요.
    익명2
    작성자
    기숙사비용 요즘에 미쳤어요 월급도 박봉인데 교통비가 훨씬 절약되니까 출퇴근 감안하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