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소심 하기도 하고 사람 만나는걸 안 좋아 해서 그런지 지인에게 먼저 안부 연락 하는게 힘드네요
일이생기지 않는 이상 연락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는데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댓글29
mindmap
청소년상담사
BEST
답변수 1,238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먼저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사람마다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은 다릅니다. 어떤 분은 자주 연락하며 친밀감을 느끼고, 어떤 분은 오랜만에 연락해도 편안한 관계를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특히 성격이 내향적이거나 혼자 있는 시간에서 에너지를 얻는 분들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먼저 연락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연락의 횟수보다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지입니다. 필요할 때 진심으로 도와주고, 연락이 오면 성의 있게 답하며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연락해야 하는데...'라는 부담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면, 거창하게 안부를 묻기보다 "잘 지내시죠?", "생각나서 연락드렸어요."처럼 짧은 안부 인사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부담을 줄이면 먼저 연락하는 것이 조금씩 자연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너무 자신을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면서도,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가끔씩 따뜻하게 이어가려는 작은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BEST
답변수 2,887채택률 4%
작성자님, 먼저 안부 연락을 하는 것이 힘들고 붙들기 어려운 감정을 느끼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소심한 성격과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어요. 연락해야 할 이유가 특별히 생기지 않는 이상 먼저 연락을 하는 부담을 느끼는 것도 지극히 정상입니다.
자신을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인간관계에서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은 아니고, 각자가 편하고 자연스러운 관계 유지 방법이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지, ‘연락 빈도’가 많다고 해서 좋은 관계인 것은 아니니까요.
만약 가끔이라도 누군가가 먼저 다가와 준다면, 그것도 관계를 이어가는 하나의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부담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작은 방법, 예를 들어 간단한 안부 메시지나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짧은 소통부터 시작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금씩 편안한 속도로 시도하다 보면 어느 순간 좀 더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을 거예요. 자신의 페이스를 존중하면서 관계를 이어가는 게 가장 건강한 방법입니다.
찌니
상담교사
BEST
답변수 3,477채택률 3%
결코 이기적인 것이 아니니 스스로를 탓하며 마음의 짐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사람마다 에너지를 충전하고 관계를 맺는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누군가는 잦은 연락으로 친밀함을 확인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불필요한 소통을 줄이고 각자의 경계를 지켜줄 때 편안함을 느낍니다.
용건이 없을 때 연락하지 않는 것은 상대를 가볍게 여겨서가 아니라, 단지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피하고 나만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싶기 때문입니다. 억지로 트렌드나 남들의 기준에 맞춰 연락하려 애쓰기보다, 본인의 성향과 템포를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것이 훨씬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길입니다.
익명6
먼저 지인에게 안부 연락하는 거 힘든 마음 되게 공감돼요, 소심한 성격이면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굳이 연락해야 할 필요를 못 느끼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모습이에요. 다만 소중한 인연은 지키고 싶다면 완전 긴 대화 말고 생각날 때 짧게 한 번씩 안부를 건네보는 정도로, 나만의 평온은 지키면서 천천히 내 페이스대로 시도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산뜻한달빛7998
상담심리사
답변수 435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먼저 질문에 대한 답부터 말씀드리면, 글만으로는 질문자님이 이기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은 다릅니다.
누군가는 특별한 일이 없어도 자주 안부를 묻고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밀감을 느끼는 반면, 누군가는 필요한 일이 있을 때 연락해도 관계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쪽이 무조건 옳거나 그른 것은 아닙니다.
질문자님은 스스로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먼저 연락하는 것이 힘들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이런 분들은 상대를 싫어해서 연락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하고 연락 자체에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연락해도 어색하지 않고, 관계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관계는 내 방식만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자님에게는 연락이 없어도 괜찮은 관계일 수 있지만, 상대는 "관심이 없는 걸까?", "내가 먼저만 연락하는 것 같네."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꼭 자주 연락할 필요는 없지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가끔은 먼저 안부를 전하는 작은 표현이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성격을 억지로 바꾸실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연락이 부담스럽다면 "잘 지내?", "생각나서 연락했어.", "날씨가 더운데 건강 잘 챙겨."처럼 짧은 메시지 하나만 보내도 충분합니다. 긴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으면 먼저 연락하는 일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것은, 질문자님이 정말 연락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먼저 연락하는 것이 어색하고 부담스러워 피하게 된 것인지입니다.
만약 후자라면 성격의 영향이 큰 것이고, 전자라면 질문자님의 관계 방식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느 경우든 그것만으로 이기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오래 이어가고 싶다면, 내 방식만 고집하기보다 상대가 관계를 느끼는 방식도 조금은 배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먼저 건네는 안부 한마디는 큰 노력이 들지 않으면서도 상대에게는 "나를 기억해 주는구나."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연락의 횟수가 아니라 관계를 대하는 마음입니다.
질문자님처럼 연락은 자주 하지 않아도, 도움이 필요할 때 기꺼이 달려가고 오래된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매일 연락해도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관계도 있습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이기적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자신의 성향을 인정하면서도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는 가끔 먼저 안부를 전하는 작은 습관을 하나씩 만들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 작은 한마디가 관계를 오래 이어주는 따뜻한 연결이 될 수 있습니다.
익명5
저도 연락 잘 안해요.. 급한 일이 있으면 카톡을 하고 안되면 전화를 하죠..
이기적이기 보다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여기거든요.
요즘은 마음먹으면 어떻게든 연락할 수 있어서 그렇게 부담 느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148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요즘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고 지치셨던 모양이에요.
우리는 누구나 삶의 무게에 짓눌려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답니다.
그럴 때 스스로를 다그치기보다 조금은 멈춰 서서 숨을 고르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지금 느끼는 감정은 당연한 반응이니 너무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타인의 시선이나 기대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작은 여유 속에서 마음의 에너지를 서서히 채워나갈 수 있을 거예요.
오늘 하루도 그 누구보다 애썼던 나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길 바랄게요.
익명2
작성자
나를 위한
여유 시간 너무 중요 해요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261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먼저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은 모두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자주 연락하며 관계를 이어가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고, 어떤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것처럼 편안한 관계를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질문자님은 후자에 가까운 성향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글을 보니 "사람 만나는 걸 안 좋아한다", "일이 생기지 않으면 연락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하셨는데, 이는 사람을 싫어해서라기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더 편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쓰는 편**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생각해 볼 부분도 있습니다. 질문자님에게는 자연스러운 방식이지만, 상대방은 "연락이 없으니 나를 잊은 건 아닐까?"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관계를 오래 이어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꼭 긴 대화를 하지 않더라도,
*"잘 지내시죠? 문득 생각나서 연락드렸어요."*
정도의 짧은 안부만으로도 관계를 따뜻하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억지로 자주 연락하는 사람이 되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가끔 먼저 안부를 전하는 작은 습관** 정도만 가져도 충분합니다.
관계는 연락 횟수보다 진심이 더 중요합니다. 질문자님만의 편안한 방식은 유지하되, 소중한 인연을 위해 가끔 먼저 손을 내미는 연습을 해보신다면 관계도 조금 더 풍성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스스로를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2
작성자
진심이 중요 하군요
조만간 용기를 내봐야겠네요
산뜻한달빛7998
상담심리사
답변수 435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글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부모님이 갑자기 변하신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는 보이지 않던 모습이 이제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는 점이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시기는 심리적으로 매우 큰 전환기입니다. 부모님의 딸로 살아오던 위치에서 독립된 한 사람, 그리고 배우자의 파트너로 자리를 옮겨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자연스럽게 부모를 이상화하던 시선이 걷히고, 부모도 한 명의 불완전한 인간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결혼 전후로 이런 이야기를 하세요.
"갑자기 부모님의 단점만 보인다."
"예전에는 이해되던 행동이 이제는 이해가 안 된다."
"왜 저런 말을 하지?"
"왜 나를 저렇게 대하지?"
사실 부모님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내가 부모를 바라보는 위치가 달라진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글쓴님은 예비사위 앞에서 부모님이 실수하신 경험이 굉장히 큰 충격이었던 것 같아요.
그 순간 단순히 창피했던 것이 아니라,
"우리 부모님은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사람일 거야."
"내 편일 거야."
"내가 중요한 순간에는 나를 이해해 줄 거야."
라는 믿음이 흔들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느끼는 감정은 단순한 미움이라기보다 실망감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심리학에서는 가까운 사람에게 실망할수록 분노가 커진다고 봅니다.
기대가 없던 사람에게는 크게 상처받지 않지만, 사랑하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상처받으면 분노와 슬픔이 동시에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머니 전화만 와도 머리가 아프고, 통화 후 하루 종일 기분이 가라앉는 것도 이상한 반응이 아닙니다.
그동안 쌓여 있던 감정들이 결혼 준비라는 사건을 계기로 한꺼번에 올라오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당장 "엄마를 다시 좋아해야 한다"는 압박을 스스로에게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모에게 화가 나면 죄책감을 느껴요.
"그래도 엄마인데..."
"내가 너무 못된 딸인가..."
"이렇게 미워하면 안 되는데..."
하지만 감정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은 사랑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상처가 사랑을 덮고 있는 상태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그래서 억지로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나는 지금 엄마에게 많이 실망했구나."
"나는 지금 엄마와 거리가 필요하구나."
"엄마와 통화하면 힘들구나."
정도로만 인정해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거리를 두는 시간이 지나야 감정도 조금씩 정리됩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미성숙함이 보인다고 해서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성숙한 관계는 "우리 엄마는 완벽해"가 아니라
"우리 엄마도 부족한 사람이구나. 그래도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나는 나다."
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더 가깝습니다.
지금은 부모님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시기일 수도 있습니다.
아프지만 많은 사람들이 성인이 되면서 반드시 한 번은 지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관계를 회복하려 하지 마시고, 우선은 내 마음이 왜 이렇게 아픈지부터 들여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으며 느껴진 것은 "엄마가 미워서 힘든 사람"이라기보다 "엄마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실망도 크게 한 사람"에 가까워 보였거든요.
당분간은 부모님을 바꾸려고 애쓰기보다, 부모님과 나 사이에 건강한 심리적 거리를 만드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거리가 생기기 시작하면 지금의 분노도 조금씩 슬픔으로, 그리고 이해로 변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의 감정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마음으로 보입니다.
익명2
작성자
글 읽고 댓글 다신거예요?
전혀 다른 조언을 하고 계시네요!
익명4
저도 성격적으로 별 용건 없으면 연락 안 하는데, 가끔은 이런 성격 때문에 오해받을까 봐 신경 쓰일 때가 있습니다. 친한 사람이어도 먼저 연락하는 게 정말 큰맘 먹어야 하는 숙제 같이 느껴집니다.
익명2
작성자
맞아요 저도 큰 숙제 인거 같아요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봐 두렵네요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78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먼저 안부 연락을 하는 게 힘들고, 그런 자신이 이기적인 건 아닐까 걱정되시는 거잖아요. 먼저 분명히 말씀드릴게요. 전혀 이기적이지 않아요. 이건 성향의 문제이지 이기심의 문제가 아니에요.
사람마다 관계에서 에너지를 쓰는 방식이 달라요. 어떤 사람은 자주 연락하며 관계를 유지하는 게 자연스럽고, 어떤 사람은 특별한 용건 없이 연락하는 것 자체가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이에요. 특히 사람 만나는 걸 즐기지 않는 성향이라면, 안부 연락도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게 당연해요. 이건 상대를 덜 아껴서가 아니라, 그냥 본인이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이 다른 거예요.
그리고 재밌는 건, 이런 분들 중에 정작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많아요. 연락은 뜸해도 상대가 어려울 때 진심으로 챙기거나, 오랜만에 만나도 변함없이 대하는 식으로요. 연락의 빈도가 곧 마음의 크기는 아니거든요.
그러니 "먼저 연락 안 하는 나는 이기적인가" 하고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다만 한 가지, 연락이 너무 없으면 상대가 서운해하거나 관계가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는 있어요. 그게 아쉽게 느껴진다면,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
거창한 안부 연락 말고, 아주 가벼운 걸로요. 긴 대화를 나눠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연락이 더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 뭔가 보다가 그 친구가 생각나면 "이거 보니까 네 생각났어" 하고 링크 하나 보내기, 상대 SNS에 가볍게 반응 남기기 정도면 충분해요. 이런 건 긴 대화를 요구하지 않으니까 부담이 훨씬 적어요.
그리고 모든 지인에게 다 연락하려 할 필요도 없어요. 정말 이어가고 싶은 몇 사람에게만, 가끔 짧게 신호를 보내는 정도로도 관계는 유지돼요.
정리하면, 먼저 연락 안 하는 성향은 잘못이 아니에요. 그대로 두셔도 괜찮고, 다만 놓치고 싶지 않은 관계가 있다면 부담 없는 가벼운 연락부터 시도해보시면 돼요. 본인 성향을 억지로 바꾸려 하기보다, 본인에게 편한 방식을 찾으시는 게 오래 가요.
익명2
작성자
인연을 위해서 가볍게
연락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78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네, 너무 깊지 않게 가볍게 해보시면 효과가 있을 거예요!
익명2
작성자
네 감사합니다
가볍게 시작 해봐야겠네여
김미아 코치
코칭전문가
답변수 182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김미아 코치입니다. 💌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먼저 연락할 필요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그 모습만으로 스스로를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계신 것 같아 마음이 쓰였습니다.
혹시 먼저 연락하지 않는 것이 정말 '이기적인 것'일까요, 아니면 관계를 이어가는 방식이 다른 것일까요?
사람마다 관계를 이어가는 방식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밀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오랜만에 연락해도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질문도 스스로에게 던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연락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마음 뒤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혼자 있는 시간이 더 편해서인지, 먼저 연락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인지, 아니면 관계를 이어가는 데 큰 의미를 느끼지 못해서인지 그 이유를 천천히 살펴보면 지금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코칭에서는 스스로를 '이기적이다', '소심하다'라고 단정하기보다, 지금의 행동이 어떤 마음과 가치에서 비롯된 것인지 함께 탐색해 갑니다.
커뮤니티 댓글은 짧고 양방향 소통이 어려워 충분히 함께 이야기 나누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쪽지 주세요.
익명2
작성자
이유에 대해서 살펴 봐야 겠네요
조금씩 노려 해봐야겠네요
익명3
지인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고 이기적인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잘 지내나 생각은 하지만 특별한 일 없으면 잘 연락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근데 가끔 연락 좀 하라는 얘기를 들으면 미안하긴 하더라고요.
익명2
작성자
맞아요 저도 가족들 한테
먼저 연락 하는것도 힘들더라구요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689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인에게 먼저 안부를 묻는 일이 숙제처럼 느껴지고,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는 패턴이 반복되어 고민이 많으셨군요. '내가 이기적인 건 아닐까' 스스로를 다그치며 마음 한구석이 무거우셨을 사연자님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연자님은 결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에너지의 총량'과 '방식'이 남들과 조금 다를 뿐입니다.
먼저 연락하지 않는 사연자님의 성향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관계를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몇 가지 생각을 나누어 드립니다.
'연락의 부재'는 '무관심'과 다릅니다
일상에 큰 변화가 없으면 연락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은 사연자님의 성향이 매우 효율적이고 독립적이라는 방증입니다. 연락을 자주 해야만 관계가 유지된다는 것은 사회적 통념일 뿐, 모든 관계가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이기적이라 비난하지 마세요. 그것은 사연자님만의 고유한 성격적 특징일 뿐입니다.
'의무감'에서 '가벼운 툭'으로 방식을 바꿔보세요
연락이 힘든 이유는 그것을 '꼭 해야 하는 큰일'이나 '나의 상태를 증명해야 하는 책임'으로 느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사연자님은 아마 "잘 지내?"라고 물었을 때 돌아올 대화의 흐름까지 미리 계산하며 에너지를 쓰고 계실 거예요. 앞으로는 연락을 '대화의 시작'이 아니라 '나뭇잎 하나 던지는 행위'로 가볍게 생각해보세요. "오늘 날씨 좋네, 잘 지내지?"라는 짧은 메시지 하나면 충분합니다. 상대방에게 답장을 기대하지 않는 마음으로 던지는 메시지는 사연자님의 일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관계를 이어주는 훌륭한 다리가 됩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을 '에너지 소모'가 아닌 '산책'으로 여겨보세요
사연자님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분들에게 외출은 큰 결심이 필요합니다. 만약 가끔이라도 사람의 온기가 그립다면, 상대와의 관계를 완벽하게 유지하려 하지 말고 '오늘 잠시 산책하듯 커피 한 잔 마신다'는 느낌으로 접근해 보세요. 거창한 약속이 아닌, 가벼운 만남을 제안하는 것만으로도 사연자님의 삶에는 아주 건강한 환기가 생겨날 것입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편안하다면, 굳이 남들의 기준에 맞춰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가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사연자님의 관계는 충분히 건강할 수 있습니다.
사연자님, 소심하고 사람을 덜 만나는 성향은 사연자님을 구성하는 아주 소중한 특징입니다. 이 특징을 '고쳐야 할 단점'으로 보지 마시고, '나만의 평온을 지키는 힘'으로 바라봐 주세요. 스스로를 탓하는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으신다면, 사연자님의 일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사연자님답게 평온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늘 응원합니다.
익명2
작성자
나만의 평온을 지키는 힘 너무
격려적이 표현이네요
익명1
제 생각에는 안부 연락을 먼저하는 것이 불편함을 느끼는건 성격이여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도 소심한 성격때문인지 먼저 연락해야지하면서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일이 생기면 하는데 그렇지않으면 안하구요. 만약 고치고싶다면 조금씩 생각날때 한번씩 연락을 해보세요. 하다보면 조금 편함을 느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