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납니다

주변에서는 혼자 여행을 다녀오면 정말 좋다고 추천하는데 막상 계획을 세우려고 하면 망설여집니다.

혼자 밥 먹는 건 괜찮은데 여행지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롭지는 않을까 걱정되고, 혹시 아프거나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은데 계속 미루게 되네요.

혼자 여행 다녀오신 분들은 어땠는지 솔직한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0
0
댓글10
  • 프로필 이미지
    김미아 코치
    코칭전문가
    답변수 106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김미아 코치입니다. 💌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은데 계속 미루게 되네요.'
    
    어쩌면 지금 글쓴이님께서 고민하고 계신 것은 여행 자체보다, 첫걸음을 내딛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쓴이님께서는 혼자 여행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드는 걱정이 무엇일까요?
    
    외로움인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불안인지, 아니면 '혼자서는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혼자 여행을 꼭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여행을 다녀온 뒤 글쓴이님께서 가장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떠올려 보시면, 지금의 망설임도 조금은 다르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쪽지 주세요.
    
    글쓴이님의 첫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익명3
    혼자 여행은 처음은 힘들거예요.. 
    사소한 일부터 예약이며 일정을 잡는것부터...
    그래도 혼밥을 하신다니 충분히 가능해요..
    
    저는 혼자 여행은 아니지만 출장은 혼자 많이 다녔어요..
    가까운 일본이나 홍콩 그리고 유럽 출장까지 회사일이 바빠서 주로 혼자 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어떤 일이든 해보지 않으면 두려움이 있거든요
    낯선곳에서 마주쳐야 하는 사소함이 사실 제일 걱정이 되죠..
    
    일본과 홍콩은 한글 안내판도 많아서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요..
    그래도 처음 간 유럽은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지금도 기억 나는데 처음 유럽 갈때는 엄청나게 계획을 세웠어요..
    비행기시간 이동방법 숙소....
    계획을 세워서 갔더니 많이 힘들진 않더라구요.. 단지 새로운 곳을 많이 보진 못했어요
    그러다 두번째는 일하는 중간중간 미술관도 가고, 맛집도 가보고, 틈틈히 할 수 있더라구요
    
    늘 그렇듯 처음이 항상 겁나는거 같아요..
    
    혼자가 아직 힘들다면 가까운 국내 여행부터 시작해 보세요... 익숙한 거리며 음식을 먹으면도 하루 다녀오시고
    일본이나 홍콩은 짧은 여행코스로 여행사랑 같이 가보면 두번째는 용기가 생길거예요..
    
    어차피 사람 사는 곳이고, 요즘은 어플도 잘 되어 있어서 부딪히면 잘 하실 거예요..
    도전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말처럼
    용기내보시길 바래요.. 화이팅!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13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질문자님의 고민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은 마음과 막상 떠나기는 망설여지는 마음은 충분히 함께 존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이라면 "외롭지 않을까?", "혹시 아프면 어떡하지?", "혼자라 심심하면 어쩌지?" 같은 걱정이 드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혼자 여행을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장 좋았던 점으로 '누구에게도 맞출 필요 없이 내 속도로 여행할 수 있었다'는 것을 많이 꼽습니다.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쉬고 싶을 때 쉬고, 계획을 바꿔도 눈치 볼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오히려 큰 자유를 느끼기도 합니다.
    
    물론 외로운 순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멋진 풍경을 볼 때 "이걸 함께 나눌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마저도 자신을 돌아보고 온전히 쉬는 경험이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처음부터 멀리 떠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하루나 1박 2일 정도의 가까운 여행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익숙한 지역을 벗어나되 너무 먼 곳은 아니면 심리적인 부담도 훨씬 줄어듭니다. 여행을 해보며 '혼자 있는 시간이 나에게 잘 맞는지'를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숙소와 이동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일정을 공유해 두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준비가 되어 있다는 느낌은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혼자 여행은 외로움을 견디는 시간이기보다, 나 자신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거창한 여행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작은 도전 하나가 생각보다 큰 자신감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질문자님께서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이미 있다면, 그 마음을 너무 오래 미뤄두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은 누구나 망설이지만, 막상 다녀온 뒤에는 "왜 진작 안 와봤을까?"라고 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부담 없는 일정부터 시작해 보시면 혼자만의 여행이 생각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736채택률 3%
    와!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용기 있고 멋진 생각이에요. 그런 용기를 내는 게 쉽지 않은데, 그 마음만으로도 이미 한 걸음 내디딘 거나 다름없답니다.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 마음, 정말 이해해요. 혼자 밥 먹는 건 괜찮다고 느껴도 여행지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롭고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 당연한 감정이에요.  
    
    혼자 떠나는 여행은 처음엔 낯설고 두려울 수 있지만, 차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나 자신과 더 깊게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어요. 또 여행지에서의 안전을 위해 미리 숙소 위치도 꼼꼼히 확인하고, 연락 가능한 사람들과 연락처를 공유하거나 응급 상황 대비책을 준비해 두면 훨씬 마음이 편해진답니다.  
    
    혼자 있을 때 느끼는 외로움도 내 마음을 돌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실제로 혼자 여행 다녀오신 분들은 “처음은 걱정됐지만 생각보다 훨씬 자유롭고 좋았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처음부터 먼 곳으로 긴 여행을 계획하기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짧게 시작해 보세요. 한 걸음 한 걸음 차근차근 범위를 넓혀가면서 경험을 쌓다 보면 어느새 혼자 여행하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혹시라도 불안하거나 걱정될 때는 언제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 잊지 마세요. 혼자라 해도 완전히 혼자인 건 아니니까요.  
    
    용기 내서 한 번 시도해 보시면 분명 성장과 회복의 좋은 시간이 될 겁니다. 응원할게요!
  • 익명2
    20대 때 혼자 유럽 여행을 한 달간 다녀왔어요. 가기 전에 조금 걱정은 했지만 배낭여행이 유행하던 때라서인지 한국인들이 많았죠. 그중에 코스가 맞는 몇명과는 같이 다니기도 했어요. 혼자라서 걱정 되시겠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좋을 때도 있더라고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324채택률 3%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는 마음은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막상 혼자 떠나본 분들이 공통적으로 전하는 솔직한 마음입니다.
    ​자유로움과 외로움의 공존은  일정과 속도를 오롯이 내 마음대로 정하는 해방감이 정말 큽니다. 문득 외로움이 밀려오는 순간도 있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하는 특별한 휴식이 되어줍니다.
    ​작은 돌발 상황을 스스로 해결해 내면서 "나 생각보다 꽤 든든하고 대견한 사람이구나" 하는 자신감이 차오릅니다.
    ​처음부터 긴 일정으로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익숙한 근교나 가벼운 1박 2일 코스부터 시작해 보세요. 낯선 곳에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따뜻하고 근사한 선물이 되어줄 거예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548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은 많은 이들이 로망으로 꼽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려면 두려움이 앞서는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혼자 여행을 다녀온 이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걱정하시는 부분들에 대한 현실적인 생각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여행지에서의 외로움에 대하여
    혼자 여행을 하다 보면 문득문득 깊은 고독감이 찾아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질 무렵 숙소에 혼자 있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좋은 경치를 볼 때 누군가와 이 감정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외로움은 고통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의견에 맞출 필요 없이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완벽한 자유가 그 외로움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안전과 돌발 상황에 대한 걱정
    아프거나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현명한 태도입니다. 실제로 혼자 여행을 하다 보면 배탈이 나거나 길을 잃는 등의 돌발 상황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첫 혼자 여행은 치안이 좋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국내나 가까운 도시로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비약을 챙기고, 비상 연락망을 확보하며, 너무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지 않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대부분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경험이 됩니다.
    
    미루기만 하는 마음을 가볍게 만드는 법
    처음부터 며칠씩 멀리 떠날 필요는 없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근교로 당일치기 혼자 여행을 먼저 다녀와 보세요. 반나절 정도 혼자 낯선 동네를 걷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나 혼자서도 충분히 잘 지낼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은 남들이 다 하니까 억지로 해야 하는 숙제가 아닙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 혹은 정말 온전한 휴식이 필요할 때 조용히 떠나보세요.
    
    생각보다 세상은 혼자 다니는 사람들에게 관대하고, 또 생각보다 내 안에는 혼자서도 문제를 헤쳐 나갈 단단함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094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혼자 여행을 한 번쯤 해보고 싶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마음은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혼자 여행을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다녀온 뒤에는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움직이고, 쉬고 싶을 때 쉬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기도 합니다.
    
    물론 혼자라는 점에서 외로움을 느끼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장거리나 해외여행보다는 당일치기나 1박 2일 정도의 가까운 여행으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숙소와 이동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일정을 공유해 두면 불안감도 훨씬 줄어들 수 있습니다.
    
    용기란 두려움이 없어야 생기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있어도 한 걸음 내딛는 과정에서 조금씩 커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혼자 여행을 목표로 하기보다 작은 도전부터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작성자님의 첫 여행이 부담보다는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1
    혼자 여행을 가는 것도 쉽지않더라구요
    특히나 외로움이 많다면 더 어려울 수도 있어요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652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혼자 여행이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는데, 막상 계획하려니 여행지에서 외롭진 않을까, 아프거나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자꾸 미루게 되신다는 거잖아요. 한 번쯤 해보고 싶은 마음과 걱정 사이에서 망설이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 걱정들이 유난스러운 게 아니라 아주 합리적인 거라는 거예요. 처음 혼자 여행을 앞두면 대부분 그 두 가지, 외로움과 안전을 걱정하거든요. 그러니 걱정된다고 해서 본인이 소심하거나 겁이 많은 게 아니에요.
    
    그리고 혼밥이 괜찮다고 하셨잖아요. 그건 사실 좋은 신호예요. 혼자 밥 먹는 게 편한 분은 혼자 여행도 생각보다 잘 즐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혼자만의 시간에 어느 정도 익숙하다는 뜻이니까요.
    
    걱정을 줄이면서 도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몇 가지 드릴게요.
    
    외로움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며칠씩 긴 여행을 잡기보다 1박 2일이나 당일치기처럼 짧게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짧으면 외로움을 느낄 새도 별로 없고, "생각보다 괜찮네" 하는 경험을 안전하게 쌓을 수 있어요. 그리고 여행지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걱정되면, 완전히 빈 일정보다 볼거리나 할 거리가 있는 곳으로 정하면 심심할 틈이 줄어요. 사실 혼자 여행의 묘미가 바로 그거예요. 누구 눈치 안 보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쉬고 싶을 때 쉬고, 온전히 내 속도로 다니는 거죠.
    
    안전에 대해서는, 처음엔 너무 멀거나 낯선 곳보다 교통이 편하고 사람이 많은 익숙한 국내 도시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숙소는 후기가 많고 위치 좋은 곳으로, 가족이나 친구에게 일정과 위치를 미리 공유해두면 만약을 대비할 수 있어서 마음이 훨씬 놓여요. 이런 안전장치를 마련해두면 걱정이 상당히 줄어들 것 같아요.
    
    계속 미루게 된다고 하셨는데, 사실 완벽하게 준비되고 두렵지 않은 순간은 잘 안 와요. 그러니 거창한 여행을 계획하려 하기보다, 가까운 곳으로 짧게 하나 딱 잡아서 일단 다녀와 보세요. 한 번 해보면 "이 정도면 할 만하네"라는 감이 생겨서 그다음은 훨씬 쉬워지거든요.
    
    혼자 여행은 외로움을 견디는 게 아니라 나와 친해지는 시간이 되기도 해요.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다는 그 마음, 소중히 여기고 작게 시작해보세요. 분명 좋은 경험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