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생기면 저는 제일 먼저 제 잘못부터 찾는 편이에요.
상대가 조금만 무뚝뚝하게 이야기해도 혹시 제가 실수했나 싶어서 대화를 계속 곱씹게 됩니다.
회사에서도 그렇고 친구들과 만났을 때도 그렇고 작은 일 하나에도 괜히 제 탓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요.
실제로 아무 일도 아닌 경우가 더 많은데 머릿속에서는 이미 큰 실수를 한 사람처럼 생각이 커집니다.
상대는 이미 잊어버린 일인데 저만 하루 종일 신경 쓰고 있는 경우도 많았어요.
메신저 답장이 조금 늦어져도 혹시 제가 기분 나쁘게 말한 건 아닌지 계속 확인하게 되고 먼저 사과해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점점 조심스러워지고 있습니다.
편하게 이야기해야 하는 자리에서도 괜히 눈치를 보느라 대화가 자연스럽지 않을 때도 많아요.
그래도 계속 이러면 안 될 것 같아서 혼자 나름대로 바꿔보려고 노력했어요.
상대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기도 하고 바로 결론을 내리지 않으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답장이 늦어져도 일부러 휴대폰을 계속 확인하지 않으려고 해봤고 스스로 괜찮다고 되뇌어 보기도 했어요.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메모장에 적어보면서 정말 제 잘못인지 객관적으로 보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예전처럼 또 제 탓부터 하게 되더라고요.
머리로는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마음은 쉽게 따라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코치님은 이런 습관도 조금씩 바뀔 수 있다고 보시나요?
상대의 반응을 너무 의식하지 않는 연습은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혹시 제 잘못이 아닌 상황에서도 계속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이유가 따로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지금처럼 혼자만 계속 생각하는 방식보다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꼭 한번 배워보고 싶어요.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