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뭔가 시작하기 전에는 계획을 꽤 꼼꼼하게 세우는 편이에요.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목표도 정하고 필요한 것들도 미리 준비합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고 며칠 지나면 처음의 의욕이 빠르게 줄어들어요.
처음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해낼 것처럼 마음먹었는데 조금 피곤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기면 계획이 틀어집니다.
그러면 하루 쉬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아예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어요.
이런 일이 운동이나 공부처럼 꾸준함이 필요한 일에서 특히 심합니다.
처음에는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다가 하루 빠뜨리면 '이미 망했으니까 다음에 다시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며칠이 지나고 나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식이에요.
몇 번이나 반복되다 보니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도 이번에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부터 들게 됐습니다.
혼자서 바꿔보려고 계획을 아주 작게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처음부터 많은 양을 하려고 하지 않고 하루에 조금만 하기로 정하고 체크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완벽하게 하지 못한 날에도 아예 포기하지 않고 다음 날 다시 이어가려고 노력했어요.
예전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 일정이 갑자기 바뀌거나 컨디션이 떨어지는 날에는 여전히 흐름이 쉽게 끊깁니다.
특히 한 번 계획을 지키지 못하면 스스로에게 실망하는 마음이 커져요.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 '나는 역시 꾸준히 못하는 사람인가 보다'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이 반복되니까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질 때도 있어요.
코치님께 가장 묻고 싶은 것은 꾸준하지 못한 사람도 습관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는지입니다.
계획을 지키지 못했을 때 다시 이어가는 힘을 키우려면 어떤 연습이 필요한지도 궁금해요.
처음부터 의욕을 크게 만들기보다 중간에 흐트러져도 다시 돌아오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한 걸까요?
저도 이번에는 시작만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