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정말 좋으신분입니다 성실하시고 바르세요 늘 인간애 넘치시고 올바른 사상을 가지고 유식하시고 저를 속박하거나 괴롭게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괴로워요 부모님은 정말 좋으신분인데 저늦 범주를정하자면 좋은사람은아니라서요
지금 학생입니다 고2고 일반고 다니는데 저한테 전폭지원해주시는 학원 전부 그만두고 학교도 차라리 미용이나 기술로 지금이라도 가고싶구요 아니면 자퇴라도 해서 아르바이트 하며 검정고시 보고 해외로 떠나서 기술직 하거싶어요 어린마음에 홧김에말하는 게 아니고 단지 공부가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재능이랄게 없어서 꾸역꾸역 일반고에 붙어서 간신히 공부라도 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부모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그리고 적성이나 진로도 문젠데, 제일 큰 게 제 성격 결함이에요 조금만 지적을 듣거나 말싸움을 하면 부모님을 죽이고싶어요 아니면 부모님 눈앞에서 자살하고 그냥 평생 트라우마나 겪으묜서 살았으면 좋겠아요 저도이런제가 정말싫어요 밖에나가면 누구한테 지적받았다고 해서 그 사람을 죽이고싶어지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부모님한테는 이런마음이계속 들어요 제 정신이상의 근원을 모르겠어요 자기전에 부모님을 갖가지방법으로 해치는 상상을 자꾸 하게되요 제가너므싫은동시에 부모님이죽일만큼미워요 제 열등감이 부모에게 나타나는걸까요? 부모님은 성실하고 바른 사람이고 저는 게으르고 게으르지 않으려는 노력도 안하는 사람인 주제에 바른부모님한테 사랑받고 지원받아서 그 괴리때문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