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나이에 위고비, 마운자로 고민됩니다, 이제는 약의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중년의 나이에 위고비, 마운자로 고민됩니다, 이제는 약의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요즘 마운자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오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도 그냥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 주사 정도로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체중 관리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보니 저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어요.

 

예전에는 살이 조금 쪄도 다시 운동하면 빠지겠지 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요즘은 체중이 쉽게 줄지 않는 데다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체중과 허리둘레가 정상을 훌쩍 넘고 비만으로 가니,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더라고요.

 

특히 예전과 똑같이 먹는 것 같은데 체중은 조금씩 올라가고, 나이가 드니 한 번 늘어난 체중은 예전처럼 쉽게 빠지지도 않네요... 운동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괜찮다가 며칠 지나면 피로가 쌓이고, 식단을 빡빡하게 조절하면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이대로 계속 체중이 늘어나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생겼어요.

단순히 외모 때문에 살을 빼고 싶은 건 아니고요. 나이가 들수록 체중 관리가 건강관리와도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번에는 제대로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중 주변에서도 마운자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됐고, 나도 위고비마 마운자로를 고려해봐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식단도 해보고 PT도 받아봤는데 제가 해본 방법들이 오래 유지되지 않았어요. PT는 정말 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고요.

운동 자체가 힘든 것도 있지만, 중년이 되니까 예전처럼 몸이 바로 따라와 주지도 않고 다음 날 피로감도 꽤 오래 갔어요. 처음에는 그래도 돈까지 냈으니 열심히 해보자 하고 버텼는데, 점점 운동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식단도 마찬가지였어요.

처음에는 식사량을 줄이고 나름 신경 쓰면 체중이 조금씩 내려가는데, 어느 정도 빠지고 나면 다시 정체가 오더라고요. 그렇다고 계속 식사량을 줄이자니 체력도 떨어지고, 너무 참다 보면 어느 순간 식단을 오래 유지하기가 힘들어졌어요. 예전에는 며칠만 열심히 해도 체중이 눈에 띄게 빠졌던 것 같은데, 이제는 같은 노력을 해도 결과가 너무 더디게 느껴집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살을 빼기가 더 어려워지는 상황과 더불어 체력이나 생활 패턴도 예전과 달라졌어요. 운동을 너무 세게 하면 오히려 일상생활이 힘들고, 식단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오래 유지하기가 어려웠고요.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의지가 부족한 건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됐어요. 그런데 계속 실패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단순히 의지 문제만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체중 감량이 힘이 드니 주사가 나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계속 무리해서 운동하거나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사로 생각이 가게 됐어요.

 

그런데 막상 알아보니 또 고민되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네요. 사실 주사라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긴 하죠.

비용도 무시할 수 없고요. 위고비도 고가인데, 특히 마운자로는 더 비용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한두 번 맞고 끝나는 것도 아닐 텐데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경제적인 부담도 꽤 클 것 같아요. 현재 딱히 질환이 있는 건 아니긴 관절 약도 먹고 있는 60대인데, 주사를 맞으면 근육도 빠진다고 해서 맞아도 되나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주사를 평생 맞는건 아닐텐데 나중도 걱정됩니다. 사용하는 동안 체중이 잘 관리되더라도 나중에 중단했을 때 다시 찌면 어떡하나 싶어요. 결국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건 아닌지, 제가 지금 시작하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렇다고 지금처럼 식단과 운동만 계속 반복하는 것도 자신이 없어요.

 

코치님이라면 저처럼 식단도 해보고 PT도 받아봤지만 꾸준히 유지하기 어렵고, 체중도 생각만큼 빠지지 않는 상황에서 어떤 것부터 해보실 것 같으세요?

중년의 나이에 마운자로를 고려한다면 어떤 기준을 보고 시작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이미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는데 잘되지 않았던 경우라면, 계속 식단과 운동을 다른 방식으로 시도해보는 게 맞을지 아니면 의료진과 상담해서 그냥 주사를 고려해보는 게 좋을지도 조언을 듣고 싶어요.

 

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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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201채택률 4%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겠네요. 식단도 해보고 PT도 받아보고,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는데 생각만큼 체중이 줄지 않으면 몸도 지치지만 마음까지 지치셨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내가 의지가 부족한가?’ 하고 스스로를 탓하게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동안의 과정을 보면 결코 노력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고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예전과 같은 방법으로 체중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제는 무조건 굶거나 힘든 운동을 버티기보다는 내 몸의 현재 상태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무조건 시작하거나 반대로 무조건 식단과 운동만 고집하기보다는, 먼저 병원에서 현재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해볼 것 같아요. 60대이고 관절약도 복용하고 계시다면 체중뿐 아니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전반적인 상태와 복용 중인 약까지 의료진에게 보여드리고, 내가 약물치료 대상에 해당하는지 상담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사를 선택하더라도 ‘주사만 맞으면 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식사와 활동을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특히 근육이 빠지는 것이 걱정된다면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가벼운 근력운동을 어떻게 병행할지도 의료진과 상의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약을 시작하기 전에 비용이나 부작용뿐 아니라 중단했을 때의 관리 방법과 장기적인 계획까지 꼭 물어보세요. 그래야 막연한 걱정보다는 나에게 맞는 선택인지 차분하게 판단할 수 있을 테니까요.
    
    무엇보다 지금까지 여러 방법을 시도하고 지쳤다고 해서 자신을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더 독하게 참는 방법보다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한 시기일지도 모르니까요.
    
    힘든 운동 대신 매일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만큼 걷고, 식사도 지나치게 줄이기보다는 규칙적으로 먹으면서 단백질과 채소를 챙기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그 상태에서 비만 진료 경험이 있는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제가 권하고 싶은 첫걸음입니다.
    
    체중을 줄이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 앞으로의 건강을 지키고 조금 더 편안하게 살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충분히 애쓰셨으니 이제는 자신을 몰아붙이기보다 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방향으로 천천히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5
    중년 이후에는 예전처럼 식단과 운동만으로 체중을 조절하기 어려워져서 약물치료를 고민하게 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위고비나 마운자로는 단순한 유행 다이어트가 아니라 적응증과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의료진과 결정해야 하는 치료제인 만큼, 나이와 현재 체중·허리둘레뿐 아니라 근육량, 복용 중인 약, 기존 질환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무조건 주사를 선택하거나 무조건 참기보다는 전문의와 상담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차분히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815채택률 3%
    다이어트와 요요의 반복, 그리고 달라진 체력 때문에 의지 문제인가 자책하며 얼마나 답답하고 번민이 깊으셨을지 그 마음이 깊이 전해집니다. 중년 이후의 체중 증가는 결코 의지 부족이 아니라, 호르몬과 기초대사량이 변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입니다. 힘든 PT와 과도한 식단이 일상을 흔들었다면, 이제는 나를 괴롭히는 방식에서 벗어날 때입니다.
    ​주사 치료 고민 역시 건강하게 살고 싶은 당연한 과정입니다. 약물(위고비·마운자로)을 선택할지 결정할 때는 근손실 방지와 관절 보호가 외모보다 더 시급한 과제인지 검토하고 중단 후 요요 가능성과 고액의 비용을 감당하며 생활 습관 개선 병행이 가능한지 판단해 혼자 과도한 식단과 무리한 운동을 반복하며 스트레스받기보다는, 현재 관절 상태와 근육량을 고려해 체계적인 의료진 상담을 통해 약물 도움 여부를 안전하게 결정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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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002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중년 이후의 체중 관리는 젊을 때와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흐릅니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면, 이전과 똑같이 먹고 움직여도 체중이 늘거나 빠지지 않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리학적 현상입니다. 절대 질문자님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무리한 PT나 빡빡한 식단 제한은 중년의 관절 건강과 체력을 오히려 해칠 수 있습니다. 현재 관절 약을 복용 중이신 60대이신 만큼,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두고 고민을 정리해 드립니다.
    
    위고비·마운자로 고민 시 점검할 3가지 핵심 기준
    근손실과 관절 부담 (가장 중요한 부분)
    
    GLP-1 계열 주사(위고비, 마운자로)는 식욕을 억제하여 급격한 체중 감량을 일으키지만, 감량된 체중의 상당 부분이 근육량 감소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중년 이후의 근육량 감소(근감소증)는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관절을支支해주지 못해 기존 관절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가벼운 근력 유지 활동이 필수적입니다.
    
    비용 및 중단 후 Yo-Yo(요요) 가능성
    
    주사 치료는 비급여 항목으로 월 수십만 원 이상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하며, 한두 달로 끝나지 않습니다.
    
    약물을 중단하면 억제되었던 식욕이 다시 올라와 원상복구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즉, 주사를 맞는 기간 동안 식습관을 '평생 유지 가능한 형태'로 개선하는 훈련이 병행되지 않으면 약을 끊었을 때 요요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소화기 부작용 및 현재 건강 상태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등 소화기계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나며, 드물게 췌장염이나 쓸개 질환 등의 위험도 존재합니다.
    
    복용 중이신 관절 약이나 건강검진 결과(혈당, 간 수치, 혈압 등)와의 상호작용을 반드시 의료진과 점검해야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권장하는 단계별 대응법
    무작정 혼자 고민하기보다 전문 의료진(비만클리닉/내과) 상담 선행
    
    혼자서 주사 여부를 결정하기보다는, 내과나 비만 전문 클리닉을 방문하여 체성분 분석(InBody 등) 및 혈액검사를 먼저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재 내 몸의 근육량, 체지방률, 내장지방 농도 및 대사 질환 위험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한 뒤, 약물 치료가 정말 필요한 수준인지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운동과 식단 접근법의 완전히 새로운 전환
    
    운동: 피로가 쌓이는 강도 높은 PT는 지금 몸 상태에 맞지 않습니다. 관절에 부담이 없는 평지 산책, 수중 운동(아쿠아로빅), 가벼운 실내 자전거 등 '다음 날 피로하지 않은 강도'로 매일 소소하게 움직이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식단: 굶거나 극단적으로 줄이는 식단은 체력을 떨어뜨립니다. '세 끼를 제때 먹되, 탄수화물 비중을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채우는 방식'으로 부담 없이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셔야 합니다.
    
    요약 및 조언
    이미 PT와 식단 단절을 경험하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신 상태입니다. 주사제는 '마법의 해결책'이 아니라,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가기 위해 잠시 도움을 받는 '보조 도구'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먼저 비만 전문 내과를 방문하시어 현재 관절 상태와 대사 지표, 근육량을 종합적으로 검진받으세요.
    
    만약 의료진 판단 하에 주사 치료를 진행하게 되더라도, 근손실 방지를 위한 영양 관리와 관절에 무리 없는 유산소 운동을 반드시 병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를 너무 채찍질하지 마시고, 내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길을 차근차근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익명3
    저는 솔직히 반대 예요
    주사에 의존 하게 되시고 오히려 요요도
    세게 오네요
  • 익명2
    과체중이나 비만이신가요 그렇다면 주사를 맞아도 문제가 없을 것 같은 데요. 오히려 맞아야 하는 상태라면 나의 상관 없이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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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112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먼저 이 고민을 이렇게 진지하게 여러 각도로 들여다보고 계신 게 인상적이에요. 단순히 외모 때문이 아니라 건강 관리 차원에서 접근하시고, 이미 식단과 PT까지 성실하게 시도해보신 걸 보면, 작성자님이 자기 건강을 정말 진지하게 챙기려는 분이라는 게 느껴져요.
    
     작성자님이 내가 의지가 부족한 건가 하고 자책하셨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줄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예전과 똑같이 먹고 움직여도 살이 더 잘 찌고 덜 빠지는 게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예요. 그러니 예전만큼 결과가 안 나오는 건 작성자님의 의지 문제가 아니라 몸의 조건이 달라졌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체중 감량이 그만큼 어려우니 이런 약이 나온 거고요. 작성자님이 그 부분을 스스로 짚어내신 것도 정확해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분명히 말씀드려야 할 게 있어요. 위고비나 마운자로 같은 약물을 실제로 시작할지, 작성자님께 맞는지는 저 같은 코치가 아니라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서 결정하셔야 하는 부분이에요. 왜냐하면 이건 작성자님의 구체적인 건강 상태, 복용 중인 약, 나이, 근육량 같은 걸 다 종합해서 판단해야 하는 의료적인 결정이거든요. 특히 작성자님은 60대이시고 관절 약도 복용 중이라고 하셨는데, 이런 부분은 약물의 적합성이나 상호작용과 관련이 있어서 더더욱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해요. 그러니 제가 이 약을 맞으세요, 맞지 마세요 하고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아요.
    
    다만 작성자님이 여쭤보신 것 중에, 어떤 것부터 해보면 좋을지,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는 방향을 나눠드릴 수 있어요.
    
    먼저, 지금 작성자님께 가장 필요한 첫 단계는 비만 클리닉이나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거예요. 이건 곧바로 주사를 맞으러 가는 게 아니라, 내 몸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자리예요. 건강검진에서 비만 범위로 나오고 허리둘레도 정상을 넘었다고 하셨으니, 지금 체중이 실제로 건강에 어느 정도 위험 요인이 되고 있는지, 그리고 작성자님의 나이와 복용 약, 근육 상태를 고려했을 때 어떤 방법이 안전하고 적합한지를 의사가 종합적으로 봐줄 수 있어요. 작성자님이 혼자 인터넷 정보로 고민하시는 것보다, 이렇게 내 몸에 맞춘 판단을 받는 게 훨씬 확실하고 안심이 돼요.
    
    둘째, 작성자님이 걱정하시는 부분들, 즉 근육이 빠진다는 점, 중단 후 다시 찔까 하는 점,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지, 비용 부담 같은 것들은 모두 정당하고 중요한 걱정이에요. 그리고 이건 바로 의사와 상담할 때 직접 물어보셔야 할 질문들이에요. 특히 근육 감소 우려는 나이 드신 분들에게 중요한 부분이라, 만약 약을 쓰게 되더라도 근육을 지키기 위한 단백질 섭취나 운동을 어떻게 병행할지 함께 논의해야 해요. 중단 후 재증가 문제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질문들을 정리해서 진료 때 가져가시면 좋겠어요.
    
    셋째, 식단과 운동에 대해서요. 작성자님이 PT가 너무 힘들고 식단도 오래 유지가 안 됐다고 하셨는데, 그건 방법이 작성자님의 지금 몸 상태와 안 맞았기 때문일 수 있어요. 60대에 젊을 때처럼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오히려 관절에 무리가 가고 피로가 쌓여요. 그러니 무리한 PT보다는 걷기나 수영처럼 관절에 부담이 적은 운동, 그리고 극단적인 식사 제한보다는 지속 가능한 식습관 조정이 더 맞을 수 있어요. 이 부분도 의료진과 상담하면 작성자님 몸에 맞는 현실적인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지금 작성자님께 권하고 싶은 첫 단계는 주사를 맞을지 말지를 혼자 고민하시는 것보다, 비만 클리닉이나 내분비내과에 가셔서 내 몸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거예요. 약을 쓸지, 아니면 작성자님께 맞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는 그 자리에서 함께 결정하시면 돼요. 그리고 걱정되시는 근육 감소, 재증가, 장기 사용, 비용 같은 부분을 그때 다 물어보시고요.
    
    작성자님은 이미 여러 방법을 성실하게 시도해오셨고, 건강을 위해 제대로 된 방법을 찾으려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계세요. 그 자체가 자기 몸을 아끼는 좋은 태도예요. 그러니 혼자 자책하거나 인터넷 정보 사이에서 고민만 키우지 마시고, 전문가와 함께 작성자님께 가장 안전하고 맞는 길을 찾아가시길 바랄게요. 그게 건강도 지키고 마음의 부담도 더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471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의지와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대사 균형과 호르몬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 더뎌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동안 식단과 PT를 성실하게 시도하셨음에도 유지가 어렵고 체력적 한계를 느끼셨다면, 자신을 자책하기보다 방식을 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 같은 약물 치료를 고려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준과 현실적인 방향성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의료진 상담을 통한 약물 치료 고려
    이미 식단 조절과 고강도 운동(PT)을 시도했으나 지속 가능하지 않았고, 중년 이후 체중 증가가 관절 부담이나 만성 건강 위험으로 이어지고 있다면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은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특히 관절에 무리가 가는 고강도 운동을 억지로 지속하기보다, 안전하게 체중을 감량해 관절을 보호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약물 시작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
       * 체질량지수(BMI) 및 대사 건강: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건강 위험 신호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경제적 지속 가능성: 
    위고비나 마운자로는 장기 투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비용적인 부담을 꾸준히 감당할 수 있는지 현실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 근손실 방지 계획: 
    약물 치료 시 식이 조절과 가벼운 근력 유산소 병행을 통해 근육량이 급격히 빠지지 않도록 관리할 의지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3. 약물과 생활 습관의 병행 필요성
    주사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약이 모든 것을 대신해 주지는 않습니다. 약은 식욕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주어 식단 관리를 수월하게 돕는 도구일 뿐이므로, 무리한 단식보다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일상 속에서 무리 없는 가벼운 움직임을 함께 가져가는 것이 요요 현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혼자서 막연히 고민하기보다는 가정의학과나 비만 클리닉 등 전문 의료진을 찾아 현재 복용 중인 약물(관절 약 등)과 건강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본인의 체력과 예산에 맞는 현실적인 치료 계획을 의논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익명1
    운동은 요새 많이들 합니다. 뭐 나만 하는 게 아니고요. 다른 사람들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리고 요새는 트렌드가 운동입니다. 건강하고 그리고 내 몸을 위해서 사는 것이 요새의 트렌드입니다. 안 좋은 음식 그리고 술 담배 이런 거 안 하는 것이 요새 트렌드예요. 그리고 당연히 따라가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내 스스로를 지금 다이어트랑 운동을 하고 있는데 운동 후에도 살이 잘 빠지지도 않고 결국 그렇다면은 내 운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세요? 우리는요? 보통 대부분의 분들이 많은 생각을 하시는 게 내가 운동을 하면 살이 다 빠질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유산소 운동을 말이죠. 30kg를 걸어도 살이 안 빠집니다. 한 달 동안 걸어도요. 유산소 운동은 살이 빠지라고. 그리고 내 몸을 유지시키려고 하는 운동이 아니에요. 유산소 운동이 가장 기본적인 운동입니다. 그럼 무엇을 해야 될까요? 근력 운동입니다. 근력 운동을 위해서 내 근육량을 높여야 돼요. 그레이지 내가 살이 빠지구나. 그리고 살이 다시 빠져서 다시 요요. 현상이 나지가 않아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행동을 하면서 대부분 쉬운 운동이라든가. 가벼운 운동을 하려고 뭐 배드민턴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탁구를 치시는 분들도 있고 많은데요. 저는 가장 중요한 것들이 뭐냐면은 내 근력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운동들 내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들을 하셔야 됩니다. 그만큼 힘들 운동을 하셔야 된다는 얘기예요. 그러기 내가 운동을 하면서 내 스스로 살이 빠지고 그리고 뱃살도 빠지는 겁니다. 근데 유산소 운동은 그거에 대한 한계가 있는 겁니다. 결국 말씀드린다거나. 유산소 운동은 그냥 몸 푸는 운동밖에 안 되는 거예요. 물론 운동을 한다고 해서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운동의 강도를 생각하시고 나에게 맞는 운동을 설정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위고비이라든가 마운자로라든가 이러한 약물주의뿐 말이죠. 가장 후회하는 일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뭐든지 할 만큼의 했고 진짜 최선과 열정을 다했는데 정말 되지 않았을 때 마지막 차선책이지. 결국 지금 해야 될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운동하시고 근력 운동량을 좀 늘리세요. 그리고 내 운동 방법이 잘못됐습니다. 내 운동 방법이 잘못됐다고 한다면 헬스 트레이너를 이용하셔서 한 번 1대 1상담을 받아보시면서 운동을 하시는 것에 저는 추천해 드립니다. 이야기는 항상 양면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 얘기냐면 약이라는 항상 나에게 이로운 점만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게는 항상 이로운 점이 있고 또 그 어떠한 사람의 상태에 따라서 다른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 부작용이 내가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전혀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작용이 나에게 나타난다고 큰 문제가 아닐 수 없겠죠.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약에는 항상 양면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작용으로 인해서 내 몸이 안 좋아지고 더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538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고 지치셨겠어요.
    ​의지 부족이 아니라 신체 대사와 호르몬 변화 때문이니 자책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중년 이후의 체중 증가는 단순한 살의 문제가 아니라 대사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이랍니다.
    ​식단과 운동만으로 버티기 힘들다면 위고비나 마운자로 같은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에요.
    ​다만 관절 약을 복용 중이시고 비용이나 요요 현상에 대한 걱정도 크신 상황이지요.
    ​이럴 때는 무조건 시작하기보다 주치의나 비만 전문 의료진을 찾아가는 것부터 해보세요.
    ​현재 드시는 약과의 상호작용이나 근손실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상담받는 것이 우선이에요.
    ​약물은 마법의 해결책이 아니라 식단과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수단이랍니다.
    ​그러니 혼자 고민하기보다 전문가와 함께 안전하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