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부부

가족 간의 소통 부재, 아이와 남편에게 화를 내게 됩니다.

그리 심한편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이 관계가 악화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씁니다.

 

저는 남편과 아이 둘을 가진 워킹맘입니다.

일도 많고, 육아도 신경써야하다보니 많이 힘들더라구요.

더욱이.. 남편도 일하지만 저도 일하다보니 같이 같은양으로 집안일을 해야한다고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남편은 대학원도 다니고, 일주일에 5일은 운동도 다니면서 자기 챙길거 다 챙겨서 하는 느낌이 커요.

집 청소, 무엇보다 아이 돌보기와 숙제봐주기, 부엌일은 제가 다 하는 것 같아서 화가 마구 납니다.

나만 고생하는 것 같고, 남편은 편하게 사는 것 같은 느낌이 항상 들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푸념하고 화내고 그런 감정이 아이들에게까지 갑니다.

 

아이에게 숙제 봐주면서 숙제 안할거면 학원 다 끊어버리겠다고, 니 할일은 하고 놀으라고 말하면서도 좋게 웃는 표정으로 못하겠더라구요.

그렇게 화를 내고 나서 아이가 잠들고 나면 죄책감에 또 괴롭습니다. 오늘도 화를 냈구나, 나 참 못된 엄마다 하는 생각들이 막 들거든요. 

 

마음을 다스리느라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자기 계발서도 읽고, 심리 감정 관련 책도 읽구요.

그러면 마음이 평온해지기는 한데, 오래 안가더라구요 ㅠ_ㅠ

이틀 정도 지나면 다시 못난 마음이 바깥으로 나와서 아이와 남편에게 화를 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댓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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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153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남의일이 아닌 워킹맘의 어려움에 저자신도 너무 많이 공감합니다. 일과 육아, 그리고 가사까지 혼자서 짊어지고 벅찬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계신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져 마음이 참 무겁고 아픕니다.
    
    남편은 자기 개발과 운동으로 삶의 여유를 챙기는 것 같은데, 나만 모든 짐을 떠안고 희생하는 듯한 기분이 들 때 그 억울함은 당연한 감정입니다.  지친 마음을 속으로 꾹꾹 눌러 담다 보니, 결국 가장 아끼는 아이들에게 화살이 돌아가고 만 뒤의 자책까지의 괴로운 마음 깊이 공감합니다.
    
    마음 수양이나 책을 읽는 지혜로운 시도도 역부족이며 지금 겪고 계신 감정은 에너지가 이미 한계치까지 바닥을 쳤기 때문에 보내는 비상 경고등입니다.
    
    이 무거운 굴레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기 위해 몇 가지 현실적인 방향을 함께 짚어봅니다.
    
    1. 가사 및 육아의 명확한 업무 분담
    막연히 힘들다고 토로하면 남편은 상황의 심각성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감정이 가라앉은 시간에 부엌일, 청소, 아이 숙제 등 내가 하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적어두고, 남편이 책임져야 할 명확한 몫을 정해 역할을 나누어 보세요. 남편의 일정도 소중하지만, 워킹맘인 당신의 일상 역시 똑같이 존중받아야 합니다.
    
     2. 완벽주의 내려놓기
    집이 조금 어지럽거나 아이 숙제를 완벽하게 봐주지 못해도 슬쩍 넘어갈 필요도 있습니다. "오늘은 50점짜리 엄마로 살겠다"고 스스로에게 허락을 내리며, 짊어진 짐의 무게를 의도적으로 덜어내 보세요.
    
    3. 아이가 숙제할 때 물리적 거리 두기
    아이 숙제 지도가 가장 큰 화의 도화선이 된다면, "엄마가 지금 너무 화가 나니 10분만 자리를 비울게" 하고 잠시 그 공간을 벗어나 마음의 온도를 낮추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4. 온전한 '나만의 방전 시간' 확보하기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입니다. 남편에게 아이를 온전히 맡기고, 일주일에 단 몇 시간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숨만 쉴 수 있는 물리적인 휴식을 꼭 확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내려다 마음이 툭 부러져버리기 전에, 지금의 힘듦을 남편에게 솔직하게 터놓고 짐을 나누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충분히 좋은 엄마이고, 지금도 치열하게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1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완벽해지기는 쉽지않아요. 마음을 다스리는 일또한 어렵죠. 조금씩 마음을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요? 화가난다는 것은 기준이 충족되지않았기때문이죠. 그 기준을 조금 낮추고 마음에 여유가생기면 괜찮아질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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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902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직장 생활과 육아, 집안일까지 혼자 짊어지고 계신 상황에서 남편과의 역할 불균형을 마주할 때 느끼는 억울함과 지침은 너무나 당연하고 당연한 감정입니다. 남편분은 개인의 운동과 학업까지 챙기며 일상을 누리는 것처럼 보이는데, 정작 본인은 자신을 돌볼 겨를도 없이 쫓기듯 하루를 보내다 보니 마음에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이에게 화를 내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결코 '못난 엄마'라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마음에 남은 에너지가 바닥났을 때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한계 신호입니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책을 읽고 노력해 오신 것만으로도 이미 가족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고 계신지 충분히 느껴집니다.
    
    현재의 지친 마음을 완화하고 상황을 조율하기 위해 다음의 방법들을 하나씩 적용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정의 원인을 정확히 분리하기
    
    아이에게 화가 나는 순간의 진짜 원인은 아이의 행동 그 자체보다, 이미 남편과의 관계나 서운함으로 인해 마음의 그릇이 꽉 차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에게 목소리가 높아지려 할 때, "내가 지금 아이에게 화가 난 걸까, 아니면 남편에 대한 섭섭함과 내 피로 때문에 여유가 없는 걸까?" 하고 잠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감정의 주인을 분리해 보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남편과의 '비난'이 아닌 '구체적 역할 분담' 대화하기
    
    "당신만 편하게 산다", *"나만 고생한다"*라는 표현은 남편에게 방어적인 태도를 불러일으키기 쉽습니다. 남편 역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푸념이나 화 대신, 구체적이고 명확한 수치로 협상을 진행해 보세요. 예를 들어 "아이 숙제 봐주기와 부엌일 중 하나는 당신이 전담해 주었으면 좋겠다", *"당신이 운동 가는 5일 중 2일은 집안일과 육아를 전담하는 날로 정하자"*처럼 남편이 맡아야 할 영역을 명확히 지정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엄마의 '완벽주의' 내려놓기와 비우기
    
    집안일과 육아, 일까지 모든 것을 혼자 완벽하게 해내려 하면 스스로를 태워버리게 됩니다.
    
    설거지가 조금 쌓여있어도, 청소가 하루 이틀 미뤄져도 괜찮습니다. 아이의 숙제 역시 때로는 스스로 책임지고 시행착오를 겪어보도록 한 걸음 물러서서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내가 조금 내려놓아야 마음에 여유 공간이 생깁니다.
    
    나만을 위한 '채움의 시간' 확보하기
    
    남편이 자기 시간을 챙기듯, 질문자님에게도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자신만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단 몇 시간이라도 아이와 집안일에서 완전히 벗어나 혼자 카페에 가거나,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마음의 연료를 채우는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셔야 합니다.
    
    스스로를 자책하며 괴로워하지 마시고, 내가 너무 오랫동안 과도한 짐을 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해 주세요. 나의 마음이 편안해져야 아이와 남편을 향한 시선에도 온기가 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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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447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홀로 가정을 지탱하느라 얼마나 지치고 억울하셨을지 마음이 참 아픕니다.
    ​남편분은 자기 삶을 다 챙겨가는 듯한데 나만 희생하는 것 같아 치미는 화는 너무 당연한 감정이랍니다.
    ​마음 다스리는 책을 읽어도 며칠 만에 다시 화가 치밀어 오르는 이유는 의지 부족이 아니라 현실의 과부하 때문이에요.
    ​지친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이미 바닥났는데 감정만 누르려고 하니, 작은 자극에도 방화벽이 무너져 내리는 것이지요.
    ​완벽한 엄마가 되려는 무거운 책임감을 조금 내려놓고, 남편분과는 감정이 가라앉았을 때 구체적인 역할 분담을 대화로 나누어보세요.
    ​하루에 단 30분이라도 나만을 위한 물리적 휴식 시간을 확보하여 지친 마음의 열을 먼저 식혀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밤에는 '못된 엄마'라며 자책하지 마시고, 그동안 애쓴 나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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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115채택률 5%
    작성자님의 글을 읽다가 저도 마음이 답답하고 아팠어요.
    ‘나 참 못된 엄마인가 보다’ 하고 아이가 잠든 뒤 혼자 마음 아파하셨을 모습을 생각하니, 그 말부터 꼭 거두어드리고 싶습니다.
    
    작성자님은 못된 엄마가 아니라 너무 많은 것을 혼자 감당하고 있는 엄마처럼 느껴져요. 일도 하고, 아이들 챙기고, 숙제 봐주고, 집안일과 부엌일까지 신경 쓰면서 남편은 대학원도 다니고 운동도 하며 자기 시간을 갖는 것처럼 보인다면, 어느 순간 ‘왜 나만 이렇게 힘들지?’ 하는 서운함과 억울함이 쌓이는 것도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울 때는 공부시키고 가르치는 일이 왜 그렇게 마음처럼 되지 않는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얼마나 잔소리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때는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저 자신까지 들들 볶았던 것 같습니다. 지나고 보니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잘해주지 못한 것보다, 그때의 저 자신에게 너무 여유가 없었던 것이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지금은 아이들이 어느새 다 자라 제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처럼 있어줍니다. 그래서 더더욱 생각하게 됩니다. 그때 조금 덜 완벽해도 괜찮았을 텐데, 아이들과 웃으며 보낼 수 있는 순간을 조금 더 편안하게 누렸어도 좋았겠구나 하고요.
    
    작성자님도 너무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애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에게 숙제를 잘 시키고,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모든 것을 빈틈없이 해내는 것이 좋은 엄마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아이에게 필요한 건 언제나 완벽한 엄마라기보다, 때로는 실수도 하고 화도 내지만 다시 마음을 풀고 안아주는 엄마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지금의 문제를 ‘내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까’라는 질문으로만 풀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책을 읽고 마음을 다잡아도 며칠 지나면 다시 화가 나는 것은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마음속에 쌓여 있는 피로와 서운함의 원인이 그대로인데 감정만 누르려고 하니 다시 올라오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남편과는 ‘당신은 왜 이것도 안 해?’라는 방식보다, 한 번 감정이 가라앉았을 때 차분하게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 요즘 너무 지쳐 있어. 당신이 대학원도 다니고 운동하는 게 싫은 게 아니라, 나에게도 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 아이 숙제나 집안일 중에서 당신이 꾸준히 맡아줬으면 하는 일을 정해서 함께 나눴으면 좋겠어.”
    이렇게 누가 더 힘든지를 따지는 대화보다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나눌지를 정하는 대화가 조금씩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화를 낸 날에는 밤새 자신을 벌주듯 자책하지 마세요. 다음 날 아이에게 “어제 엄마가 너무 예민하게 이야기해서 미안해. 엄마도 많이 지쳐 있었어. 그렇다고 네가 잘못해서 엄마가 화낸 것은 아니야.”라고 한마디 건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관계를 다시 따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엄마도 사람입니다. 지치면 웃는 얼굴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고, 같은 말을 열 번 하다 보면 목소리가 커질 수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한 번도 화내지 않는 엄마가 되는 것이 아니라, 화낸 뒤에도 다시 서로의 마음을 살펴보고 관계를 회복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작성자님, 지금까지 가족을 위해 정말 많이 애쓰셨어요. 이제는 가족을 챙기는 마음의 절반만이라도 자신에게 돌려주세요. 하루에 잠깐이라도 아무도 챙기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그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오래 가족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휴식입니다.
    
    아이들이 지금은 엄마에게 숙제하라는 말을 듣기 싫어할 수도 있고, 엄마의 잔소리가 귀찮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자라고 나면 엄마가 얼마나 애썼는지 알게 되는 순간도 분명히 옵니다.
    
    그러니 오늘 화냈다고 해서 ‘나는 못난 엄마다’라고 결론 내리지 마세요.
    오늘 조금 지친 엄마였을 뿐이에요.
    
    작성자님도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위로받아야 하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이나 자신의 마음도 아껴주세요.
    
    조금 덜 해도 괜찮고, 조금 내려놓아도 괜찮아요.
    아이들과 남편을 바라보는 마음에 다시 웃음과 여유가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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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860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직장 일에 육아, 그리고 끝없는 집안일 모퉁이까지 혼자 짊어지시며 매일 몸과 마음이 갈아 넣터지는 고통을 겪고 계신 것 같아 마음이 참 묵직하고 아픕니다. 남편분은 자기 일도 하며 대학원에, 운동까지 자기 삶을 챙겨가는데 나만 이 모든 굴레에 갇혀 고생하는 것 같다는 그 억울함과 외로움은 당연히 큰 화로 쌓일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그 지친 감정이 아이에게 튀어나가고 나서, 밤마다 잠든 아이 얼굴을 보며 자책하고 죄책감에 눈물짓는 그 마음이 얼마나 괴롭고 서글프실지 감히 헤아려집니다.
    
    여쭤보신 것부터 답해드릴게요. 서점에 있는 감정 조절 책이나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는 마음이 편안해지다가도 왜 이틀만 지나면 다시 화가 뿜어져 나오는지에 대해서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작성자님의 의지나 마음가짐이 부족해서가 절대 아니에요. 마음을 다스리는 책은 임시방편일 뿐, 작성자님이 매일 마주하는 현실의 과부하와 불평등한 역할 분담이라는 진짜 원인이 전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몸과 마음의 에너지는 이미 바닥이 났는데 긍정적인 마음만 먹으려고 하니, 조그만 자극에도 감정의 방화벽이 무너져 내리는 건 너무나 당연한 신체적, 정서적 반응이에요.
    
    그럼 이 악순환을 끊어내고 마음의 여유를 조금씩 되찾기 위해 어떻게 해나가면 좋을지 몇 가지 나눠드릴게요.
    
    첫째, 모든 집안일과 육아를 내가 다 떠안아야 한다는 책임감의 무게를 조금 내려놓으셔야 해요. 작성자님도 남편분과 똑같이 일하며 경제활동을 하는 워킹맘이에요. 남편이 일주일에 5일이나 운동을 가고 대학원을 다닐 수 있는 건, 작성자님이 그 시간에 묵묵히 집안일과 아이들을 챙겨주는 희생이 있기에 가능한 거거든요. 작성자님도 남편처럼 스스로의 숨구멍이 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정당하게 요구하고 챙기셔야 해요.
    
    둘째, 남편분과 감정적인 싸움이 아닌,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역할 분담 대화를 나누셔야 해요. 피곤하고 억울한 상태에서 푸념하듯 화를 내면 남편은 그저 짜증으로 받아들이기 쉬워요. 대화의 장을 따로 마련해서 나도 일하며 육아와 집안일을 다 떠안다 보니 몸과 마음이 고갈되어 자꾸 가족들에게 화를 내게 된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역할을 명확히 나누어야 할 것 같다 하고 현실적인 역할 목록을 작성해 보세요. 남편이 담당할 아이 숙제 지도나 청소 항목을 명확히 고정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
    
    셋째, 아이에게 화를 냈을 때는 자책으로 끝내지 마시고, 감정이 가라앉았을 때 담담하게 사과를 건네보세요. 잠든 아이를 보며 죄책감에 괴로워하기보다, 아이가 깨어있을 때 엄마가 오늘 일 때문에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너에게 소리를 질렀어, 네가 싫어서가 아니라 엄마 마음이 지쳐서 그랬던 거야, 미안해 하고 솔직하게 마음을 전해주는 거예요. 부모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자기 감정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상처를 덜 받고 엄마의 고충을 조금씩 이해하게 돼요.
    
    넷째, 나만을 위한 최소한의 휴식 시간을 하루에 30분이라도 물리적으로 확보해 보세요. 집안일이 눈에 보여도 잠시 모른 척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가볍게 혼자 산책을 하며 지친 마음의 열을 식히는 완충 시간을 가지셔야 해요. 내가 먼저 살아야 아이에게도, 남편에게도 너그러운 마음이 나올 수 있어요.
    
    작성자님이 이렇게 힘든 와중에도 책을 찾아 읽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길을 찾으려는 것 자체가, 이미 아이들과 가정을 너무나 사랑하는 깊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는 증거예요. 내가 못된 엄마라서 화를 내는 게 아니라 단지 너무 지친 거니까, 오늘 밤만큼은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 마시고 애쓴 나 자신을 다정하게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5
    같이 일하는데 남편은 대학원과 운동 시간을 챙기고 나는 퇴근 후에도 집안일과 육아가 이어지니 서운하고 억울하실 것 같아요. 아이가 잠든 뒤에는 죄책감까지 감당해야 하니 하루가 끝나도 마음은 쉬지 못하시겠어요.
    
    책을 읽고 마음을 다잡으려는 노력도 하셨는데 자꾸 반복되니 더 속상하셨겠어요. 저는 지금 필요한 게 더 참는 연습보다는 실제로 맡고 있는 일을 나누는 대화 같아요. 남편분과 차분할 때 숙제 확인과 저녁 설거지처럼 맡을 일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작성자님이 쉬는 시간도 함께 정해보시면 좋겠어요. 부탁할 때만 돕는 게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는 몫으로요.
    
    숙제를 봐주다 목소리가 높아질 것 같으면 잠깐 쉬었다 이어가자고 멈춰도 괜찮아요. 이미 화를 낸 날에는 학원을 끊겠다고 겁준 건 엄마가 잘못했다고 짧게 사과해 주시면 좋겠어요. 숙제에 대한 약속과 상처 주는 말에 대한 사과는 별개로 두고요. 잘못한 말은 고치되 자신을 못된 엄마라고까지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해요.
  • 익명4
    읽으면서 단순히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 필요한 게 아니라, 너무 많은 역할을 혼자 감당하면서 쌓인 억울함과 피로가 먼저 느껴졌어요. 책을 읽으며 잠시 마음을 다잡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탓하기보다 남편과 집안일·육아의 부담을 구체적으로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야 오래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 익명3
    회사 일만으로도 파진이 될 텐데 육아에 산더미 같은 집안일까지 혼자 다 짊어지고 매일 하루를 버텨내시느라 얼마나 고단하고 지치셨을지 감히 그 무게를 다 헤아리기조차 어렵습니다. 똑같이 일하는 워킹맘인데 남편분은 대학원에 운동까지 제 앞가림 다 하며 여유롭게 사는데 나만 온갖 부엌일과 아이 숙제 지도에 갇혀 희생하는 것 같아 치밀어 오르는 그 서운함과 억울함은 너무나 정당하고 당연한 감정이에요.
    
    낮 동안 쌓인 불만과 피로가 결국 가장 사랑하는 아이에게 뾰족한 화살로 날아가 버리고 마는 그 딜레마 속에서, 매일 밤 잠든 아이 얼굴을 보며 자책하고 죄책감에 눈물 흘리셨을 모습이 참 마음 아프게 가닿습니다. 마음을 다스려보려고 좋은 책도 읽고 노력해 보지만 이틀만 지나면 다시 못난 마음이 튀어나와 소리를 지르게 되는 건, 작성자님의 의지나 마음공부가 부족해서가 결코 아니랍니다. 내 몸과 마음의 에너지는 이미 한계치까지 바닥이 나서 비상경보등을 켜고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현실의 과부하라는 진짜 원인은 그대로 둔 채 불타는 감정만 억지로 누르려고 하니 조그만 자극에도 방화벽이 무너져 내리는 신호일 뿐이에요. 작성자님은 결코 못된 엄마가 아니라 단지 너무 오랫동안 과도한 짐을 혼자 지고 계셨던 것뿐이에요.
    
    아이에게 소리를 지른 날 밤에는 나 자신 전체를 나쁜 엄마라 규정하며 스스로를 벌주지 마시고, 다음 날 아이가 깨어있을 때 담백하게 내 상태를 고백하며 사과를 건네보세요.
  • 익명2
    전문가적인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는 육아라는 것은 공동의 책임이고 가족과 부모의 책임입니다. 육아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의 육아의 시간들을 가지고 대부분 엄마들이 육아를 하는 경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통계적으로 보면은요. 대부분 아버지보다 엄마가 육아하는 시간이 더 많아요. 그래서 어느 정도 육아의 비율을 보면은 대부분 8대 2라든가 7대 3의 비율이 가장 많습니다. 그러니까 엄마의 비중이 8 아니면 7이라는 얘기예요. 7월 8할에 엄마의 비중이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육아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엄마가 대부분 육아를 많이 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러면 아버지들은 왜 이렇게 육아의 일이 적을까요? 그렇게 따지고 본다면 대부분의 육아를 보는 분들이 엄마이기 때문이기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요새는 맞벌이들이 또 많잖아요. 물론 비율적으로 이런 비율이 나오는 것은 남편들이 직장에 다니고 여성분들이 육아에만 점령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회생활을 남자들이 더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들이 많은데요. 그렇다고 해서 남자가 육아에 대해서 손을 놓는다는 거 자체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에 대한 자체도 저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육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아이들과의 소통이고 대화인데요. 아버지가 아들과 그리고 딸과의 얼마만큼 시간을 많이 보내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나 아이들 같은 경우에서는 아빠와의 놀 이 시간들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아버지와의 대화 이런 것들이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요. 대부분의 분들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안 하시고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엄마에서 받는 교육과 그리고 그러한 사랑들과 아버지에서 받는 사랑과 교육들은 어지간히 또 다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분들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쉽게 생각을 하고 아니라고 생각을 하시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 그 나이 또래에 그 나이 나이 때마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배우는 그러한 것들이 성장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빠의 육아 또한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장기 그리고 육아기 그리고 이거 어린이 집단일 때 그리고 초등학교 다닐 때 아이들이 부모와의 어떠한 교육과 육아를 받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의 그때 당시의 심리 상태라든가 아이들의 성인으로 성장하기에 아주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는 의식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하지 않고 아버지 혼자서는 대부분 육아를 엄마에게 맡긴다는 거 자체가 잘못된 것이지요. 물론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돈만 많이 벌어오면 된다. 사회생활에 있어서 내가 돈을 열심히 벌어서 우리 딸과 그리고 내 와이프에게 돈을 많이 가져다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각 오해로 많아요. 이거 정말 잘못된 생각인데요. 이러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남편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렇게 많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저는 여기서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그럼 남편들은 야근하고 나서도 무조건 육아를 하게 해야 된다든가. 해야만 하는 것인가? 이런 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워킹맘 이시고 지금 상황에서. 육아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배분이 필요하시다고 생각을 하신다면은 계획적인 배분이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육아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되는데 남편분 자체가 육아를 아무것도 안 하셔 가지고 지금 당장 뭐 기저귀를 간다든가 아니면 지금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 가지고 어떻게 봐야 된다든가 이런 거 전혀 모르실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전혀 못 하기 때문에 그냥 내가 하고 말지 하는 분들이 생각으로 여러분 많습니다.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육아라는 거 자체는 공동을 하는 거기 때문에 각자 서로 잘 할 줄 알아야 돼요. 그래서 유모차 피시는 거라서부터 아주 기본적인 거서부터 다 아르셔야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는 이거 해. 나는 이거야 하면서 딱 계획을 잘못 씌운 게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서 시간을 분배해서 하시라는 게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더더욱 피곤해지고 싸움만 일기에 만드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스스로 내 자식을 어떻게 육아할지에 대해서 서로 공동적인 생각을 가지고 함께 손잡고 육아를 하셔야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육아의 시간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무엇을 어떻게 딱딱 정해져서 하는 게 아니고 내 스스로 내가 알아서 하셔야 되는 겁니다. 가령 예를 든다면 남편분이 퇴근을 하시고 옷을 갈아입고 바로 아이를 목욕을 시킨다든가.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몸에서 배어 나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대부분의 남편분들은 이런 것들을 또 못 하시는 분들이 참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참 답답하기 그지가 없어요. 뭐든지 다 알고 척척 박사가 돼야 되는 겁니다. 육아라는 것이 그런 것이지요. 앞에서도 제가 말씀드렸듯 이 시간을 정하는 것도 안 되고 그리고 뭔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아니에요. 누구든 언제든지 교체를 해서 남편이라든가. 내가 누구든 한 명이 비어 있어도 다 뭐든지 육아가 가능할 상태가 돼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육아는 누구 하나의 몫이 아니라는 것을 저는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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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403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화를 잘 내는 성격을 고쳐야 한다’기보다, 지금 혼자 감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몫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집안일과 두 아이의 돌봄, 숙제까지 상당 부분 책임지고 있다면 마음을 아무리 다스리려고 해도 여유가 금방 소진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남편분에게 느끼는 감정에는 단순한 짜증보다 ‘왜 나만 이렇게 해야 하지?’라는 억울함이 많이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남편은 대학원과 운동 등 자신의 시간을 확보하고 있는데 나는 퇴근 후에도 계속 누군가를 돌봐야 한다고 느낀다면, 작은 일에도 분노가 크게 올라올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 이틀 정도 괜찮다가 다시 화가 나는 것도 마음공부가 부족해서라기보다 생활의 구조가 그대로인 상태에서 감정만 조절하려고 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는 ‘좀 도와줘’가 아니라 집안일과 육아의 담당을 구체적으로 다시 나눠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 숙제와 학원 관리는 누가 담당할지, 설거지·청소·빨래는 어떻게 나눌지처럼요. 남편이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가정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는 전제에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당신은 편하게 사는데 나만 힘들어”보다는 “지금 내가 퇴근 후 집안일과 아이들까지 계속 담당하면서 너무 지쳐 있다. 이대로는 아이들에게까지 화가 가서 역할을 다시 나눌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화가 올라오는 순간에는 잘 설명하고 가르치려고 애쓰기보다 잠깐 대화를 중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미 감정이 많이 올라온 상태에서 숙제를 계속 붙잡고 있으면 숙제 문제보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 나오기 쉽습니다. “엄마가 지금 너무 화가 나서 좋게 이야기하기 어려워. 10분 쉬었다 다시 이야기하자”고 멈춰도 됩니다.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은 화가 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화가 행동으로 커지기 전에 멈추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화를 낸 뒤 ‘나는 못된 엄마다’라고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도 조금 줄여보셨으면 합니다. 물론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위협적인 말을 했다면 그 행동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고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까 엄마가 화가 나서 학원을 다 끊겠다고 말한 건 미안해. 숙제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그대로지만 그렇게 말한 건 잘못했어”라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는 것과 자신 전체를 나쁜 엄마라고 평가하는 것은 다릅니다.
    
    한편으로는 아이의 숙제를 어디까지 부모가 책임져야 하는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숙제를 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결과를 어느 정도 아이가 경험하도록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엄마가 매번 확인하고 재촉하고 화를 내면서 결국 숙제를 완성시키는 구조가 반복되면 아이의 숙제가 점점 엄마의 일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더 좋은 감정조절 책을 찾는 것보다 내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역할을 맡고 있는지, 무엇을 남편에게 넘길 수 있는지, 아이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정리하는 것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엄마의 마음에 여유가 생기려면 마음가짐뿐 아니라 실제 부담도 줄어야 합니다.
    
    이런 조정을 시도해도 분노가 자주 폭발하거나, 우울감·무기력·수면 문제까지 이어지고 가족관계가 계속 악화된다면 상담을 통해 현재의 소진 정도와 부부 관계를 함께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보다 화를 낼 수밖에 없을 정도로 쌓이기 전에 내 부담과 필요를 표현하는 연습부터 시작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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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757채택률 3%
    워킹맘으로서 혼자 모든 짐을 짊어진 듯한 지침과 죄책감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일과 육아, 가사까지 마주한 상황에서 남편의 여유로움과 대비될 때 느껴지는 억울함은 결코 '못난 마음'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보내는 방전 신호입니다.
    ​화가 나는 건 마음이 나빠서가 아니라, 현재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되었기 때문임을 인정해 주세요.
    ​푸념이나 화 대신,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해야 할 가사·육아 목록을 나누어 요청해야 합니다.
    아이 숙제나 집안일을 조금 내려놓더라도 엄마의 마음 평온이 최우선입니다.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고생하는 자신을 먼저 토닥여주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와 가정에도 따뜻한 여유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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