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049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가족들이랑 사이가 나쁜 건 아닌데
이상하게 가족 모임을 하고 나면 며칠씩 피곤해요.
누가 뭘 잘못한 것도 없어요.
그런데 만나기만 하면
결혼은 어떻게 됐냐, 일은 괜찮냐,
집은 언제 옮길 거냐 같은 이야기가 꼭 나오네요.
저도 그냥 웃으면서 넘기려고 하는데
같은 질문을 몇 번씩 듣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대답하는 것 자체가 싫어져요.
이번에도 모임 끝나고 집에 와서
‘다음에는 그냥 빠질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런데 가족 모임을 피하면 또 제가 까다롭다고 할 것 같아서
그것도 마음에 걸립니다.
예전에는 가족이면 어느 정도 참고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꼭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괜히 관계를 틀어지게 만들고 싶지는 않은데
저도 편하게 있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어요.
이런 경우에는 모임 참석 횟수를 줄이는 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