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270채택률 4%
안녕하셔요
요즘 들어 아침에 눈을 뜨는 것부터가 너무 힘들고 온몸이 쑤시고 지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도 딱히 어디가 크게 아픈 건 아니라는데, 이상하게 기운이 하나도 없고 하루 종일 의욕이 바닥을 치네요.
예전에는 집안일이든 밖에서 하는 일이든 손에 잡히면 척척 해치우곤 했었는데, 요즘은 조그만 일을 하나 하려고 해도 큰 마음을 먹어야 겨우 움직이게 되더라고요
가장 괴로운 건 몸이 지치니까 마음까지 자꾸 가라앉고 우울해진다는 점이에요. 내가 왜 이렇게 의욕이 없어졌을까, 앞으로 계속 이렇게 기운 없이 살아야 하나 싶은 생각에 괜히 울컥할 때가 많습니다.
식구들은 다들 각자 일하느라 바쁜데 혼자 집에 남아있으면 이상한 허전함과 무기력증이 몰려오더라고요. 남들은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열심히 즐기면서 바쁘게 산다는데, 저는 몸이 말을 안 들으니 새로 무언가를 시작할 엄두조차 나지 않습니다.
이런 무기력함과 피로감을 훌훌 털어내고 다시 예전처럼 밝고 건강하게 일상을 살아가고 싶은데, 마음부터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막막합니다. 저처럼 몸과 마음이 함께 지쳐서 힘들었던 시기를 잘 넘기신 분들이 계시다면, 현실적인 조언이나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노하우를 나눠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