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갑자기 찾아오기도 하네요.

저는 집순이이긴 하지만 자체적으로 에너지가 있고 긍정적인 성격이예요. 그런 저는 우울증이 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자녀가 있다보니 아이 챙기고 신랑 챙기고 이런 주부로서의 일과가 전혀 힘겹지 않고 불만도 없었어요.

그런데 일상의 일과들이 계속 반복되고 나이들면서 조금씩 몸이 쳐지고 지치는 기분이 들더니 점점 무기력하고 에너지가 빠지는 느낌, 일상이 지루하고 지겨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만사가 귀찮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쳐져 있는 저를 보게 되네요. 갑자기 있다가 감정이 이상한건지 눈물을 흘린적도 있어요. 우울증 증세가 있는거죠? 그래서 일상에 활력을 줘야겠다는 생각에 집앞 필라테스도 끊고 운동을 다니고 있어여. 처음에는 귀찮고 나가기 싫었지만 조금 익숙해지다 보니 나가게 되고 조금씩 활력이 생기면서 우울헀던 마음이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아요. 하기싫거 귀찮은거라도 밖에나가서 움직일 슈 있는 무언가를 하면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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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익명6
    평소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있던 분도 반복되는 일상과 몸의 변화 속에서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공감됩니다. 가족을 챙기며 잘 지내왔지만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지치고 마음이 힘들어지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나가기조차 힘들었는데 필라테스를 시작하고 조금씩 활력을 되찾아가는 과정이 정말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작은 움직임과 꾸준한 활동이 마음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 익명5
    반복되는 일상이 오히려 무기력함과 존재가치에 대한 후회를 주면서 우울증에 빠지게 하더라구요..
    우울감은 특별한 계기에 오기도 하지만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순간에도 오는거 같아요..
    
    무엇보다 극복하기 위해 필라테스도 하고, 몸을 움직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글이 와닿네요..
    밖으로 나가는 행위만으로 극복할 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햇볕 충분히 받으면서 운동으로 건강하게 어려운 시간 잘 이겨내세요
  • 익명4
    공감이 많이 됩니다. 우울감은 꼭 큰 사건이 있어야만 오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과 피로가 쌓이면서 서서히 찾아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운동을 시작하시고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계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다만 우울감이나 눈물이 오래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해진다면 혼자 버티기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센터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고 몸을 움직이는 습관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익명3
    우울증 극복을 위해 밖으로 나가는게 
    좋은 방법이죠
    귀찮아도 사람들과 어울리며 운동하는게 
    우울감 극복하는데 좋아요
    
    
  • 익명2
    글을 읽으면서 ‘나에게는 우울증이 올 리 없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특히 공감됐습니다. 운동을 억지로라도 시작해서 조금씩 활력을 되찾으셨다는 경험이 큰 희망이 되네요. 궁금한데 필라테스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지나서부터 ‘예전보다 괜찮아졌다’는 변화를 체감하셨나요? 또 운동 외에 일상에서 도움이 되었던 습관이 있다면 함께 듣고 싶습니다.
  • 익명1
    이러한 증상은 우울증, 번아웃 증후군,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신체적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요
    그래도 필라테스와 같은 신체 활동으로 조금씩 무기력증이 완화되고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네요 
    증상이 호전되지않으면 진료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