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려니 괜히 우울감이 깊어져요

저는 원래도 조울증 우울증이 있는상태입니다

겨울~ 어둡고 꽁꽁 두꺼운 옷으로 숨고싶어지는 

그런걸 좋아하는데...이상하게 겨울우울증은 더 우울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계절이 바뀔때 특히 겨울로 접어들때 

더 깊어지는 우울증 혹 다른분들도 이런증상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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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익명2
    계절이 바뀔 때 특히 겨울로 접어들면서 우울감이 깊어지는 분들이 꽤 있어요. 저도 겨울은 추워서인지 왠지모르게 우울한 기분이 들거든요.
    겨울은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수면·활동 리듬이나 기분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평소 우울증이 있다면 계절 변화에 더 민감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겨울의 분위기는 좋아하면서도 마음은 더 가라앉는다는 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네요.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우울감이 반복된다면 미리 생활 리듬을 챙기고, 증상이 심해질 때는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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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작성자님,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마음의 변화까지 크게 느껴지신다면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특히 이미 우울감으로 마음고생을 하고 계셨다면 작은 계절의 변화도 몸과 마음에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지요. “나만 이런가?”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계절에 따라 기분이나 생활 리듬이 달라지는 분들도 분명 계시고, 특히 일조량이나 수면 패턴 등의 변화가 마음 상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해요.
    
    무엇보다 지금 느끼는 우울감을 혼자 참고 견디기보다는 평소 진료받고 계신 선생님께 계절이 바뀔 때 증상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고 꼭 이야기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리 자신의 상태를 살피고 도움을 받는 것도 나를 돌보는 아주 중요한 방법이니까요.
    
    겨울을 좋아하시는 마음은 그대로 간직하시되, 어두운 계절일수록 낮에는 햇빛도 조금 쬐고, 가볍게 몸을 움직이고, 식사와 수면 리듬도 가능한 일정하게 유지해 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왜 나는 또 이러지?” 하고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지금까지도 잘 버텨오신 것만으로 충분히 애쓰고 계신 거예요. 계절이 지나가듯 지금의 무거운 마음도 영원히 머물지는 않습니다. 부디 혼자 견디지 마시고 주변에 마음을 나눌 사람과 전문가의 도움을 꼭 곁에 두셨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계절을 다시 만날 날까지 마음 잘 돌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 익명1
    계절 바뀔 때 유독 마음이 가라앉고 우울감이 깊어지는 분들 정말 많아요. 혼자만 느끼는 특이한 증상이 전혀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가을이나 겨울로 접어들면서 해가 짧아지면 멜라토닌이나 세로토닌 같은 호르몬 분비가 변해서 우울증을 겪는 분들이 아주 흔하더라고요. 원래 우울감이 있으셨던 상태라면 이런 계절성 변화가 몸과 마음에 더 크게 다가왔을 것 같아요. 두꺼운 옷 속으로 숨고 싶어지는 그 아늑한 느낌도 참 좋지만, 동시에 마음까지 더 깊이 어두워지는 것 같아 요즘 참 지치고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계절이 변하는 시기라 마음이 날씨의 영향을 정면으로 받고 있는 중일 뿐이에요. 그러니 왜 더 우울할까 하며 스스로를 탓하지 마시고, 요즘 내 마음이 계절을 타느라 조금 더 고생하고 있구나 하면서 부드럽게 다독여주셨으면 해요.
    
    비슷한 마음을 느끼는 분들이 커뮤니티에 많으니, 혼자서 다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언제든 이렇게 글 쓰면서 마음 털어놓으세요.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자신을 많이 칭찬해 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