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하는.. 고모님

어렸을 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모들 중에 특히 한 분이 저에게 항상 집안과 남동생을 먼저 위해서 살아야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친정이 잘 되어야 나중에 나쁜일이 안 생긴다며. 매번 그렇게 스트레스를 주시네요.. 당연히 가족이 잘 되어야 모두가 행복한 건 맞지만, 제 행복 저의 이제 새로운 가족보다 친정식구들 먼저 다 챙겨야한다는 것이 참 스트레스네요.. 어느 순간부터 이제는 그냥 한 귀로 흘려버리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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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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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스트레스 이시겠네요.. 친정식두들도 소중하지만요.. 저의 새로운 가족도 소중해요.. 
    저는 제 새로운 가족이 먼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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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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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제는 저도 제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있어요. 안 그러면 마음의 여유가 더 없어지더라고요 ㅠㅠ 소중한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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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쥬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한귀듣고 흘려보내세요 새로운 가족이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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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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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제 옆에, 정말 저만 생각해주는 제 가족이 중요하더라고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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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결혼해서 내가 만든 가족은 내 의무지만 나머지는 나에 선택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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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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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ㅐ 의무와 선택, 맞는 말이네요. 제가 만든 가족이니 당연히 잘 지켜야겠지요^^ 소중한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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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롱인처
    연세있으신 어른들 안바껴요.... K장녀란 말이 왜 나왔겠어요 ㅠ 그러려니 하시고 흘려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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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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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제가 바로 k장녀입니다... 내려놓기가 참 힘들었는데 이제는 많이 내려놓고 있어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지도사랑
    내가 행복해야 가족도 행복한것 같아요
    넘 귀담아 듣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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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sy
      작성자
      맞아요..  제가 행복해야 남도 챙길 수 있는 거 같아요. 흘려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