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행복할 수 있는 INFP

나는 INFJ라고 생각하고 산 몇 년.

아직은 살짝 낯선 INFP

 

내가 INFP라고 믿고 내가 행복할 때를 생각해본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행복하다.

아무 방해도 받지않고 온전히 내 귀에 그 노래만 들릴 때.

 

급 빠져서 무언가에 집중하고. 그것을 완성했을 때

보고 있어도 뿌듯하고 행복하다.

자수에 빠져 예쁜 가방을 완성했을 때.

넘들이 보기엔 허접할테지만 그냥 웃음이 절로 난다.

이것이 행복이다.

 

한동안 관심없이 있어 화초들이 기운없이 축축 늘어져 있었는데

물주고 챙기니 생기있게 돌아오고 꽃이 피고 새순이 돗을 때

뿌듯하고 예쁘고 기분이 .. 아주 좋다.

 

낙서처럼 시작한 그림인데 나름 완성도가 있게 느껴질 때

워~~~~~~~~~~~~ 미술을 했어야 했어.

자뻑에 행복하다.

 

 

댓글보니 맞다맞어!!!

맛있는 음식, 아침에 딱 맛있는 커피 한잔에도 행복하다..

내일 점심 메뉴 생각만 해도 뭐먹지 하며 미소 짓는다 ㅎㅎ

 

행복하기 참 쉬운 MBTI인데...

요즘은 좀............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