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때 늘 피곤함을 느껴요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저는 50대 중반의 나이의 남성이며 엔지니어로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현장에서 일을 할때 많이 힘이 들곤 하는데 그 주 원인이 불면증인거 같아서 해결방법이 필요합니다.

저는 요즘 들어서 계속 잠이 들기에 굉장히 힘들어 하며 잠이 들어도 계속 중간에 깨어서 한동안 잠을 못 잠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많이 무겁고 우울하며 잠을 푹 자기위해서 이런저런 방법을 다써 봤지만 여전히 불면증으로 고생 중입니다.

요즘은 멜라토닌을 사서 복용중이지만 여전히 효과는 없고 증상을 심해져서 생활하기에 무력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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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익명1
  • 익명2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것도 방법이실거에요~
  • 익명3
    명상을 하며 마음단련은 어떨까요
  • 익명4
    일도 하시는데 불면증 때문에 힘드시겠어요.
    일상적인 수준에서 해결이 안 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청해 보세요.
  • 익명5
    혈액순환이 잘되시는 스트레징으로
    근육이완등도 해주세요
    뻐근한 근육도 풀어주면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 익명6
    멜라토닌은 저는 진짜 효과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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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하신 상황이 정말 고되고 힘들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
    엔지니어라는 직업 자체가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긴장과 집중을 많이 요구하는데
    수면이 부족하다면 피로가 더 크게 쌓이고, 일상의 활력까지 잃기 쉬워요.
    
    지금 겪고 계신 “잠들기 어렵고, 자다 자주 깨는” 증상은
    단순한 불면증을 넘어서 갱년기 남성(남성호르몬 감소)에 의한 수면장애나
    스트레스성 불면, 혹은 우울·불안 증상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지금 단계에서 꼭 권해드리고 싶은 조치 몇 가지입니다:
    
    1️⃣ 수면 전문의(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수면클리닉) 방문을 권합니다.
    
    멜라토닌이 효과가 없다면, 단순한 수면 리듬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수면 다원검사(수면 중 뇌파·호흡·심박 측정)를 통해 원인을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전문 수면제(습관성 적은 약제)나 불안 조절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 검사도 함께 해보세요.
    
    50대 중반 이후에는 남성호르몬 감소로 피로감, 불면, 무력감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내분비내과나 비뇨기과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하루 루틴 점검하기
    
    취침 2시간 전엔 밥, 카페인, 알코올, 스마트폰, TV 모두 피하기.
    
    대신 가벼운 스트레칭, 미지근한 물 샤워, 조용한 음악 등이 좋습니다.
    
    주말에도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세요. (이게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4️⃣ 마음의 긴장 완화 훈련
    
    잠이 안 와도 억지로 자려 하기보다 ‘눈을 감고 쉬는 것만으로도 휴식이 된다’는 인식으로 전환해보세요.
    
    호흡 명상(4초 들이마시고 6초 내쉬기)이나, ‘바디스캔’ 명상법도 효과가 있습니다.
    
    5️⃣ 생활 피로가 아닌 “마음의 피로”도 챙기기
    
    불면이 길어지면 우울감과 무력감이 커지기 쉬워요.
    
    만약 “기분이 무겁고, 일의 의욕이 잘 안 생긴다”는 느낌이 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빠른 회복 방법입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개선하려는 시도 자체가 이미 큰 힘입니다.
    잠이 회복되면 몸과 마음이 함께 가벼워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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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님, 오랜 시간 불면증으로 인해 많이 지쳐계신 것 같아요. 몸은 피곤한데 잠이 들지 않고, 겨우 잠이 들어도 자주 깨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마음과 몸이 동시에 고갈되는 느낌이 들죠. 엔지니어로서 현장에서 일하실 때 집중력과 체력이 필요한데, 수면 부족이 일상 전반에 영향을 주니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이 돼요.
    이러한 불면의 근본에는 단순한 수면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된 긴장과 생각의 과부하가 자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일상 속 고민, 일의 책임감, 혹은 “오늘은 꼭 자야 한다”는 압박감이 오히려 뇌를 더 깨어 있게 만들기도 하죠. 멜라토닌을 복용하셨다고 했는데, 약물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는 루틴’을 만드는 게 중요해요.
    우선, 자기 전에는 조명과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깊은 호흡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보세요. 또 잠이 안 온다고 억지로 누워 있기보다, 조용히 일어나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돼요. 무엇보다 “오늘은 못 자더라도 괜찮다”는 여유를 스스로에게 허락해주는 마음이 필요해요. 잠은 억지로 재우는 것이 아니라, 편안함 속에서 찾아오는 손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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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 50대 불면증 완화를 위한 생활 습관
      1. 일정한 수면 리듬 유지하기
      •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기를 목표로 해보세요.
      • 주말에도 일정한 기상 시간을 유지하면 생체리듬이 안정돼요.
      2. 카페인·알코올 섭취 줄이기
      • 오후 2시 이후엔 커피, 녹차, 초콜릿 섭취를 피하는 게 좋아요.
      • 특히 알코올은 처음엔 잠이 오는 듯하지만, 깊은 수면을 방해해요.
      3. 자기 전 ‘이완 루틴’ 만들기
      • 30분 전부터 불을 약하게 하고, 스마트폰이나 TV 사용을 줄이세요.
      •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긴장을 완화하세요.
      • 가벼운 복식호흡이나 명상도 뇌의 각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돼요.
      4. 낮 동안의 활동 늘리기
      • 햇빛을 20~30분 정도 쬐면 멜라토닌 생성에 도움이 돼요.
      • 가능한 한 규칙적인 걷기나 가벼운 운동을 매일 일정 시간 해보세요.
      5. 침실 환경 점검하기
      • 침실 온도는 18~20도, 조명은 최대한 어둡게유지하세요.
      • 침대는 오직 ‘수면’과 ‘휴식’ 용도로만 사용하는 게 좋아요.
      
  • 익명7
    어 저도 어딘가에서 본거 같아요
    멜라토닌이 도움이 된다고요
    그런데 그것마저도 효과가 없다면 참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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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불면증으로 현장에서 힘드시고 무력감까지 느끼시는 상황, 얼마나 고통스러우실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50대 중반의 엔지니어로서 업무 부담과 수면 문제가 겹치면 일상이 매우 무거울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으로도 효과를 못 보셨다니 더욱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수면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말에도 평일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잠자리에 드는 일관된 수면 스케줄을 유지하여 생체 시계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실은 잠을 자는 곳으로만 사용하고, 어둡고 조용하며 시원하게 유지하세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TV 시청은 피하고, 긴장을 푸는 활동(예: 미지근한 물로 샤워, 독서)을 하세요.
    ​낮잠은 되도록 피하거나 30분 이내로 제한하세요. 아침에 햇볕을 쬐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오후 시간에는 커피, 에너지 드링크 같은 카페인 섭취를 삼가고, 잠을 방해하는 알코올도 피하세요.
    ​이러한 수면 위생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불면증을 극복하는 데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 익명8
    숙면을 못하면 업무진행도 힘들겠어요..
    호르몬제로도 안된다면 상담 받아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