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잠이 보약인데 말이예요.
원래는 불면증이란걸 모르고 살았었습니다. 거의 머리만 바닥에 댔다하면 잠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면서 살았었죠. 드런데 회사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는지 다른 고민들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불면증 증상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략 5년 가까이 된 것 같네요. 중간중간 약도 한번씩 먹어보긴 했지만 그건 그때뿐이었구요. 일단 밤에 누우면 아무리 피곤해도 잠이 오지 않고, 그러다 어쩌다 잠이 들면 2시간정도 있으면 깨고 다시자려고 하면 잠이 안옵니다. 그렇다고 아침에는 잘 일어나느냐. 그렇지도 않아요. 잠이 다시 들지는 않아도 머리가 몽롱하고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낮잠을 자려고 해도 불면증 증상은 똑같이 나타납니다. 그러니 하루종일 머리가 맑지 않고 그렇다보니 사회생활도 지장을 많이 받네요. 업무 실수도 더 잦아지는거 같구요. 이런 불면증 증상을 근본적으로 벗어나고 싶은데 뭔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