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함이 심해지면...

혹시 예민함이 심해져도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이불 커버의 사부작 거리는 작은 소리도 예민하게 캐치하는 편이에요. 

그 날이 다가오면 오감이 한껏 예민해지는데

특히 후각이 심해지는데 음식에서 느껴지는 비린 냄새를 맡게 되면 

구토증까지 올라와서 식사를 거를 때도 있었어요. 

이런 거야 몸의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것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이런 예민함이 가중이 되면 불면증으로도 이어질까 걱정이 되요. 

아직까지는 잠을 자려고 누워서 한 시간 정도 뒤척거리다가 잠이 들기는 하는데...

이 뒤척거리는 시간이 점점 늘어날까 싶어요. 

뭔 소리가 들리거나 공기가 텁텁하게 느껴지면

뒤척거리다가 일어나서 확인을 꼭 해보게 되거든요. 

그러면 잠잘 타이밍을 놓쳐서 다시 뒤척거리다가 잠들고....

이대로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