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식 위로법💛내가 받고 싶은 위로=내가 건네는 위로

ISTJ식 위로법💛내가 받고 싶은 위로=내가 건네는 위로
 
ISTJ인 저는 기분이 가라앉았을 때
기분이 안 좋은 티를 팍팍 내거나 사람들에게 기분이 안 좋다고 마구 하소연을 하는 타입은 아니에요.
혼자 조용히 생각해보다가 다른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저만의 힐링 방식으로 마음의 위안을 받아요.
 
ISTJ식 위로법💛내가 받고 싶은 위로=내가 건네는 위로
 
그래서 제가 위로받고 싶을 때는
누가 와서 괜찮아? 괜히 왜 그래? 별 거 아니잖아 마음 풀어~ 하면서 영혼없이 다가오는 것보다는 그냥 옆에서 조용히 있어주는 게 훨씬 힘이 돼요.
예를 들어 커피 한 잔 사주면서 아무 말 없이 같이 앉아있다던지, 괜히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일상적인 말을 툭 건네주는 거요. 그런 게 오히려 내가 누군가의 케어를 받고 있구나 싶어서 위로가 되더라구요.
사람마다 위로받는 방식이 다르지만 ISTJ에게는 함께 있어주고, 조용히 도와주는 게 최선의 위로 방법인 것 같아요.
 
제가 누군가를 위로할 때도 그래요.
위로 받았을 때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상대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위로를 해주는 편이에요.
ISTJ라 그런지 감정에 공감은 하지만 괜찮아질 거라고 낙관적인 위로를 해주기 보다는,
상대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함께 해결 방법을 제시하려 해요.
상대가 힘들 때 나도 왈칵 같이 울어주는 타입까진 아니지만 옆에서 조용히 해줄 일을 해주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저의 글은 ISTJ를 위로하는 방법이자 ISTJ가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저와 제 절친이 나눈 메시지 대화를 보면서 친구가 위로가 필요할 때 제가 어떻게 위로하는지도 살펴봤어요!
 
 
 
1. 일단, 경청부터👂🏻👂🏻
ISTJ식 위로법💛내가 받고 싶은 위로=내가 건네는 위로
ISTJ인 저는 누군가가 제 얘기를 가만히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내가 터놓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거든요.
그냥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를 듣는 거예요.
이야기를 하면서 울든, 하소연을 하든 답답하다고 반복해서 말하든 그냥 그 시간을 함께 견딘다고 할까요?
반대로 저도 친구가 힘든 이야기를 꺼내면 먼저 판단하려 하기보다 그냥 들어주는 걸 선택해요.
막 바로 그래서 결론이 뭔데!?
이런 말은 절대 하지 않아요. 만약 친구가 저에게 이런 반응을 한다면 저는 더 이상 얘기를 이어나가고 싶지 않을 것 같거든요. 
그냥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자체로도 큰 위로가 돼요.
 
ISTJ식 위로법💛내가 받고 싶은 위로=내가 건네는 위로ISTJ식 위로법💛내가 받고 싶은 위로=내가 건네는 위로
그러면 친구는 다음에도 또 이야기하겠다고, 들어서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준답니다.
 
⬆️실제 저와 친구의 대화입니다!!
 
ISTJ식 위로법💛내가 받고 싶은 위로=내가 건네는 위로
여기 책 속 문구처럼
듣기는 아주 단순하고 강력한 대화의 기술이에요.
 
 
2. 카톡이든 전화든, 대화를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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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 때는 누군가가 날 챙겨주는 것 자체로도 너무 고마워요.
그래서 ISTJ는 이럴 때 대화하는 걸 좋아해요. 
ISTJ는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예외의 순간이 있거든요.
저도 친구가 우울해 할 때는 그 친구 마음이 잠깐이라도 덜 무거워졌으면 해서 카톡으로라도 계속 대화를 이어가요.
밥은 먹었어? 오늘은 어땠어? 이런 평범한 말로 시작하지만, 그게 위로가 된다는 걸 알아요.
직접 만나서 얘기할 수 있으면 더 좋구요.
그냥 너는 혼자가 아니야 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와 친구들의 단톡방인데, 300+ ㅋㅋㅋ
대화를 정말 많이 해요.
많은 얘기를 주고받으며 그 속에서 서로 위로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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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판이나 지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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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행했던 밈 중에 친구가 “스트레스 받아서 빵 왕창 샀어”라고 하면
T는 "무슨 빵인데?" 라고 하고, F는 "왜? 뭐 안 좋은 일이 있었어?" 라고 한다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공감이 잘 안가요ㅋㅋ
이건 좀 너무 1차원적이지 않나 싶어서요ㅎㅎ
ISTJ는 논리적인 편이지만, T라고 해서 무턱대고
"그건 네가 잘못했는데?" 이런 식의 대화는 하지 않고 그런 대화를 원하지도 않아요. 
그냥 그 마음을 공감하고 어루만져주세요.
위로할 땐 논리를 내려놓는 거예요.
왜 스트레스 받았어? 무슨 일이야? 라고 공감을 해주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그럴 때는 단 게 최고지, 맛있었겠다- 라고 하구요.
그 사람은 지금 잘했냐 못했다의 판단이 아니라 괜찮다는 위로가 필요하니까요.
이럴 때 할 수 있는 건 그 감정을 인정해주고 보살펴주는 거예요.
 
 
4. 필요하다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도록☺️
위로 받고 싶을 때는 당연히 내가 듣고 싶은 많이 따로 있을 거잖아요.
친구가 내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주고 내가 듣고싶은 말을 해 준다면 너무 좋죠.
ISTJ인 저도 빈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선의의 거짓말도 한답니다..!
꼭 진실만이 답은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친구가 “나 요즘 너무 무능한 것 같아” 라고 하면
“에이, 너 진짜 열심히 하고 있잖아. 왜 그렇게 생각해?” 라고 말해줘요.
그 말이 100% 객관적 사실이 아니더라도,
그 사람에겐 그 한마디가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위로가 될테니까요.
 
 
5. 공감해주기, 그게 제일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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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하지만 T라고 해서 공감능력이 아예 없는 건 아니랍니다ㅎ
위로가 필요할 때 제일 중요한 건 공감이지, 비판이 아니거든요.  
저 본인도 타인이 내 말에 공감해주고 맞장구 쳐주는게 좋지, 사사건건
놉 그건 네가 잘못 생각한 거야-
라고 하면 대화 할 의지를 잃어요 ㅋㅋ
이럴 때는 그럴 수도 있지, 나라도 힘들었을 것 같아 하면서 공감을 해주는게 좋아요.
반대로 저도 친구의 이야기나 하소연을 들어주면서 맞장구 쳐주고, 공감해주었거든요.  
제가 그런 방식으로 위로받는 게 좋으니 친구에게 저도 폭풍공감을 해줬어요.
그랬더니 고맙다는 말과 함께 오랜만에 웃기까지 했다는 답이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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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중에 괜찮냐고 꼭 물어봐주세요💭💭
저는 친구가 힘든 일을 겪으면, 그 순간만 챙기지 않아요.
며칠이 지나도, 그 사람이 조금은 괜찮아졌을까 계속 마음에 남더라구요.
특히 내가 아끼는 친구라면 당연히 신경이 쓰이니까요.
그래서 시간이 지난 후에도 꼭 물어봐요.
“요즘은 어때? 그때 일은 이제 좀 괜찮아졌어?” 하구요.
이렇게 안부를 건네주면, 친구는 100% 감동받아요!!
실제로 친구가 힘든 일을 저에게 터놓은 며칠 후에 아무렇지도 않게, 하지만 걱정을 담아서 요즘은 어떠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친구도 저의 위로에 고마워하더구요.
그래서 저도 이 위로방식을 좋아해요.
단순한 안부가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신경쓰고 있구나, 내가 케어받고 있구나 하는 마음에 고마움과 따스함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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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가거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 함께 가주세요☕️🥯
ISTJ인 저는 기분이 꿀꿀할 때 직접적인 기분 전환을 하는 걸 좋아해요.
말로만 힘내! 하는 것보다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으러 가거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앉아서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게 훨씬 위로가 되더라구요.
저도 친구가 힘들다고 하면 야 우리 밥이나 먹자- 하면서 평소에 잘 안 가던 맛집을 찾거나,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를 가요.
솔로몬처럼 해결을 내놓는 건 아니지만,
그 시간 동안이라도 그 친구가 잠시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고 싶거든요.
예전에 한 친구가 스트레스가 심했을 때,
제가 카페에서 베이커리를 시켜주면서 오늘은 그냥 아무 생각 하지 말고 단 거 먹자! 했더니 친구가 엄청 감동받아 했어요.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때 먹었던 뺑오쇼콜라와 레몬타르트가 인생 빵이었다 하더라구요. 다시 먹어도 그때 맛이 안날 것 같대요.
저는 그 말의 의미를 알아요.
너의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이 친구에게도 전해진 거죠!
위로가 통한 순간이었어요.
 
ISTJ식 위로법💛내가 받고 싶은 위로=내가 건네는 위로ISTJ식 위로법💛내가 받고 싶은 위로=내가 건네는 위로
⬆️저랑 친구가 감탄했던 카페 ㅎㅎ
 
 
8. 가끔은 선물도 🎁🎁
뭐 굳이 엄청난 물질적인 선물을 하거나 저도 그런 것을 바라는 건 아니에요!
꼭 선물을 주고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그 "마음" 있잖아요.
커피 한 잔의 기프티콘이라도 툭 건네는 정도로도 그게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더라구요.
실제로 제 친구가 상사 때문에 너무 힘들어할 때,
“힘들지? 커피 한 잔 해” 하면서 기프티콘 몇 장을 서프라이즈로 보낸 적이 있어요.
비싼 물건도 아니고 대단한 선물도 아니지만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친구는 당연히 엄청 감동받았었구요ㅎㅎ
위로는 꼭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작은 행동도 마음을 크게 움직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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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친구를 위로하는 방식이 주로 제가 위로받았던 방식이고, 저도 이런 방식으로 위로를 받으면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저 또한 이렇게 위로를 받는 걸 선호하기도 하구요.
내가 누군가에게 선의나 호의를 받고 싶다면 나도 그만큼 베풀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저도 누군가를 위로할 때는 저만의 방식으로, 제가 받고 싶은 방식으로, 상대를 위로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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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프로필 이미지
    임삼미
    실용적인방법을 찾아주고 옆에서 위로해주는 것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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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옆에서 위로 해주기~^^
    사람마다 원하는 위로 방식이 다 다르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때가 때론 있거든요 
    배우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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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픈공주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하는것도 좋은방법이네요
    차한마시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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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보남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면 된다는 말도 공감되고 큰 힘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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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
    위로 방법을 제대로 알고 계시네요
    친구분 행복하겠어요.
  • 익명
    좋은 위로법이네요
    엄청 세심해야 가능한 위로법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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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숙
    실질적인 위로의 방법들을 보니 제가 위로를 받아가네요.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위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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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시렵고만
    실례를 보여주시면서 위로 방법 소개해주시니
    정말 잘 와닿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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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이
    저는 생각을 조용히 정리하고 그생각들을 모아서 얘기를 나누는것같아요 몇부분공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