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분께서 권태기를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많이 놀라시고 마음이 무겁고 복잡하셨겠어요. 3년 동안 친구로 시작해 좋은 감정을 키워왔고, 2주 후면 2주년이라는 중요한 시점이라 더욱 애틋하고 아쉬운 마음이 클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짠합니다. 권태기는 상대방이 힘들고 지쳐 있을 때 많이 오는 감정인데, 남자친구분이 일과 공무원 준비 등으로 많이 바쁘고, 몸도 마음도 피곤한 상태이니 이런 감정이 깊어진 것 같아요. 누구나 때로는 ‘내가 왜 이 관계를 계속해야 하지?’ 하는 의문과 무기력함을 느끼게 마련이랍니다. 작성자님께서 지금도 얼마나 사랑하는지, 남자친구분에게 많은 배려와 사랑을 퍼부으셨다는 점이 느껴져요. 하지만 상대가 힘든 시간을 겪을 때는 ‘내가 얼마나 많이 맞춰야 하지?’ 하는 감정과 “나만 이렇게 아픈가?” 하는 외로움도 깊어지지요. 그 마음, 정말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이럴 때는 너무 혼자 속으로 끙끙 앓지 말고, 다음을 조금만 시도해 보실 수 있어요. - 남자친구분과 솔직하면서도 ‘나’ 중심으로 내 감정을 표현해 보세요. “네가 힘들고 지친 걸 알지만, 난 이렇게 외롭고 힘들어” 하는 식으로요. - 때로는 서로가 각각의 공간과 시간을 존중하며 휴식하는 것도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너무 자주 만나거나 연락에 욕심내다 보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어요. - 권태기는 변화와 회복의 과정일 수 있으니, 무조건 관계를 끝내기보다는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기다리는 인내도 필요하답니다. - 중요한 건 남자친구분 뿐 아니라 작성자님의 감정과 건강도 소중히 여기는 것, 자기 자신을 잊지 말고 돌보는 거예요. 친구들과의 만남,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며 자신의 행복을 작게라도 챙기면서 힘을 내주세요. 직장, 공부, 가족 문제 등 여러 스트레스가 쌓인 남자친구분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지금은 오히려 건강한 신호일 수 있어요. 고통을 혼자 안고 가지 않는다는 의미니까요. 다만 작성자님께서 계속 아프기만 하시지 않도록, 이 과정에서 자기 돌봄과 자신의 감정도 충분히 챙기셔야 해요. 이 관계가 힘들어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 함께 노력하며 가까운 미래에 좋은 시간을 맞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남자친구가 저번주 토요일에 저랑 술먹고 집에 걸어가면서 자잘한 수다를 떨었는데 얘기하다가 진지한 쪽으로 얘기가 나와서 인생얘기를 좀 했어요. 그러다가 이제 마지막 말은 <이건 우리 관계의 문제인데 ㅈ된거 같지만 그래도 내가 이겨내야되는거다. 내 문제다.> 라고 했어요. 처음엔 이거를 듣고 [왜? 부모님이 나 싫대?] 라고 물어보니까 <그런거 아니다, 근데 말 못해준다.> 이러길래 [왜? 그냥 말해봐~] 라고 장난 쳤다가 계속 말 안하길래 [그러면 안해줘도 상관없어] 하고 넘기려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제 반응이 궁금하다고 하면서 자기가 권태기가 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벌써 몇달째래요 ㅠㅠ 한 두달?
그 이후로 저는 너무 충격먹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혼자 잡생각에 빠져서 그 이후로 남친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쓰게되고 그거에 또 상처받고 있는데 권태기 잘 지나간 사람 있나요? 저는 남자친구를 너무 너무 좋아하거든요 ㅠㅠㅠ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ㅠㅠㅠㅠㅠㅜㅠㅠㅜ
참고
- 3년동안 친구로 지냄
- 2주 뒤 2주년임
- 남친 창원>>>>>>>여친 부산
- 남자친구가 항상 연락이 잘 안되서 그 문제로 이때까지 4번정도 화냈음 그동안만 연락 잘해주고 다시 원상복귀 반복....
현재 3시넘어서 통화/카톡 잠깐하고 9시 넘어서 연락 1번하고 끝
남자친구가 권태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을 챙기기도 힘들다.
평소 알바만 하다가 면허학원+공무원 준비 때문에 바빠졌다.(면허학원은 합격해서 이제 안다님)
알바 3시간 하는데 음식점이라서 그런지 항상 일 끝나면 힘들다고 한다.
"그냥 사는게 힘들고 지치고 귀찮다"라는 말을 달고 산다.
여자친구에게 연락해야된다는 생각을 하면 그 행동을 하기 귀찮아졌다고 한다.
여자친구 보러 가는 행동 자체가 귀찮고 힘들다.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고 싶다.
최근 친형이 결혼 준비중인데 다투는 걸 듣고 갑자기 결혼하기 싫어졌다.
항상 대화가 나 일어났어/밥먹었어/알바 출근해/ 퇴근했어/집가는중/집도착했어/씻고 올게/잘자
이 사이마다 힘들다고 한다....
나는 도대체 얼마나 더 맞춰줘야할까?
일주일에 1번 만나는 것도 힘들다고 가끔 쉬어라고 하고 요즘 스케줄 꼬여서 3주마다 봐야되는 이 상황에 갑자기 권태기가 왔다고 나한테 말한다고??????? 이게 맞아??????? 2주뒤에 2주년인데?????? 내가 지금 연락 때문에 너무 외롭고 우울해서 우울증 왔는데도 집착안하려고 일부러 친구 만나서 밥먹고 놀고 겨우겨우 지내고 있는건데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나만 연애하나?
연락 안하면서 각자 생활 즐기는 연애 하시는분 계신가요?
나는 진짜 내가 너무 좋아해서 다 퍼주고 맞춰주는데 얼마나 더 맞춰줘야 할까?
남자친구 연락문제 말고는 전부다 좋아요.
그래서 결혼하고 싶었는데........ 결혼은 개뿔! 연애도 하다가 곧 헤어질 것 같은데 하.......
쓰바시바 진짜 스트레스 ㅈ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