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님, 지금 얼마나 깊은 상처와 고통 속에 계신지 마음 깊이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이렇게 어려워지면서 버려진 듯한 마음에 크게 무너지고,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니 정말 안타까워요. 남자친구분이 겪고 있는 취업 스트레스, 경제적인 문제, 가족과의 갈등들이 복합적으로 쌓여 번아웃과 권태기가 찾아오면서 두 분 사이에 거리감이 생긴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서로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감정의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관계가 점점 무너져 왔을 거예요. 작성자님께서도 진심으로 기다리고, 다시 사랑을 회복하고자 노력하셨기에 더 큰 상처로 느껴졌을 텐데, 이렇게 갑작스런 이별 통보는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마음을 충분히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깊이 다독이는 것이 필요해요. 지금 느끼는 슬픔과 절망, 무기력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울고 싶을 때는 울면서 감정을 조금씩 비워내보세요. 혼자만 계속 참으려 하기보다 주변의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꼭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특히 하루에 3시간밖에 못 주무시는 상태는 신체와 정신 모두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꼭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 상담과 치료를 받아 건강을 지키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주 만나시는 자리에서는 서로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되, 지나치게 상대의 말에 상처받지 않도록 마음의 경계를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모든 것을 지키기 어렵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존중과 행복도 함께 지켜야 하니까요.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작성자님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언제든 여기서 마음을 털어놓으세요.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치유와 회복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제가 늘 함께하겠습니다. 지금은 가장 힘든 순간일 수 있지만, 분명히 다시 빛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어요. 작성자님, 자신을 아껴주시고, 건강과 행복을 꼭 챙기시는 길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게 온라인으로 글을 남기는 것만으로 해결이 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가 취업스트레스와 경제적인 문제와 부모님의 잔소리같은 것들이 복합적으로 한꺼번에 몰려와서 그런지 마음의 여유가 없어 보였는데 저는 그걸 몇번 얘기해봤지만 제대로 자세하게 얘기를 한 적도 없고 제가 개입한 적도 없어요. 그런데 그런 번아웃과 권태기가 같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알게 된게 술 마시고 집 걸어가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갑자기 알게 됐습니다. 그렇게 권태기라는걸 알게 되고 나러서 남친이 사랑하는다는 말이 급격히 줄었고 저는 거기에 또 상처를 받아서 혼자 며칠을 울다가 남친에게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남친이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고, 그러고 하루 뒤에 저에게 시간을 갖자고 하더라구요. 언제까지 시간을 가질건지도 모르겠다하고, 내가 싫다고 하면 어쩔거냐 하니까 생각하지 못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또 그날이후로 펑펑 울다가 출근해서 가슴아픈 채로 일상을 보냈어요. 남친한테는 어차피 시험공부 해야되니까 연락하지말고 공부에 집중해라 전했고, 남친은 아니야 연락할 수 있어 라고 말하고 연락은 평소보다 더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에 갑자기 그만 만나자고 통보했어요. 혼자 2달동안 노력해봤지만 바뀌는게 없었으니까 우리는 여기까지 하는게 맞는거 같다면서요. 근데 저는 고작 2주정도 마음을 다시 부여잡고 이 역경을 잘 이겨낼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통보받으니까 버려졌다고만 느껴졌어요. 앞으로도 제가 기다려 주겠다 했는데도 부정적으로만 말했어요. 내가 행복하게 해줄 수 없을 것 같다. 예전만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연락하기 귀찮다. 라면서요. 저는 노력도 못해보고 제대로 말도 못해봤는데 이렇게 끝내기 싫어서 이번주에 만나기로 했어요. 그래도 상처받은 마음을 안고 계속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되는걸까요? 너무 살기 싫고 힘들고 세상이 무너진 느낌이에요. 다 때려치고 방에 처박혀서 울고 싶어요. 잠도 하루에 3시간밖에 못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