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중이에요. 제가 잘 하고 있는 걸까요?

A는 경기도 저는 대구경북에서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어요.

A는 저보다 3살 연상 취업도 해서 나름대로 스스로 잘 지내는 것 같아요.

 

저는 21살, 전문대생으로 올해 12월? 내년 1월? 졸업예정이고 전공을 살려 반려동물관련 업에서 일할 생각입니다.

 

문제는.. 제 전공의 업계는 거의 모든 업장이 주말에도 일을 해야하는 것이에요.

 

이것 때문에 A와도 한번 약하게 다툼이 있었어요. A는 나와 더 대화릉 나누고 싶은데 나는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해서 속상한가 봐요... 

게다가 장거리고 A는 직장에 있는 기숙사를 쓰고 고정이 되어있는 느낌이라 A가 저에게 오는 것보다는 제가 A에게 가는 게 더 편하거든요.

 

하지만 직장을 가지면 높은 확율로 주말 근무라서 A와 만나기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불안해요...

 

A는 저의 첫 연인이고 이후 우리 사이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저는 A와 함께 하는 동안이라도 제 마음을 계속 표현하고 찾아가고 싶어요..  

 

여러 방법을 생각을 해봤어요.

  1. A가 있는 지역으로 취업한다.
  2. A가 있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A와 내가 이동하기 편한 지역으로 취업한다.
  3. 내가 생각하는 업을 포기하고 주말에 쉬는 업을 찾는다..

 

A는 무뚝뚝하고 일이 많이 고된지라 연락하기가 힘들어요.

 

 거의 제가 먼저 연락을 하며 감정과 일상을 말하는데 A는 거의 반응만 해줘요. 하지만 전 반응만 하는 A의 행동이 싫지 않아요. 오히려 이해가 되는 마음입니다.

 

이런 고충을 A가 알아줬으면 좋겠기도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이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잘 알고, 만나기 힘든 것도 알고, 몸이 힘든 것도 아는걸요... 

 

댓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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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002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장거리 연애와 졸업 후 취업 문제, 그리고 서로의 근무 조건 때문에 고민이 참 많으시겠습니다.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전공과 직업관을 명확히 하고, 상대방의 상황과 노고를 깊이 이해하며 마음을 다해 연애를 이어가려는 모습에서 참 깊고 다정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A 분의 상황을 배려하고, 반응만 해주는 모습까지도 품어주는 다정함은 훌륭한 강점입니다. 하지만 나 자신의 꿈과 현실적인 삶의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몇 가지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신 3가지 선택지에 대한 진단
    A가 있는 지역이나 이동하기 편한 지역으로 취업하기
    
    현실적인 추천 방향입니다. 대구경북에서 경기도까지의 거리는 장거리 연애에서 체력적·비용적으로 부담이 큽니다.
    
    반려동물 관련 업종은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에 수요와 업장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A 분이 있는 지역 근처나, 서로 오가기 편한 교통 요충지로 취업지를 알아본다면 주말에 일하더라도 퇴근 후 짧은 데이트나 휴무일 활용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전공(반려동물 분야)을 포기하고 주말에 쉬는 일 찾기
    
    신중하게 재고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아직 첫 직장을 시작도 하기 전에, 상대방을 위해 자신의 꿈과 전공을 포기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관계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나중에 관계가 흔들리거나 힘든 순간이 왔을 때 "내가 너 때문에 전공까지 포기했는데"라는 서운함이 무의식중에 쌓일 수 있습니다. 나의 직업적 자아를 지키는 것이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건강한 기반이 됩니다.
    
    A와의 관계를 지켜나가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
    '휴무일'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기
    
    반려동물 업계 특성상 주말 근무가 많지만, 대신 평일 교대 휴무(예: 화·수 휴무 등)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A 분의 직장 휴가나 연차, 혹은 주말 퇴근 후 시간과 나의 평일 휴무를 잘 조합하면 오히려 남들보다 한적하게 만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주말에 못 만나니 끝이다"라고 단정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나의 고충과 진심을 '부담스럽지 않게' 전달하기
    
    A 분이 무뚝뚝하고 일이 고되더라도, 혼자서만 고민을 안고 가는 것은 장기적으로 나를 지치게 만듭니다.
    
    "내가 주말에 일하게 될까 봐 걱정되지만, 그래도 오빠랑 더 자주 보고 싶어서 오빠 있는 지역 근처로 일자리를 찾아보려고 해"처럼 솔직한 내 마음과 노력의 방향을 담담하게 표현해 보세요. 상대방도 나를 향한 애정과 노력을 알게 되면 마음의 고마움이 커질 것입니다.
    
    나만의 일상과 삶의 중심 지키기
    
    A 분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나의 직장 생활과 일상이 먼저 건강하게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연락과 방문의 주도권을 내가 쥐고 있더라도, 스스로 피로해지지 않는 선에서 '나의 생활'과 '연애'의 균형을 맞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첫 연인인 만큼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깊게 느껴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습니다. 나의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접점을 차근차근 찾아가다 보면, 장거리의 제약 속에서도 두 사람만의 건강한 연애 패턴을 만들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마음 편안하고 뜻깊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채택된 답변

    아직 첫 직장을 가지는데에 시간이 남아았고 A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코치님과 다른 여러분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확인햐서 잘 조절 해 볼게요!

  • 익명3
    장거리 연애라 정말 쉽지 않겠네요..ㅜㅜ
    남자친구는 기숙사 생활이라 평일에 시간 내는것도 어렵겠어요
    게다가 취업이 되면 주말 만남도 쉽지 않을텐데 고민 되겠네요..
    
    반려견 관련일을 하신다니 주말에는 시간이 나지 않겠네요..
    저도 반려견 훈련을 받은적 있는데 그때 만난 전공 학생과는 친하게 지내고 있거든요..
    
    첫번째  훈련사일경우 숙식을 훈련소에서 하는 경우가 많고
    두번째  주말은 견주들이 와서 외출은 엄두를 내지 못하더라구요..
    
    직업 특성상 일반 직장인과는 근무여건이 다른 상황이라
    취업하면 남자친구분과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제시하신 방법중 본인만 변경해야 하는 일이라 더 안타까워요..
    서울근교나 경기도 지역은 반려견 산업이 다양해서 옮길 의향이 있다면 많긴해요..
    하지만 부모 입장이라면 
    걱정이 많이 되네요..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남자친구분과 의논해보세요..
    무작정 혼자 결정하는건 서로에게 짐만 될수도 있거든요.. 용기내서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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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114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경기도의 A와 대구경북에서 장거리 연애를 하고 계시고, 곧 졸업해서 반려동물 관련 쪽으로 가려는데 그 업계가 대부분 주말 근무라, A와 만나기가 더 힘들어질까 봐 불안하신 거네요. 게다가 A는 기숙사 생활로 고정되어 있어 작성자님이 찾아가는 편이고요. 첫 연인인 A와 함께하는 동안 마음을 계속 표현하고 찾아가고 싶은 그 마음이 참 따뜻하게 느껴져요.
    
    먼저 작성자님이 이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A를 정말 소중히 여기고 관계에 진심이라는 뜻이에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까지 미리 생각하며 방법을 여러 개 준비하는 걸 보면, 작성자님이 얼마나 신중하고 성실하게 관계를 대하는지 알 수 있어요. 그건 좋은 자질이에요.
    
    그런데 답을 드리기 전에, 한 가지 짚고 싶은 게 있어요. 작성자님이 세 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계신데, 그중 세 번째, 내가 생각하는 업을 포기하고 주말에 쉬는 업을 찾는다는 것. 이 부분은 조금 신중하게 봤으면 해요.
    
    작성자님은 지금 21살이고, 전공을 살려 반려동물 관련 일을 하려고 오랫동안 준비해오셨잖아요. 그건 작성자님의 진로이고 삶의 큰 방향이에요. 연애도 소중하지만, 연애를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일 자체를 포기하는 건, 지금 단계에서는 너무 큰 걸 내려놓는 거예요. 특히 A는 작성자님의 첫 연인이고, 작성자님도 이후 관계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는 관계를 위해 내 커리어의 방향을 바꾸면, 만약 관계가 변했을 때 작성자님에게 남는 게 없어서 크게 후회할 수 있어요.
    
    그러니 순서를 이렇게 생각하셨으면 해요. 내 진로를 중심에 두고, 그 안에서 A와의 관계를 조율할 방법을 찾는 거예요. 진로를 연애에 맞추는 게 아니라요. 이건 A를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작성자님 자신의 삶을 지키는 게 결국 건강한 관계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에요.
    
    그런 관점에서 작성자님이 생각한 방법들을 다시 보면요.
    
    첫 번째와 두 번째, A가 있는 지역이나 서로 이동하기 편한 지역으로 취업하는 것. 이건 진로를 지키면서도 관계를 배려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반려동물 관련 업은 경기도 쪽에도 많을 테니, 어차피 취업할 거라면 A와 가까운 지역을 우선 알아보는 건 충분히 합리적이에요. 다만 이것도 오로지 A 때문만이 아니라, 작성자님 스스로 그 지역에서 일하고 사는 게 괜찮은지도 함께 고려하셨으면 해요. 지역을 옮기는 건 작성자님 생활 전체가 걸린 일이니까요.
    
    그리고 주말 근무 문제에 대해서요. 반려동물 업계가 주말 근무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대신 평일에 쉬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니 만남의 요일을 주말이 아니라 작성자님의 평일 휴무에 맞추는 방법도 있어요. A도 직장인이라 주말에 쉴 테니 요일이 어긋나긴 하지만, 서로의 쉬는 날 중 겹치는 날을 찾거나, A의 주말과 작성자님의 평일 휴무 중 하루를 정해 정기적으로 만나는 식으로 조율할 수 있어요. 만남의 빈도가 좀 줄더라도, 규칙적으로 만나는 리듬을 만들면 관계를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돼요.
    
    연락 문제도 짚고 싶어요. A가 무뚝뚝하고 일이 고돼서 주로 작성자님이 먼저 연락하고 A는 반응만 해준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작성자님이 그걸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이해한다고 하신 게 인상적이에요. 그 배려심이 참 깊어요. 다만 한 가지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은 그게 괜찮지만, 관계에서 늘 한쪽만 표현하고 다가가면 언젠가 작성자님이 지치거나 외로워질 수 있어요. 그러니 A의 무뚝뚝함을 이해하면서도, 가끔은 작성자님도 A에게 나도 네가 먼저 연락해주면 기쁠 것 같아 하고 마음을 살짝 표현하는 것도 괜찮아요. 이해하는 것과 내 마음을 전하는 건 둘 다 할 수 있는 일이에요.
    
    한 가지 여쭤보고 싶어요. 작성자님은 지금 이 세 가지 방법 중에서 마음이 가장 기우는 게 어느 쪽인가요? 그리고 A와는 이 고민, 그러니까 취업 후에 만나기 힘들어질 것 같아 불안한 마음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이건 작성자님 혼자 방법을 다 정하기보다, A와 함께 이야기하며 풀어가야 할 문제이기도 하거든요.
    
    작성자님, 지금 느끼는 그 불안은 관계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생기는 거예요. 그런데 아직 취업도 하기 전이니, 지금부터 너무 걱정을 앞당겨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막상 일을 시작하면 생각보다 조율할 방법이 보이기도 하고,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맞춰갈 수 있거든요. 지금은 우선 작성자님의 진로를 잘 준비하시고, 그 안에서 A와 함께 방법을 찾아가시면 돼요.
    
    무엇보다, 작성자님의 진로와 A와의 관계, 이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문제로 보지 마시고, 둘 다 지킬 방법을 찾는 문제로 보셨으면 해요. 작성자님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사려 깊고 마음 따뜻한 사람이에요. 그 마음이면 A와도 좋은 방향을 함께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익명2
    작성자
    외롭거나 답답함이 몰리면 날카로운 말이 잘 튀어나와서 3일 정도 연락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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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605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아직 취업 전이다 보니 ‘앞으로 일을 시작하면 지금보다 만나기 어려워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많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첫 연애이고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면 앞으로의 진로나 취업까지 관계와 연결해서 생각하게 되는 것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지금 고민하신 세 가지 선택지 중에서 ‘A와 만나기 위해 내가 원하는 업을 포기한다’는 결정은 조금 신중하게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아직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있고 두 분의 관계 역시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 없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첫 직장과 진로는 앞으로 작성자분의 경력과 생활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연애 하나만을 기준으로 결정하기에는 작성자분이 감당해야 할 것이 너무 커질 수 있습니다.
    
    A가 있는 지역이나 서로 이동하기 편한 지역에 마침 작성자분에게 좋은 일자리가 있다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 때문에 그곳에 가야 한다’보다는 급여, 근무환경, 배울 수 있는 것, 주말근무 형태, 생활비와 주거 등을 함께 고려해서 작성자분에게도 좋은 선택인지를 먼저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직 실제 취업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주말근무를 하면 우리 관계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미리 결론내릴 필요도 없습니다. 주말근무라고 해도 휴무 형태가 직장마다 다를 수 있고, 매주 만나지 못하더라도 평일 휴무나 월별 일정을 맞추는 방식 등 두 사람이 현실적으로 만들어갈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취업을 결정하기 전에 A와 한번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가 취업하면 주말에 일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 지금처럼 만나기 어려울 수도 있어서 걱정돼. 나는 우리 관계를 계속 잘 이어가고 싶은데 우리는 어떤 방식이면 좋을 것 같아?’라고 물어보세요. 중요한 것은 작성자분 혼자 세 가지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A도 함께 방법을 고민하는 것입니다.
    
    글을 보면 현재 연락도 주로 작성자분이 먼저 하고, 만나러 가는 것도 작성자분 쪽에서 더 많이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A가 힘든 일을 하고 있고 연락이 적은 성향이라는 것을 이해해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상대를 이해하는 것과 관계를 혼자 유지하는 것은 다릅니다. 장거리 연애일수록 한 사람이 계속 찾아가고 연락하고 표현하면서 관계를 끌어가기보다는 서로 어느 정도의 노력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A에게 더 많이 표현하고 찾아가고 싶은 마음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다만 ‘내가 좋아하니까 내가 더 맞추면 된다’가 계속되다 보면 나중에는 작성자분에게 부담이나 서운함이 쌓일 수도 있습니다. A의 고충을 이해해주듯 작성자분의 취업과 현실적인 어려움 역시 A가 알고 함께 고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연애냐 진로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단계라기보다, 자신의 진로를 지키면서 두 사람이 관계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지 알아가는 단계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오래 함께하고 싶다면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많이 포기하는 관계보다, 각자의 삶을 지키면서 서로 조금씩 조정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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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5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은 먼 거리에서 연애를 이어가며 자신의 진로와 사랑 사이에서 깊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상대방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배려가 글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져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려는 중요한 시기에 현실적인 제약과 불안감이 겹쳐 마음이 많이 무거우실 것 같아요.
    ​우선 본인의 꿈인 반려동물 관련 업을 포기하는 선택은 나중에 후회가 남을 수 있으니 신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근무가 불가피하다면 평일 중에 시간을 내어 서로의 온도를 맞추거나 격주로 데이트를 조율하는 방법도 있어요.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맞추기보다 작성자님의 소중한 첫 커리어를 지키면서 만날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상대방을 깊이 이해하고 헤아려주는 마음이라면 이 고민 또한 두 분만의 단단한 과정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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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839채택률 3%
    상대방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과 깊은 배려심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몸이 힘들고 무뚝뚝한 A 님을 탓하기보다 그 상황을 이해하려 애쓰는 마음이 참 따뜻하고 다정하네요. 장거리 연애에 직업적 특성까지 더해져 고민이 크시겠지만, 스스로의 가능성을 먼저 닫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 삶을 맞추는 것도 의미 있지만, 본인이 열정을 가진 반려동물 분야의 첫 단추를 잘 꿰는 것 역시 인생에서 매우 소중합니다.
    ​A 님의 지역이나 이동이 편리한 KTX/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업장을 우선적으로 알아보세요. 이동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주말 만남의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
    ​반려동물 업계라도 스케줄 근무를 통해 평일 연차나 주말 교대 휴무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너와 함께하고 싶어서 이런 지역과 환경을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의 고민과 진심을 솔직하게 나눠보세요.
    ​A 님도 질문자님의 이러한 깊은 노력과 배려를 알게 된다면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끼며 두 사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줄 것입니다. 진심은 반드시 전달되니, 스스로를 믿고 차근차근 길을 찾아가시길 응원합니다.
  • 익명1
    정말 A를 많이 아끼고 계신게 느껴지네요.
    취업을 결정할 때 연애를 중요한 요소로 생각할 수는 있지만 연애 때문에 자신의 진로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A가 있는 지역으로 취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A와 가까워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지역에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라는 이유가 함께 있어야 나중에 후회가 적을 것 같아요.
    앞으로 A와 함께 할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관계가 흘러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의 연애를 소중히 여기되 A의 미래를 위해 본인의 미래를 전부 희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혼자서 어떻게 해야 A를 덜 힘들게 할까만 고민하지 마시고 우리가 함께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바꿔서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예쁜 사랑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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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204채택률 4%
    장거리 연애 중이시라면 여러 가지 감정과 고민이 엇갈리기 쉽죠. 주말 근무 때문에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나 서로 다른 생활 리듬, 그리고 한쪽에서 주로 연락을 하는 점까지, 마음이 많이 흔들릴 수밖에 없을 거예요. 특히 상대방의 무뚝뚝한 태도나 피곤함을 이해하면서도 자신의 감정 표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혼자서 많은 부담을 짊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할 테고요.
    
    본인의 꿈과 전공, 일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으면서도 A분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소통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은 매우 의미 있고 소중해요. 연애는 서로가 함께 성장하고 소중함을 나누는 과정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양쪽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서로의 상황을 조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두 분의 위치와 생활 방식, 일에 대한 책임감 안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만남과 소통 방식을 찾아가는 게 좋겠어요. 예를 들어, 서로가 돌아가며 만나거나, 만나는 횟수나 연락 빈도에 대한 기대치를 조정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님이 생각하신 대로 취업 위치를 조절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본인의 목표와 행복도 함께 고려해야 해요.
    
    또한, 감정을 꾸준히 표현하고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 자체가 관계를 건강하게 이어가는 가장 큰 힘이니, 앞으로도 이런 마음을 잘 지켜가시길 응원합니다. 상대방이 무뚝뚝한 것 같아도, A분이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반응해주는 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두 분 사이의 신뢰와 공감에 큰 도움을 줄 거예요.
    
    관계에 대한 불안과 고민이 클 때는,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마시고, 본인의 감정과 꿈에 귀 기울이며 조화롭게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진심과 노력은 분명히 빛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