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제가 정말 위에 짤 같은 스타일이긴 한데..
저는 J 성향이 강해서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 해야 할 일, 내일 해야할 일 등
리스트들을 모두 미리 정리해놓는 편이에요.
해야 할 일이 많으면 아예 순서까지 정해놓고 움직이는데, 사실 J라고 해도 이게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기거나 갑자기 일정이 바뀌면 원래 하려고 했던 일들이 줄줄이 밀리게 되는데, 저는 그럴 때부터 마음이 굉장히 불편해져요.
특히 시간이 부족해서 그날 해야 할 일을 끝내지 못하면 그냥 다음 날로 넘기지를 못하고, 어떻게든 마무리하려고 새벽까지 붙잡고 있을 때도 많거든요. 그래도 결국 몇 가지가 다음 날로 넘어가면 오늘 계획을 제대로 못 지켰다는 생각 때문에 괜히 하루를 망친 것처럼 아쉽더라고요.
그렇다고 계획 세우는 게 싫은 것도 아니에요. 미리 정해놓은 계획이 있어야 마음이 편하고, 하나씩 체크하면서 지워나가는 재미도 있거든요. 문제는 계획이 틀어졌을 때 그걸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서요...
J 성향이신 분들은 어떠세요? 아침에 세운 계획을 그날 전부 끝내는 편인지, 아니면 계획이 조금 틀어져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인지 궁금해요. 계획에 예상치 못한 일이 끼어들어도 그냥 일정부터 다시 조정하시나요? 아니면 저처럼 원래 계획을 어떻게든 지키려고 하는 편인가요?
댓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