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나다 보면
참 신기할 때가 있어요.
나는 이렇게 하는 것이 편한데
누군가는 전혀 다른 방법을 선택하고,
나는 쉽게 표현하는 마음을
누군가는 오래 생각한 뒤에야 꺼내놓기도 하죠
MBTI가 서로 다르면
생각하는 방식도,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도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왜 저 사람은 내 마음을 몰라줄까?”
서운해질 때도 있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로 다른 것일지도 모릅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마음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고,
자주 연락하지 않아도 늘 마음 한편에 상대를 두는 사람도 있고,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소중한 사람에게는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하고, 걱정하고, 고마워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니까요.
MBTI는 누군가를 단정 짓기 위한 기준이 아니라
“아, 이 사람은 이런 방식이 조금 더 편할 수 있겠구나.”
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작은 힌트가 되어주면 좋겠어요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고,
표현이 서툴다고 해서 마음까지 작은 것도 아니에요
때로는 조금 기다려주고,
조금 천천히 바라봐주고,
상대방의 방식도 존중해주는 것만으로
마음 사이의 거리가 한결 가까워질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조금만 더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주세요.
당신은 당신의 방식으로,
나는 나의 방식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고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다름을 이해하려는 작은 마음 하나가
우리의 관계를 참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