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고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을 단숨에 흥미진진한 롤러코스터로 만들어버리는 마법 같은 에너지를 지닌 사람들이 있습니다.
방구석에 가만히 앉아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거나 머릿속으로만 완벽한 계획을 세우느라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대신, 일단 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가 직접 온몸으로 부딪히며 살아 숨 쉬는 진짜 경험을 쟁취하는 이들. 우리는 이토록 야생마처럼 거침없고 생동감 넘치는 사람들을 성격 유형 검사에서 '사업가' 혹은 '연예인'이라는 역동적인 이름으로 부르는 ESTP 유형이라고 칭합니다.
이들은 타고나길 무척이나 영리하고 에너지가 쉴 새 없이 넘치며, 세상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관찰력이 뛰어난 성격으로, 매 순간 심장이 뛰는 스릴 넘치는 삶 자체를 진정으로 온몸을 던져 즐길 줄 아는 아주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 곁에 머물다 보면 어느새 전염병처럼 번지는 그들의 유쾌하고 강렬한 에너지에 동화되어, 잿빛이었던 세상이 어느새 총천연색의 생생한 빛깔로 물드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들의 뜨거운 삶을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관과 철학을 단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헬렌 켈러가 남긴 강렬한 명언인 "인생은 과감한 모험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라는 말이 가장 완벽하게 어울릴 것입니다.
ESTP는 마치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매 순간 열정적이고 즉흥적인 에너지로 꽉 차 있으며, 그 누구보다 생기가 넘치는 성격입니다.
이들은 삶이라는 거대한 무대 위에서 강한 경쟁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경향이 있으며, 불확실한 인생에서 눈에 보이는 확실한 성공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 마인드셋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굳게 믿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머뭇거림 없이 결단력 있고 몹시 행동 지향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이미 지나가 버려 되돌릴 수 없는 과거를 생각하느라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는 이들의 삶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들은 오직 지금 내 두 발이 딛고 있는 현재에 완벽하게 집중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무언가에 흠뻑 빠져 있을 때는 지금이 몇 시인지조차 까맣게 모를 정도로 오롯이 그 순간의 즐거움과 현재에 무섭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극단적인 현실주의적 성향 때문에, ESTP는 뜬구름 잡는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이나 결론 없는 지루한 토론에는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하며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이들이 본래 지능이 높고 워낙 언변이 뛰어나서 원한다면 얼마든지 활기찬 대화를 매끄럽게 유지할 수 있는 똑똑한 성격이기는 하지만,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기보다는 오직 내 눈앞에 놓인 현실적인 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그 즉시 직접 행동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어떤 중요한 일을 시작할 때 책상에 앉아 완벽한 계획을 심사숙고하기보다는, 일단 몸부터 먼저 행동하고 그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온몸으로 겪으며 실시간으로 실수를 바로잡아 나가는 거칠지만 아주 확실한 방식을 압도적으로 선호합니다.
이들의 행동지향적 성향은 이 세상의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과 이들을 구분 짓는 가장 강력하고 빛나는 무기입니다.
ESTP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을 감수하거나 자신의 동물적인 본능을 따르는 것을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 무척 대담하고 용감한 성격입니다.
이들은 오직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완벽하게 집중하며 세상을 향해 활짝 열린 마음과 자신에 대한 굳건하고 넘치는 자신감을 든든한 바탕으로 삼아 언제 어디서나 아주 적극적으로 행동합니다.
감성적인 눈물이나 감정적인 떨림보다는, 머리가 팽팽하게 돌아가고 지적으로 강렬한 자극이 되는 짜릿한 즐거움과 뜨거운 열정을 훨씬 더 가치 있게 추구합니다.
위기 상황이 닥치면 당황하기보다는 오히려 상황에 신속하고 논리적으로 아주 예리하게 반응하면서, 오직 현재 눈앞에 펼쳐진 팩트와 사실을 기반으로 무척이나 중요한 결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내리는 훌륭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거침없고 야생마 같은 ESTP의 행동지향적 성향은 역설적으로 규율이 엄격한 학교 등의 체계적인 교육 환경이나 보수적인 직장 문화와 아주 잦은 마찰을 빚고 충돌할 수 있습니다.
칠판에 적힌 공식을 외우는 기존의 지루하고 정형화된 교육 방식보다는,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몸으로 부딪히고 직접 배우는 일을 본능적으로 훨씬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꽉 막힌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나 업무를 진정한 즐거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로 긍정적으로 바라보기까지 남들보다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또한 ESTP는 세상의 낡은 규칙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신만의 새롭고 효율적인 규칙을 스스로 만들려고 하는 강렬한 경향이 있으며, 자신이 논리적으로 판단했을 때 굳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낡은 규칙을 과감하게 어기는 데 아무런 일말의 거리낌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꽉 막힌 학교나 꼰대 같은 회사에서 종종 튀는 행동을 하여 규칙을 따르지 않는 반항적인 사람이라는 억울한 평판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들이 이러한 불필요한 갈등을 지혜롭게 최소화하고 자신 안에 끓어오르는 그 넘치는 에너지를 아주 긍정적인 방향으로 훌륭하게 활용하는 동시에, 때로는 정말 지루하고 하기 싫은 일에도 꾹 참고 엉덩이를 붙이고 집중하는 법을 성숙하게 익힌다면, 그 누구보다 탁월한 성과를 내어 다른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들의 거침없는 행보는 언제나 남들이 감히 가지 않는 길을 용기 있게 개척하는 데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ESTP는 본능적으로 남들보다 관찰력이 훨씬 뛰어나고 눈앞에 벌어지는 현상을 아무런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차갑게 받아들이는 성격으로, 환경의 아주 사소한 변화도 기민하게 감지하는 놀라운 동물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둔감한 대부분의 성격과 달리 상대방이 필사적으로 감추려 하는 숨겨진 생각이나 검은 의도를 무척이나 손쉽게 단숨에 간파해 내며, 미세한 표정 변화와 상대방의 새로운 패션 스타일 등 아주 일상적이고 다양한 변화를 귀신같이 감지해 내곤 합니다.
무엇보다 이들은 자신이 예리하게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상대방에게 즉각적인 변화를 당당하게 요구하거나 날카로운 질문을 건네는 등 머릿속의 생각을 그 즉시 행동으로 거침없이 옮기며, 이 솔직한 과정에서 행여나 다른 사람들이 조금 당황하거나 불편함을 느끼는지는 크게 연연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타인의 눈치를 보며 빙빙 돌려 말하기보다는 매사에 매우 직설적이고 단도직입적인 성격은 가끔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촌각을 다투는 긴박한 일부 업무와 위기가 닥친 긴급 상황에서는 ESTP 특유의 머뭇거림 없는 즉각적인 행동력과 예리한 관찰력이 다른 어떤 능력보다도 아주 큰 도움이 될 때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이들의 이러한 장점들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짚어보자면, ESTP는 자신이 진심으로 흥미를 느끼는 분야만큼은 그 어느 누구보다 무서울 정도로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돌진하며, 결코 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승부욕 多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겉으로는 차갑고 팩트 폭격기 같아 보여도 특유의 유머 감각과 넉살 덕분에 사람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것에 대단히 능숙하며, 사실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묵묵히 다른 이를 세심하게 살피고 속 깊게 헤아릴 줄 앎이라는 반전 매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복잡한 문제를 마주했을 때 겁먹지 않고 자신의 타고난 대담함과 뛰어난 실용성을 아주 적절히 완벽하게 조율하여,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과감한 도전에 두려움 없이 기꺼이 의의를 두고 뛰어들만큼 가슴속에 자신감 多가 흘러넘칩니다.
가끔 너무 많은 것에 호기심을 빼앗겨 주의력이 쉽게 분산될 때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ESTP는 가슴속에 뜨거운 열정과 꺼지지 않는 에너지가 가득하며 어떠한 실패에도 훌훌 털고 일어나는 강한 정신력을 지닌 무적의 성격입니다. 이들은 특유의 에너지로 다른 사람의 식어버린 마음에 다시 뜨거운 의욕을 불어넣는 일과 논리적으로 상대를 완벽하게 설득하는 일에 매우 능합니다.
만약 이들이 이러한 자신의 강력하고 폭발적인 자질을 파괴적이 아닌 매우 건설적이고 의미 있는 긍정적인 방식으로 세상에 발휘할 수 있다면, 타고난 위대한 지도자로서 사람들을 전혀 새로운 혁신의 길로 앞장서 이끌고 자신이 가는 곳마다 사람들에게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짜릿한 즐거움을 아낌없이 선사하는 빛나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 성격은 없듯이 이토록 매력적이고 강렬한 이들에게도 스스로 경계하고 다듬어 나가야 할 뚜렷한 단점과 아킬레스건이 존재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기존의 질서에 순응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새로운 규칙을 만들려고 하는 강한 경향이 있으며 스스로 불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생각하는 규칙을 가차 없이 어기는 데 조금의 거리낌이 없기 때문에, 속한 조직 내에서 규칙을 따르지 않는 독단적인 사람이라는 피곤한 평판을 억울하게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너무 오직 눈앞의 현재에만 과도하게 집중하느라 장기적인 안목을 놓쳐 일을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되돌릴 수 없게 진행하거나, 자신이 예리하게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상대방에게 갑작스러운 변화를 요구하거나 무례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날카로운 질문을 건네는 등 필터링 없이 머릿속의 생각을 즉시 거침없는 행동으로 옮기는 도중에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의 여린 기분을 심하게 상하게 하거나 갈등을 유발할 때가 많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점은 끓어오르는 아드레날린과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해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전혀 생각하지 않을 때가 빈번하게 있습니다.
이처럼 ESTP는 불꽃처럼 뜨겁고 태풍처럼 강렬한 에너지로 세상의 지루한 관습을 깨부수고 매 순간을 살아 숨 쉬는 진짜 경험으로 가득 채우는 매력적인 개척자들입니다.
이들의 직설적인 화법과 브레이크 없는 거침없는 행동력이 때로는 얌전하고 정적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이들의 영혼 깊은 곳에는 그 어떤 악의나 계산도 없는 아주 순수하고 투명한 열정이 뜨겁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답답한 서류 더미와 지루한 회의실에 갇혀 머릿속으로만 완벽한 타이밍을 재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일단 문을 박차고 나가 온몸으로 거칠게 부딪혀보라고 소리치는 이들의 생생하고 짜릿한 외침은 몹시 거칠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하고 원초적인 힘이 되어줍니다.
가끔은 엑셀을 밟던 발을 잠시 떼고 주변 사람들의 섬세하고 여린 감정의 온도를 아주 조금만 부드럽게 살필 수 있는 따뜻하고 넉넉한 여유마저 이들이 장착하게 된다면, 이들의 인생이라는 짜릿하고 환상적인 모험은 그 어떤 영화보다도 훨씬 더 완벽하고 눈부시게 찬란한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될 것임을 굳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