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와 수치심을 주는 나르시시스트 선생님의 두 얼굴

직장을 그만두고 요가 봉사를 하면서 저를 위한 시간을 위해서 들어 갔던 모임을 통하여 처음에는 좋았던 관계에서 저를 한없이 작게 느껴지게 하고 움추려 들게 했던 선생님의 말투와 행동을 다시 돌아보았네요.

 

책을 읽고 주제를 주어서 발표를  하고 나면 다음 번 사람들과 은연중에 저를 걱정하는 척하면서 비교를 하거나 제가 말을 하는 중에도 중간에 끊어 버리면서 저보다 어린 동생들 앞에서 자존감을 잃어버리고 빨개진 얼굴로 고개를 숙인 저를 보고 있으면 더 깊숙이 숨어들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가장 충격을 받았던 상황은 주제를 주고 답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다른 분들도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에게 "핸드폰 그만 좀 보세요."화를 내 어처구니가 없는것보다 민망스럽고 동생들 앞에서 창피하다는 생각밖에 없었네요.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사람들 앞에서 "아까는 미안했어요. 그러니까 화 풀어요."툭 던지고 가는 뒷모습이 어처구니가 없어서 황당했습니다.

 

수업을 옆에서 듣고 있었던 사서 선생님과 주위의 분들이 제가 회원분들과 친하고 학교도 더 좋은 곳을 나와서 그런것은 아닐까요? 마음에 담아 두지 마라고 하시지만 말끝마다 드러내지 않는 비난과 통제를 하고 저를 깎아 내리는 말투와 겉은 부드럽고 배려하는 것 같지만 속으론 비틀린 말들로 저를 공격할 때가 많아지네요.

 

가면을 쓴 웃는 얼굴과 말로써 저를 통제하거나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 주려는 모습들을 보게되네요.

그분이 하는 말을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저를 작게 만들어 위축되고 수치심 마저 들게되네요.

 

자신이 더 우월하고 능력과 판단이 뛰어나다고 여러 사람들 앞에서 깔아  뭉개려고 그리는지 도대체가 알 수가 없어서 힘들어 모임을 그만두고 나왔더니 이제는 한 분에게 저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면서 나가서 속이 시원하다고 했다는 말을 전해듣고 나니 당장 달려가서 어떻게라도 해버리고 싶지만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무시해 버렸어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의 자존감을 깎아내리고,배려를 가장해 수치심을 주는 가스라이팅이자 무례함으로 눈물 흘리고 억울했던 시간을 보내고 나니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를 과감하게 끊어내고 지금은 지인분들에게 말해서 "밥을 한 번 같이 먹고 싶으니 자리를 마련해 주면 안될까?" 하는 말을 듣고서 "아니오."라고 말하고 거리를 두고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는 막무가내식의 이중성에서 문제의 원인을 내탓으로만 생각하면서 저의 자존감과 에너지를 갉아먹어 들던 감정을 빨아들이는 혼란스러운 블랙홀에서 나를 되찾는 거리와 정서적 방어선을 세우면서 굳건히 지켜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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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익명1
    BEST
    읽는 내내 제가 다 피가 역류하고 속에서 천불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나를 가꾸려고 찾아간 소중한 공간에서 저런 비열한 공격을 당하셨으니 그동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하셨을까요.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남들은 다 폰 보는데 글쓴님한테만 콕 집어 면박 주고, 전형적인 상대방 깎아내려서 자기 우월감 채우는 나르시시스트에 교묘한 가스라이팅의 정석이네요. 그래도 진짜 대단하신 게 아니오라고 단호하게 거절하고 울타리를 스스로 치셨다는 점이에!! 수준 낮은 사람한테 똑같이 진흙탕 싸움 안 걸고 깔끔하게 무시하신 게 진정한 승자입니다!! 나쁜 액땜 크게 했다 치고, 앞으로는 글쓴님의 가치를 알아주는 따뜻한 사람들과만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4
    좋은 의도로 시작한 곳인데 더 많은 상처를 받았다니 정말 힘들었겠어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역시나 타인을 무시하고 낮추는게 본인이 우월하다고 생각하죠..
    잘 그만두셨어요.. 그런 사람들은 상종할수록 더 많이 상처를 받더라구요..
    맘같아서는 한마디 못한것이 아쉽지만 잘하셨어요..
    그런 종류의 인간은 반성도 전혀 하지 않거든요..
    
    익명3
    작성자
    더 이상의 관계를 유지하지 않고 나니 마음도 몸도 편안하네요. 그 곳에서 벗어나 보니 그분이 모습이 더 불쌍하다는 생각이네요.
  • 익명2
    정말 어이없네요. 저 같아도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랑은 빨리 관계를 끝내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익명3
    작성자
    화장실에 있을때는 그 냄새를 인지 못하는 것처럼 거리를 두고 벗어나 보니 희미했던 몸과 정신이 제자리를 찾아 가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