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인 베스트 친구와 만나는 횟수를 점차 줄이고 있어요

결혼 하기전에 힘들었을때 저에게 큰 도움이 된 친구가 있어요~ 

성인이 되어서 만나게 된 친구인데 전공도 똑같고 공통 관심사가 비슷 하다 보니 금방 친해진 친구중 한명 이예요

 

친구는 저보다 결혼을 먼저 한 인생 선배 였고

저는 친구를 만날 당시에 결혼 하게될 남자친구와 파혼 한 시기여서 감정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를 겪었어요. 그 시기에 제 친구는 인생 선배로써 

저에게 조언과 위로를 해주면서 큰 버팀목이 되어 줬네요 . 저는 누구에게 감정을 쉽게 이야기 하지 못하는게 유일 하게 제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 한 친구중 한명 이였어요

 

친구의 추천으로 친구가 사는 동네에 아파트 청약을 넣게 되었고 생각치도 않게 당첨이 되어서 친구가 사는 동네로 이사까지 오게 되었네요. 

친구가 부동산을 잘 하기 때문에 저는 친구 믿고 이 아파트에 투자를 하게 되었는데 

여기는 살다보니 투자 보다는 주거지로만 적절한 동네임을 알게 되었네요. 

 

그 친구는 오히려 더 좋은 도시로 이사 가게 되어서 저는 솔직히 친구에 대한 배신감이 들었어요. 

항상 친구를 만나다 보면 그 친구는 제 이야기를 들어주기 보다는 자기 자랑과 친정에서 

생활비 준다거나, 친정의 도움으로 여행까지 갔다온 이야기등등 .. 자신의 이야기로만 대화를 장악 하네요. 말주변이 없긴 해서 이야기 하는걸 별로 안 좋아 하긴 하지만 만나고 집에 오면 진이 빠지는 느낌 이였어요

 

 

그리고 저도 사람 인지라 이런 친구의 환경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생기고 제 삶과 비교를 하게 되네요

그래서 친구를 만나고 온 날에는 더 기분이 우울 하고 자책 하게 되더라구요 

 

저희남편도 저의 모습을 보고 친구와의 만남을 피하거나 만나는 횟수를 줄이면 좋겟다 해서

요즘은 자주 안 만나려고 해요. 

물론 친구와의 인연은 끊을수 없지만

저의 행복을 위해서 조금씩 변화가 필요로 하다고 생각 해요

 

 

분명 친구로 부터 이런 

나르시시스트 느끼실수 있으세요

사람으로 인해서 스트레스 받는게 제일 힘든데 때로는 변화도 필요 해요

용기를 갖고 저처럼 행동으로 옮겨 보세요 

그럼 더 행복해 지실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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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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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32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파혼이라는 인생의 큰 고비에서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주었던 소중한 친구였기에 지금 느끼는 감정이 더욱 씁쓸하고 버겁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과거에는 가장 솔직할 수 있었던 안식처였지만 시간이 흐르며 관계의 역학이 달라지고 일방적인 자랑과 비교 속에서 지쳐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심리사회적 현상이에요.
    ​우리는 삶의 단계마다 필요한 인연이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이며 과거의 은혜에 얽매여 현재의 내 감정을 갉아먹을 필요는 전혀 없어요.
    ​남편분께서 건네준 조언처럼 만남의 횟수를 줄이고 거리를 두는 것은 관계를 완전히 끊어내는 것과는 달라요.
    ​오히려 나를 소모시키는 관계에서 벗어나 온전히 내면의 평온을 지키기 위한 아주 지혜롭고 용기 있는 선택이에요.
    ​앞으로는 타인의 이야기에 흔들리기보다 작성자님의 일상과 가족의 행복에 더 집중하며 마음의 여유를 채워나오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10
    힘든 파혼 시절에 버팀목이었던 베스트 친구라서 지금 거리를 두는 마음도 더 복잡하고 서운하셨을 것 같아요. 만나고 나서 우울하고 자책하게 된다면 나르시시스트인지 단정하기보다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 만나는 횟수를 줄이는 선택은 충분히 괜찮아요.
    익명5
    작성자
    나 자신을 위해서
    만남 횟수를 줄이는게 좋겠네요
  • 익명9
    아이고.. 파혼이라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영혼이 탈탈 털리던 시기에 유일하게 내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었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베스트 친구였기에 지금 느끼시는 섭섭함과 배신감이 훨씬 더 복잡하고 씁쓸하게 다가오실 것 같습니다..
    
    글쓴이님 이야기는 들으려고도 안 한 채 친정 자랑에 돈 자랑으로 대화를 장악해 버리니 헤어지고 집에 왔을 때 진이 빠지고 허탈한 마음이 드는 건 너무 당연하다고 봐요. 주위에서도 그 친구에 대해 좋게 말하는 사람이 없다니 글쓴이님을 진정한 친구로 대하기보다 본인의 우월감을 확인하려는 관객으로 앉혀둔 것 같아 제 마음이 다 씁쓸합니다..
    
    과거에 고마웠던 건 고마운 거고 지금 나를 갉아먹는 유해한 자극으로부터 내 마음을 제일 먼저 챙기겠다는 결단은 아주 현명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변화를 시작한 글쓴이님 자신을 아낌없이 칭찬해 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는 만났을 때 자책감이 아니라 든든한 위안과 긍정적인 기운만 주고받을 수 있는 담백하고 건강한 인연들로 주변을 가득 채워나가시길 바라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익명5
    작성자
    우월감을 과시 하려고 한다고하니
    저도 씁쓸 해지네요 ㅠ
  • 익명8
    베스트 친구였다니 지금의 상황이 더 힘들겠어요..
    게다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준 친구라면 전적으로 믿게 되거든요..
    아마도 힘든시기에 맺은 인연이라 위로가 주는 점이 제일 좋았을거라 생각 들어요..
    
    아무리 좋은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삶에 대한 생각도 바뀌고 그 사람의 본모습을 보게 되거든요..
    서로에게 좋은 위로가 되지 않는다면 거리를 두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어요..
    멀리서 봐야 그사람의 진면목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친구와 가족간에도 거리를 둬야 배려심과 예의도 오래 유지 할 수 있다고 해요.
    당장은 미안한 감정도 들겠지만 나중에는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본인의 마음부터 헤어리는 좋은 시간 되길 응원할께요
    
    익명5
    작성자
    서서히 거리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인거 같아요
  • 익명7
    글을 읽는 내내 쓴이 님의 복잡하고 씁쓸한 마음이 너무 잘 전해져서 마음이 아파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더욱 그런가봐요. 힘든 시기에 큰 버팀목이 되어준 베스트 프렌드였기에, 느끼셨을 실망감과 배신감, 그리고 관계를 줄여가며 드는 헛헛함이 얼마나 크실지...
    
    처음엔 내 편에서 위로해 주는 고마운 사람인 줄 알았고, 그래서 마음을 털어놓고 친구 말만 믿고 삶의 터전까지 옮겼을 텐데요. 정작 본인은 더 좋은 환경으로 떠나버리고, 만나면 쓴이 님의 이야기는 들어주지도 않은 채 친정 자랑과 본인 자랑으로 대화를 장악해 버리니 만남 끝에 오는 진 빠짐과 허탈함이 얼마나 컸을까요... 나를 진정한 친구로 보는 게 아니라, 본인의 우월함을 확인하고 자랑거리를 들어줄 한 사람의 '관객'으로 취급했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그 기분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를거에요.
    
    내가 부러움과 우울함을 느끼는 것에 대해 '내가 마음이 이렇게 좁은가' 싶어 자책하기도 하셨겠지만, 그건 결코 쓴이 님이 이기적이거나 부족해서가 아닌거 같아요. 관계가 균형을 잃고 한쪽의 일방적인 자랑과 우월감 채우기로 변해버렸을 때, 내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너무나 당연한거니까요. 옆에서 쓴이 님의 지친 모습을 지켜보고 만남을 줄이라고 권해준 남편분이 정말 현명하신거 같아요.
    
    과거에 고마웠던 기억이 있고 깊은 인연을 맺었던 만큼, 한순간에 완전히 끊지는 못하더라도 이렇게 거리를 두고 만나는 횟수를 줄여가는 건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에요. 이건 저도 그러고 있어서 잘 알아요~ 오랫동안 남의 기분을 살피고 맞춰주던 것에서 벗어나, 쓴이 님이 마지막에 써주신 것처럼 "내 행복을 위해 가장 먼저 지켜야 하는 것은 내 마음"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누군가의 우월감을 충족시켜 주느라 내 소중한 에너지와 시간을 바칠 이유는 전혀 없으니까요. 용기 내어 행동으로 옮기고 계신 쓴이 님의 선택을 정말 온마음을 담아 열렬히 응원하고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비슷한 나르시시스트에 당하는 문제로 마음고생하며 밤잠 설치고 있을 많은 분들에게 쓴이 님의 이 솔직한 경험담이 아주 큰 교육이면서 또한 위로가 될 것 같아요. 우선은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멋지게 변화를 시작한 쓴이 님 자신의 마음을 제일 먼저 스스로 칭찬해주세요~~!!
    
    익명5
    작성자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때로는 변화도 필요로 해요
  • 익명2
    우리는 소중한 친구라고 하면 내가 어렸을 때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내가 남에게 해 줄 수 없는 또 가족들에게 나 부모님 안들한테 얘기할 수 없는 이야기를 친구한테도 솔직한 내 심정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 이러한 친구들을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있겠죠. 내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친구인데 나르시스트가 강한 이 친구와 거리감을 두는 거에 대해서 상당히 어려운 결정을 내리셨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내가 어려운 결정을 하고 내가 어려운 시기 파혼에 어려움이 있을 때 나의 옆에 있어주고 나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고 도움을 준 친구에게 더더욱이 거리감을 준다는 것 자체는 그리스운 일은 아니었겠죠. 하지만 우리는 나르시트가 강한 사람들과 오랫동안 함께 지속적으로 교우 관계를 맺기라는 글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 거리감을 두는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는 제 생각에는 나르시스트가 너무나 강한 친구라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만큼 나누시스트는 자기 우기적인 생각 그리고 자기만의 생각 생각만에 갇혀 사는 사람인데 그래도 어려울 때 함께 해 준 친구가 아니었을까요? 어느 정도 신중한 생각을 해 보시고 결정을 내리셨으면 좋겠네요
    익명5
    작성자
    주위에서도 이 친구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 익명6
    저도 무척공감합니다ㅜㅜ베스트라 생각하는
    친구가 나르시스트라..하..
    이걸 떼어놓을수도 없고 진짜 신경쓰여요
    익명5
    작성자
    맞아요 다 좋을수는 없나봐요
    장단점이 있네요
  • 익명4
    과거 파혼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큰 위로와 버팀목이 되어준 소중한 친구였기에 서운함과 배신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아무리 소중한 친구라도 감정적 소모가 큰 관계라면 일방적인 배려나 인내보다는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두는게 맞는거 같아요 
    익명5
    작성자
    맞아요 너무 고마운 친구 였는데
    지금은 서운한 감정이 많이 생겻네요
  • 익명3
    친한 친구와의 관계라도 내가 지치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만나는 횟수를 줄이면서 거리를 두는 건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에요. 갑자기 관계를 끊기보다 자신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속도에 맞춰 조금씩 경계를 만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익명5
    작성자
    천천히 거리를 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 익명2
    우리는 많은 친구들과 많은 교우 관계를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친구들이 그 깊이에 따라서 그 등급을 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친구의 관계에 있어서 나의 중요한 마음과 나의 중요한 일상들을 깊이 있게 토의할 만한 친구를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나의 문제를 잘 알고 있고 나의 고민들을 잘 들어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있겠죠. 긍정적으로 무조건 나에게 물주의적으로 도움을 주는 친구는 딱 거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나르시스트가 강한 친구와의 어느 정도의 거리 두기를 두는 거는 어느 정도 자신의 선택에 의한 결정이니 그 결정에 대해서 우리는 존중해 주어야 될 것입니다. 서로 간의 관계에 있어서 좋은 관계로 어느 정도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익명5
    작성자
    Ai돌리셨나요?
    글 내용 관련이 없어 보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996채택률 4%
    나르시시스트 친구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이 얼마나 힘든지 잘 공감합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거리 두기와 변화를 시도하는 용기, 정말 대단하세요. 앞으로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익명5
    작성자
    이것도 용기 이군요
    때로는 필요 하더라구요
  • 익명1
    처음에는 큰 힘이 되어준 친구였기에 오히려 관계를 정리하거나 거리를 두는 게 더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 저도 가까운 관계일수록 예전의 고마움 때문에 지금 느끼는 불편함까지 참고 넘기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만나고 돌아온 뒤 계속 기분이 가라앉고 자책하게 된다면 그 관계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완전히 끊어내지 않더라도 만남의 횟수나 대화의 깊이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나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익명5
    작성자
    만남의 횟수를 조금씩
    줄여 보는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