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한 비교와 수치심으로 자존감을 무너뜨린 나르시시스트 선생님
33년간의 공부방을 그만두고 아파트 단지내에서 요가봉사를 하면서 생각과 뜻이 맞는 몇 사람들과 다들 책을 좋아한다는 하나의 좋은 생각으로 모여서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삶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좋은 관계를 이어가게 되었네요.
그러다가 더 발전된 모임으로 만들어 가자는 의견을 모아서 국문과를 졸업하고 지역에서 봉사도 하시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생님이라는 분을 모시고 함께 하게되었습니다.
되도록이면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가는것이 인생에 이롭다고 개인적인 생각을 늘 해왔고 그렇지만서도 우리가 최소한의 걸러야할... 해로운 인간관계도 반드시 존재한다는것을 그 인간관계가 자기애성 인격장애자, 자신의 내면의 부정적 마음과 수치심.공포심을 남에게 떠넘기면서
자신은 안도감을 느끼는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네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가고 그 속에서 더 발전되는 관계를 쌓아 갈 수 있어서 다들 너무 좋아해서 이런 모임을 만든 저또한 뿌듯한 마음이었네요.
어느 순간 수가 20명이 되다보니 처음 함께했던 언니들이 그만두는 일이 있어서 바빠서 그런건가?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그 이유를 제가 당하고 나서야 "아차!이것이었군나."를 비로소 알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웃는 얼굴로 회원분들께 커피쿠폰, 각종선물로 이벤트 행사를 수시로 하면서 다들 이 선생님이 너무 좋다고 굳게 믿고 좋았던 관계를 쌓아 갔는데 저는 어느순간 자꾸만 제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지고 은근한 비교와 수치심으로 저의 자존감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네요.
한 예로 책을 읽고 주제를 주어서 발표를 하고 나면 다음 번 사람들과 은연중에 저를 걱정하는 척,위해주는 척하면서 비교를 하거나 제가 말을 하는 중에도 중간에 툭 끊어버리는 상황을 자주 겪다보니 저보다 어린 동생들 앞에서 자존감을 잃어버린 저를 보고 있으면 어쩔줄 몰라 빨개진 얼굴로 고개를 숙인 저를 보면서 알수없는 깊숙한 곳으로 숨어들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비교를 하는 상대방이 저보다 어리거나 할때는 더욱더 자존감을 잃어버리곤 하는 것이 정말 저를 더 힘들게했네요.
한번은 시를 써 와서 발표를 하는데 선물을 가지고 와서 원하는대로 가져 가게 해 경쟁심을 유발해 놓고 제가 발표를 하고 원하는 것을 가져오려고 하자 눈짓으로 째려보면서 내려 놓으라고 해 황당한 상황에서 눈물이 나버렸네요.
집에 와서 생각하니 그때에 왜요? 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던 제 자신이 바보같아서 더 화가 났네요.
더 충격을 주었던 것은 주제를 주고 답을 해야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회원분들도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고 있는데 저에게 "핸드폰 그만 좀 보세요." 하고 화를 내 민망스럽고 동생들 앞에서 챙피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네요.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사람들 앞에서
"아까는 미안했어요."
툭 던치고 가는 뒷모습이 어처구니가 없었네요.
이런 관계를 더이상은 유지할 수 없겠다고 했던 가장 엄청났던 일이 있었는데 몇 분이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해서 총무인 제가 선생님께도 저한테 연락을 하라고 해서 다들 있는 자리에서 "일요일이 끼었는데 교회 권사님이신데 괜찮나요?"했더니 단칼에 "아니요.주일이라 갈 수 없다."고 했던 분이 나중에 제가 이런 연락을 한 적도 없고 그런 통화 자체를 한 적이 없다고 박박 우기고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였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음성 통화 녹음을 기어코 찾아서 본인에게 직접 들려주었더니 하는 말에 기겁을 했네요.
본인의 말을 듣고나서도 그런적이 있을수 없다면서
"그것은 그럼 됐고." 그 다음 왜 자신한테 제일 먼저 의견을 묻지 않고 결정해서 통보했냐는 식으로 따져 묻는 행동에 몸서리쳐지면서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자신이 특별하고 독특한 존재라고 믿으며, 항상 타인과 비교하여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 하는 것이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총무님이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네요."
"나는 그런 적 없어, 총무님이 착각을 했나 보네요."
이런 말들로 저의 기억이나 판단력을 의심하게 만들려고 했다는 것을 알고 그 상황을 녹음을 해 두었던 것이 저를 지킬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요즘은 그분을 마주쳐도 화도 분노도 아닌 가장 잔인하고 확실한 복수인 무관심으로 저의 삶 속에서 지우개로 쓰윽 지우고 오로지 상처 받았던 저를 치유하고 건강하게 회복하는 건강한 시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네요.
많은 시간들을 알게 모르게 저의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무시하면서 자신의 우월감을 느끼고 정서적인 고통으로 상처 입었던 저의 자존감과 마음의 상처를 더 이상은 이런 두 얼굴의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내어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모임에서도 나오고 그분과의 철저한 거리를 두고 지내고 있습니다.
지인분이 제가 회원분들과 친하고 학교도 더 좋은 곳을 나와서 그런듯하다고 하지만 말끝마다 드러내지 않는 비난과 통제를 하고 깎아 내리는 말투,겉은 부드럽고 배려하는 것 같지만 속은 비틀린 말로 저를 공격할 때가 더 많았던 것을 거리를 두고 돌아보니 훤히 보이고 힘들었던 저를 더이상은 그런 분에게 내어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 시간이었네요.
가면을 쓴 웃는 얼굴과 말로써 저를 통제하거나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 걸 보여주려는 모습들이 보이면서 그분이 하는 말을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저를 작게 만들어 위축되고 수치심 마저 들었던 인격장애자였네요.
자신이 더 우월하고 능력과 판단이 뛰어나다고 여러 사람들 앞에서 깔아 뭉개려고 그러는지 도대체가 알 수가 없어서 힘들어 모임을 그만두고 나왔더니 이제는 한 분에게 저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면서 나가서 속이 시원하다고 했다는 말을 전해듣고 나니 당장 달려가서 어떻게라도 해버리고 싶지만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무시해 버렸어요.
오랜 시간을 당하고 나서야 "아!그랬었구나.
내가 이제까지 그 분의 수많은 입에 발린 말로 인해 정신적으로도 당해왔구나!"를 알고 소름이 끼쳤고 생각할 때마다 부들부들 떨리네요.
화장실 안에 오래 있으면 냄새를 못 느끼지만, 화장실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면 그 냄새를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순간순간 관계 안에서 전혀 자각할 수 없었네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의 자존감을 깎아내리고,배려를 가장해 수치심과 무례함으로 병들게 해 눈물 흘리고 억울했던 시간을 보내고 나니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를 과감하게 끊어내고 지금은 지인분들에게 말해서 "밥을 한 번 같이 먹고 싶으니 자리를 마련해 주면 안될까?" 하는 말을 듣고서 "아니오."라고 말하고 거리를 두고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는 막무가내식의 이중성에서 문제의 원인을 내탓으로만 생각하면서 저의 자존감과 에너지를 갉아먹어 들던 감정을 빨아들이는 혼란스러운 블랙홀에서 나를 되찾는 거리와 정서적 방어선을 세우면서 굳건히 지켜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