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너무 많을 때, 머릿속을 조금 조용하게 만드는 방법 | 김미아 코치

안녕하세요. 김미아 코치입니다. 💌

 

오늘은 제가 생각이 너무 많아 머릿속이 복잡할 때 종종 사용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특별한 준비물도, 긴 시간도 필요 없는 방법이에요.

 

 

 

① 머릿속이 유난히 복잡한 날

 

해야 할 일이나 걱정되는 일이 한꺼번에 많아지면, 가만히 있어도 머릿속에서 생각이 계속 이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지금 당장 해결할 수도 없는 일인데 같은 생각을 몇 번이고 반복하고 있을 때가 있어요. 저는 그럴 때 메모장을 꺼내는 편입니다.

 

 

 

② 제가 해보는 방법은요

 

제가 하는 건 아주 단순한 ‘메모장에 생각나는 것 전부 적어보기’​입니다.

 

해야 할 일, 걱정되는 일, 신경 쓰이는 사람, 별것 아닌 생각까지 순서나 문장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보면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를 생각해봅니다.

 

있다면 아주 작은 것 하나만 해보고, 없다면 ‘지금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적어둡니다.

 

 

 

③ 해보면 이런 점이 있어요

 

좋았던 점은 문제가 실제로 해결되지 않아도 머릿속이 조금 조용해질 때가 있다는 점이에요. 계속 머릿속으로만 굴리던 생각을 글자로 옮겨놓으면, 잠시 머릿속 밖에 내려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항상 잘 되는 건 아니에요. 생각이 아주 많은 날에는 적다 보니 또 다른 생각이 꼬리를 물기도 합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너무 길게 쓰려고 하지는 않아요.

 

 

 

④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첫 번째는 잘 정리해서 쓰려고 하지 않는 것. 문장이 아니어도 되고, 단어 몇 개만 툭툭 적어도 괜찮습니다.

두 번째는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억지로 찾지 않는 것. 아무것도 없다면 그냥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음!’이라고 적어놓고 끝내도 됩니다.

 

 

코칭을 하는 저도 유난히 생각이 많은 날이 있답니다. 머릿속이 너무 북적거리는 날에는 생각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메모장 한 페이지에 한번 꺼내놓아 보세요. :)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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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BEST
    머릿속이 복잡할 때, 생각나는 대로 간단히 메모장에 적어보는 게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죠. 너무 완벽하게 쓰려 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음’으로 인정하며 잠시 내려놓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마음의 평화를 찾는 좋은 습관입니다. 번거롭게 생각하지 말고 부담 없이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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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
    BEST
    정말 좋은 방법이예요..
    고민은 말을 하면 해소가 되듯이
    적다보면 문제가 뭔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쓰면서 알게 되더라구요..
    저도 요즘 잊고 있었는데 다시한번 꼭 해봐야 겠어요..조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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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얀스누피
    글을 읽으니 생각이 너무 많아지는 날에 꼭 필요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생각을 그만해야지 하고 다짐할수록 오히려 같은 걱정이 더 크게 들리고, 해결되지 않은 일들을 혼자 계속 돌려보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메모장에 생각나는 것 전부 적어보기는 그 복잡한 생각을 잠깐이라도 내 머릿속 밖으로 옮겨두는 느낌이라 부담 없이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를 차분히 살펴보고, 없다면 지금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적어둬도 된다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늘 무언가 해결책을 당장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더 조급해지는데, 지금은 내가 어쩔 수 없는 일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조금 트일 때가 있더라고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아직 내 차례가 아니거나 시간이 필요한 일일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잠들기 전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 짧게 적어본 적이 있는데, 꼭 예쁘게 정리하지 않아도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어요. 걱정거리 옆에 내일 확인하기, 나중에 생각하기, 지금은 내려놓기처럼 짧은 말을 붙여두면 생각이 계속 돌아오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되기도 했어요. 당장 해결하지 못해도 메모장 한 페이지에 잠시 맡겨두는 것만으로 충분한 날도 있는 것 같아요.
    
    생각을 없애려 애쓰기보다 조용히 꺼내놓아 보라는 말이 따뜻하게 남아요. 머릿속이 북적거리는 날에는 오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 하나만 해보고, 나머지는 잠시 내려놓는 연습을 해봐야겠어요. 좋은 방법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