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치매걸린지 몇년 됐는데요.
꽤 심한편이라서요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너무 힘드네요.
집안의 쓰레기통을 다 엎은적도 있었고요
사람을 무작정 때린적도 있어요. 그렇다고 반격도 못하죠. 실수로 다치면 어떡하나요
노인네가 무슨 손힘이 그렇게 센지,,,멍도 다 나고 피도 나고.
그러고는 며칠 내내 울기도 하구요.
평생 주택만 살던분이 어떻게 알았는지 도어락 열고 고층인데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셔서
실종신고한적두 있구요. 가족들 발이 부르트게 돌아다녔네요.
저희 엄마가 기저귀처리도 해주시구요.
와 정말 힘들어요. 아득해요.
엄마네 형제자매들이 돌아가며 모시는데
지금 저희집에서 모신지 이제 1년인데 순식간에 가족들이 어두워졌어요.
외할머니를 정말 사랑하지만 그만큼 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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