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25ㆍ채택률 2%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갱년기에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폭식 조절이 정말 힘드시죠. 호르몬 변화로 식욕 조절도 어렵고, 의지로만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처럼 보이네요. 지금 폭식-후회-자책 사이클에 갇혀 계신 것 같은데, 이게 반복되면 스트레스가 더 쌓여서 악순환이 돼요. 일단 폭식한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않으면 좋겠어요. 내가 나약하다기보다는..몸이 힘들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보여져요. 단것 땡길 때 대체할 건강한 간식 미리 준비해두시고요(좋아하는 과일, 다크 초콜릿 등), 폭식 충동 올 때 무지성으로 10분만 산책하거나 샤워해보세요. 그 순간만 넘기면 충동이 좀 줄어들 수 있어요. 근데 토까지 하시고 일상이 힘드실 정도면 혼자 해결하기 어려워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폭식장애 상담받으시고, 산부인과에서 갱년기 호르몬 치료도 같이 고려해보세요. 두 가지 함께 접근하면 훨씬 나아질 것 같아요. 섭식 관련 문제는 심리적인 원인이 크기 때문에 혼자 힘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렵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