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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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특유의 '과잉 사고'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 계신가요?
오늘 아침 출근 버스에서 겪은 제 머릿속 타임라인을 공유해 봅니다. (거리상 한 30분 정도 되거든요..)
보통 사람들은 눈을 감으면 시각 정보가 차단되면서 뇌가 휴식 모드로 들어간다는데, ADHD의 뇌는 그때부터 '상상력의 축제'를 시작합니다.
오늘 아침 저를 괴롭힌 생각들:
인스타그램 정보성 글을 봐도 왜 기분이 처질까? 역시 SNS는 독이야.
그나저나 우리 집 베란다 곰팡이, 다이소 가서 제거제 사야 하는데...
갑자기 들리는 기침 소리에 예전 대학교 도서관에서 기침 엄청 하던 선배 같네..
다래끼 약 다 먹었네? 눈 째면 피 많이 날까?
등등등...
30분 내내 뇌가 풀가동되니 내릴 때쯤엔 오히려 더 피곤해지더라고요.
저는 차라리 업무에 극도로 집중하거나 이렇게 글을 쓰는 게 생각을 잠재우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머릿속 '생각의 소음'을 어떻게 잠재우시나요?
진짜 아무 의미 없는 생각들에 에너지를 뺏기지 않는 연습이 절실한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