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오랜만에왔써요 

알려드려야할소식들이많은딩

1번째부터말하자면 잠수글이끝나고이어플올때마다 아토피한포진 축농증우울증 뼈약함이심해지고

악화가됬는대 오늘은

 아토피한포진 축농증우울증

 뼈약함이 악화가안되었써요  안심해젔써요

근대 아직산책은못하고있써요

너무더워서   더운것도아토피한포진한태

안좋타고해서 

엄마랑 엄마친구분들의버릇?습관두약해요

저가안좋을때마다 버릇이?습관이심해지고

강해지는듯요  오빠들도버릇습관이약하고

작은오빠가저를여기저기만지는것도조용하고

2번째때문에이어플을왔써요 산책을하고시픈대

할방법이없쓸까요  저가더워서 산책을못하는것도

있는대  아토피한포진에안좋타고해서산책을못하고있써요

3번째로는 신들이ᆢᆢ원망스러워요 

그들은우리를위해 무엇을햇는지 십자가말고

ᆢᆢ 왜인간은사람들은다사는게힘들고

힘힘하는대 그중저나여러분들처럼사는게많이힘들고 죽고픈분들안그런분들이캐해놓으셨는지 

4번째로는 다음주가 저의작은오빠생일이기두하고

집에있는음식들로뭐하기귀찬아서

배달음식을시키갰다고하는대 

저는배달음식안먹으면안되갰조

배달음식먹다가 작은오빠가 무서워서

잘못먹을듯해요

배달음식먹다가  큰오빠가또

엄마랑 엄마친구분들의습관을버릇을따라하고

담배신부름도시키면어쩌나라는생각두들고요

ᆢᆢ

하루하루가너무힘들어요 

친구가적어서힘들고 남친이없써서힘들고

공부잘못해서힘들고 피해만줘서힘들고

아토피한포진 축농증우울증 뼈약함이때문에

힘들고  엄마친구분들그리고

나의큰오빠랑작은오빠에대한여러감정들

무섭고트라우마이면서 또숨고픈감정이면서

미안하고 또미안한감정들때문에힘들고고

그래두버틸검니다

꼭버틸꺼에요

많은선생님분들의조언글들부탁드려요 

많은분들의조언글들부탁드려요 

저의최애찌니선생님의조언글도기다려요

선생님들감사드려요

아프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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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울증을 주제로 4.4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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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662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다시 와줘서 반가워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텐데 그래도 버티겠다고, 꼭 버틸 거라고 말해줘서 고마워요. 그 마음이 정말 소중해요.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오빠들이나 주변 사람들 때문에 무섭고 트라우마가 있다고 한 부분이 마음에 걸려요. 작은오빠가 여기저기 만진다는 것도요. 그게 만약 나를 불편하게 하거나 무섭게 하는 일이라면,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에요.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꼭 말해야 하는 일이에요. 
    
    오늘은 아토피랑 한포진, 축농증이 더 나빠지지 않았다고 했죠. 그건 정말 다행이고 좋은 소식이에요. 작은 거라도 나아진 게 있다는 거 잊지 말아요.
    
    산책 얘기를 해볼게요. 더워서, 그리고 아토피 때문에 밖에 못 나가는 거라면, 시원한 시간대에 아주 짧게라도 나가보는 건 어때요. 해 지고 난 저녁이나 이른 아침처럼요. 아니면 집 안에서 가볍게 움직이는 것도 산책 대신이 될 수 있어요. 창문 열고 바람 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조금 나아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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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344채택률 3%
    매일 버텨내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몸이 더 악화되지 않았다니 다행이지만, 마음의 짐이 여전히 너무 무거워 보여 걱정스럽습니다. 더위와 피부 질환 때문에 산책하기 힘들 때는 해가 진 후 서선한 저녁이나 새벽 시간에 집 앞을 가볍게 걷는 것을 추천해요.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빠들의 행동 때문에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이 크시군요. 생일날 배달 음식을 먹을 때 마음이 불편하다면, 방에서 따로 먹거나 조금만 먹고 자리를 피하는 것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원망스럽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꼭 버틸 것"이라고 말해주는 당신이 정말 대단하고 기특합니다. 미안해하지 마세요. 당신은 잘못이 없습니다.
    ​작은오빠가 몸을 만지는 행동이나 큰오빠의 괴롭힘으로 너무 힘들고 무서울 때는, 혼자 참지 말고 아동학대/가정폭력 신고(112)나 청소년전화(1388)에 꼭 도움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언제나 당신의 안전과 건강을 응원할게요.
    아프지 말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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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뜻한달빛7998
    상담심리사
    답변수 334채택률 1%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랜만에 글 남겨주셨네요.
    
    먼저 글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다시 찾아와 소식을 전해주신 것이 참 반갑고 고맙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토피, 한포진, 축농증, 우울감, 뼈 건강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오늘은 악화되지 않았다고 말씀해 주셔서 저도 안도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증상이 크게 좋아진 것은 아닐지라도 더 나빠지지 않았다는 사실 역시 분명 소중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아픈 날이 계속되다 보면 "좋아진 것"만 바라보게 되는데, 때로는 "더 나빠지지 않은 하루"도 충분히 의미 있는 하루일 수 있습니다.
    
    산책을 하고 싶은데 더위 때문에 어렵다는 고민도 이해가 됩니다. 특히 아토피나 한포진은 땀과 열에 민감한 경우가 많아서 무작정 무더운 시간에 밖에 나가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해가 지고 난 저녁 시간이나 이른 아침처럼 비교적 시원한 시간에 집 근처를 잠깐 걷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꼭 오래 걷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집 앞에 잠깐 나가 바람을 쐬고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에는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에 대한 원망과 삶에 대한 질문도 적어주셨네요.
    
    왜 사람은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 왜 어떤 사람들은 유독 더 많은 아픔을 겪어야 하는지, 그런 질문은 누구나 한 번쯤 하게 됩니다. 특히 지금처럼 몸도 아프고 마음도 지쳐 있을 때는 더욱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 질문에 누구도 완벽한 답을 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런 생각을 한다고 해서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드는 마음일 수 있습니다.
    
    작은 오빠 생일과 배달음식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오빠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음식을 먹는 것보다도 그 상황 자체가 불안하고 긴장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커지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날 배달음식을 먹게 되더라도 너무 미리부터 모든 상황을 상상하며 겁먹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마음속에서 반복해서 걱정하면 실제 상황보다 훨씬 더 무섭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부분을 읽으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친구가 적어서 힘들고,
    남자친구가 없어서 힘들고,
    공부가 어렵고,
    몸이 아프고,
    가족과의 관계도 힘들고,
    미안한 마음과 두려운 마음이 동시에 있다는 말씀을 하셨지요.
    
    그런데도 마지막에는 "그래도 버틸 겁니다. 꼭 버틸 거예요."라고 적어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그 문장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지금의 질문자님은 포기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너무 힘든 가운데서도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애쓰고 있는 사람으로 느껴졌습니다.
    
    살다 보면 어떤 날은 희망보다 걱정이 더 크고, 웃는 날보다 우는 날이 더 많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렇게 견뎌오셨듯이, 앞으로도 하루씩 천천히 지나가다 보면 지금과는 다른 날들도 분명 찾아올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힘드셨을 텐데 이렇게 마음을 꺼내어 이야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디 스스로를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질문자님은 누군가에게 피해만 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픈 몸과 힘든 마음을 안고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힘들 때는 혼자 참지 말고 이렇게 마음을 나눠주세요.
    
    그리고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으로도 정말 잘하고 계십니다.
    
    오늘 밤만큼은 걱정을 조금 내려놓고, "나는 오늘도 충분히 애썼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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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108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랜만에 다시 찾아와 주셨네요. 매번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마음을 털어놓으러 와주셔서 반가운 마음과 함께, 남겨주신 글을 읽으며 제 마음이 무겁고도 조심스러워집니다.
    오늘은 더 악화되지 않고 안심할 만한 상태라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 혹독한 고통 속에서 작은 평온을 찾으신 것 같아 저도 마음이 놓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집안 환경과 가족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계신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1. 더운 여름날, 아토피와 한포진을 지키며 산책하는 방법
    산책을 꼭 하고 싶으시다면 뇌와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어요.
    해가 뜨거운 낮 시간은 절대 피하시고, 해가 완전히 지고 난 밤이나 새벽의 서늘한 공기를 이용해 보세요. 훨씬 땀이 덜 나고 피부 자극도 줄어듭니다.
    밖이 너무 덥다면 대형마트나 백화점, 지하상가처럼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실내 공간을 천천히 걷는 것도 좋은 산책이 될 수 있습니다.
    
    2. 생일 배달음식과 가족에 대한 두려움
    내가 편한 방식을 선택하세요: 가족들이 배달음식을 시킨다고 해서 질문자님이 반드시 그 자리에 억지로 껴서 힘들게 먹어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속이 불편하거나 무섭다면 나는 오늘 속이 좀 안 좋아서 방에서 따로 먹을게하고 음식을 덜어 방에서 편하게 드셔도 괜찮습니다. 내 마음과 몸의 안전이 늘 1순위여야 합니다.
    
    3. 원망스러운 마음과 힘겨운 현실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질문자님은 세상에 피해를 주는 존재가 결코 아닙니다. 아픈 몸과 마음을 이끌고 어떻게든 살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버티고 계신 것만으로도 질문자님은 이미 충분히 가치 있고 존엄한 사람입니다.
    
    그래두 버틸검니다 꼭 버틸꺼에요라고
    글의 마지막에 남겨주신 이 한 문장이 제 마음에 가장 깊게 남았습니다. 모든 상황이 나를 누르는 것 같아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버텨내겠다는 그 단단한 다짐이 너무나 눈물겹고 장합니다. 질문자님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내면에 품고 계십니다.
    질문자님의 소중한 다짐처럼, 지치지 않고 꼭 하루하루를 잘 버텨내시기를 저도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밥 잘 챙겨 드시고, 이번 한 주도 마음 졸이는 일 없이 평온하게 흘러가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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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562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랜만에 잊지 않고 찾아와 소중한 소식들을 전해주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 그동안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프고 힘들었을 텐데, 오늘은 아토피와 한포진, 축농증, 우울증, 그리고 뼈가 아픈 증상들이 더 악화되지 않고 안심되었다니 참 다행이고 다정한 안도감이 듭니다 🥺.
    
    많은 고민과 무거운 짐들을 혼자 짊어지느라 하루하루가 얼마나 위태롭고 버거우셨을지 마음이 깊이 저려옵니다. 그런 와중에도 "꼭 버틸 겁니다"라고 단단하게 다짐하는 모습 속에서, 삶을 향한 사연자님의 아주 귀하고 강인한 의지가 느껴져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
    
    적어주신 이야기들을 하나씩 마음에 담아, 지금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일 수 있는 따뜻한 조율법들을 전합니다.
    
    여름철 더위는 아토피와 한포진을 자극할 수 있어 낮에 산책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더위를 피하면서도 산책을 하고 싶으시다면, 해가 완전히 지고 난 늦은 저녁이나 새벽 시간을 활용해 보세요. 한낮의 열기가 식은 선선한 밤공기를 마시며 집 근처를 아주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답답한 마음을 환기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의 행동과 다음 주 작은오빠의 생일 배달음식 때문에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이 크시군요 🥺. 음식을 먹는 자리에서 마음이 불편하고 위축된다면, 억지로 모든 상황을 다 견뎌내려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요즘 소화가 잘 안돼서 많이 못 먹겠어"라며 방에서 따로 조금만 덜어 먹거나, 오빠들이 담배 심부름 같은 무리한 요구를 할 때는 슬쩍 자리를 피하는 등 나만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내 마음을 1순위로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친구, 연애, 공부, 그리고 나를 힘들게 하는 질환들과 가족들을 향한 복잡한 감정들까지,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파도가 한꺼번에 밀려와 세상이 원망스럽고 우울해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하지만 사연자님은 결코 누군가에게 피해만 주는 존재가 아닙니다. 이 모진 환경 속에서도 오늘 하루를 묵묵히 버텨내고 주변 사람들의 안녕까지 챙겨주는 당신은 이미 존재 자체로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혼자서 이 모든 트라우마와 무거운 감정들을 다 안고 가려고 하지 마세요. 꼭 버텨내겠다는 그 귀한 다짐이 외로운 싸움이 되지 않도록, 힘이 들 때는 언제든 이곳에 마음을 털어놓으며 쉬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보이지 않는 수많은 고통과 두려움에 맞서 단단하게 버텨내신 나를 온 마음으로 다독여주며, 6월의 조용한 밤하늘 아래에서 그 어떤 불안도 없는 오롯이 나만의 포근하고 평온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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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752채택률 3%
    작성자님,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아토피, 한포진, 축농증, 우울증, 뼈 약함까지 겹쳐 증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만큼은 악화되지 않아 다행입니다. 다만 더운 날씨 때문에 산책도 못 하시고, 아토피에 더 안 좋을까 봐 걱정되는 마음도 크시겠어요.
    
    또 가족분들, 특히 엄마와 엄마 친구분들, 그리고 오빠분들의 습관이나 행동이 작성자님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도 무척 힘든 부분일 것입니다. 특히 작은 오빠가 작성자님께 불편한 접촉을 하거나 가족 내에서 반복되는 행동들 때문에 걱정과 두려움이 클 텐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버티려는 마음이 참 강하신 것 같아 존경스럽습니다.
    
    산책을 하고 싶으시지만 더위와 피부 상태 때문에 쉽지 않으시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명상, 호흡 운동 같은 것으로 몸과 마음을 조금씩 풀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여름철에 피부에 자극이 적은 보습과 찬물로 가벼운 세안, 통풍이 잘 되는 의복 착용 같은 방법으로 아토피 증상을 관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의 습관과 행동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경우, 자신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조금씩 경계선을 세우는 연습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고 복잡한 감정도 많겠지만, 자신의 건강과 평화를 우선하는 게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신이나 운명에 대한 분노와 원망, 삶의 무거움에 대해 깊이 느끼시고 계신 점, 그 고통과 혼란이 얼마나 크신지 이해합니다. 세상은 때로 너무 불공평하고 힘들지만,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버티겠다는 각오’를 가지셨으니 이 힘든 시간도 분명 지나갈 거라 믿어요. 필요하다면 주변에 신뢰할 수 있는 분이나 전문 상담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도 꼭 고려해 주세요. 혼자 모든 걸 짊어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가오는 작은 오빠 생일에 배달음식을 시키기로 하셨는데,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마음이 편할 수 있도록 미리 가족들과 솔직한 마음을 나누거나,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상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예요.
    
    작성자님의 마음과 몸 모두 아프지 않게, 조금씩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03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랜만에 찾아와주어 정말 반가워요.
    그동안 여러 가지로 참 힘든 시간을 보냈을 텐데 이렇게 안부를 전해주어 고마워요.
    무엇보다 아토피나 한포진 같은 신체적인 증상이 더 나빠지지 않고 조금이라도 안정을 찾았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작성자님이 매일 느끼는 그 무거운 마음들을 버텨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대단하고 귀한 용기를 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산책을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더위와 피부 때문에 망설여지는 상황이 참 속상하겠어요.
    너무 더운 낮 시간을 피해서 해가 지고 난 뒤 선선한 저녁에 아주 짧게라도 집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꼭 운동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신선한 밤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작성자님의 지친 마음에 환기가 될 수 있어요.
    또 배달 음식을 먹는 자리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억지로 그 분위기에 맞추려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정 먹기 힘들다면 미리 간단한 간식을 챙겨두거나 작성자님만의 조용한 공간에서 식사를 해결하며 그 시간을 적당히 넘겨도 스스로를 자책하지 말아요.
    ​주변 환경이나 가족들의 행동이 작성자님을 여전히 힘들게 하지만, 그 속에서도 이렇게 버티겠다고 다짐하는 작성자님은 분명히 이전보다 더 단단해지고 있어요.
    누군가를 원망하는 마음이나 스스로를 탓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작성자님이 그만큼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다는 증거예요.
    완벽하지 않아도, 공부를 조금 못해도, 친구가 적어도 작성자님의 존재 가치는 변하지 않아요.
    지금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니 타인의 시선이나 기대를 만족시키려 애쓰기보다 작성자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질 수 있는 작은 일들만 먼저 챙겨주세요.
    우리 작성자님, 오늘 하루도 참 고생 많았어요.
    조금씩 나아지는 날들이 올 거라고 믿고 푹 쉬는 밤이 되길 바랄게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13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겨주셨네요.
    
    먼저 좋은 소식부터 이야기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아토피, 한포진, 축농증, 우울감, 뼈 통증이 오늘은 악화되지 않았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정말 의미 있는 하루였을 것 같아요. 힘든 날이 많았던 만큼 “오늘은 조금 괜찮았다”는 사실도 충분히 소중한 변화입니다.
    
    산책은 꼭 낮에 길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위가 심해서 피부가 걱정된다면 해가 진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5~10분 정도만 집 주변을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밖에 나가는 것이 어렵다면 창문을 열고 바깥 공기를 마시거나 집 안에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가족 이야기를 읽으면서 걱정이 많이 쌓여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작은 오빠 생일도 다가오고, 배달음식을 먹는 상황도 걱정되고, 또 무슨 일이 생길까 불안한 마음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미리 모두 감당하려고 하면 마음이 너무 지칠 수 있습니다. 오늘 일은 오늘만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글 마지막에 “그래도 버틸 겁니다. 꼭 버틸 거예요.“라고 적어주신 부분입니다.
    
    그 문장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친구가 적어서 힘들고, 건강 문제도 있고, 가족 때문에 힘들고, 외롭고, 미래도 걱정되지만 그 와중에도 버텨보겠다고 말하는 힘이 아직 질문자님 안에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당장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늘은 증상이 심해지지 않았다는 것, 이렇게 글을 써서 마음을 털어놓았다는 것, 그리고 버티겠다는 마음을 잃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앞으로도 너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답답한 날에는 이렇게 글 남겨주세요.
    
    오늘 밤은 걱정을 조금 내려놓고 편안하게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도 아프지 말고, 몸도 마음도 조금씩 더 편안해지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