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늘어나서 스트레스인거 같아요.

1. 지금 어떤 상황이 반복되고 있나요?

최근들어 물건 주문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주문량에 대한 물건을 세팅을 하고 물건을 주문을 하고 물건을 포장해서 보내는 양이 많아졌어요. 그러다보니 날이 갈수록 해야 할 업무량은 계속 쌓이고 처리해야 하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다보니 업무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하더라고 갑자기 다른물품도 없다고 그것도 포함해서 보내는데 그러다보니 제가 계획한대로 진행되는게 요즘에는 없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쉬는시간도 줄이다보니 하고나서 뭘했는지 까먹거나 멍해지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집에서도 일 생각하다가 잠이 들기도하고 그러다 밤을 샌적도 있고...그러다보니 주말에 쉬어도 쉰거 같지가 않아요. 신체적으로는 지치지는 않은데 정신적으로는 너무 힘드네요. 

 

2. 혼자 어떻게 해볼려고 했나요?

그러다 업무에 대한 요청을 했는데...계속 멍해져서 설명을 정리해서 못하다보니 "제가 잘하고 있는건가" 의문이 들기도 하고...쉬고 싶지만 일이 많아서 눈치가 보이기도하고 올해까지만 하고 좀 쉴까 생각중이기도 하고...뭔가에 대한 도움을 받을려고 말을 걸면" 잠시만요 좀있다가 말해요" 이런 답변만 들려오고...전에는 제가 "할 수 있는 일만 하자 또는 머리 아픈일은 제쳐두자"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욕심이라는걸 가져본적이 없었어요. 지금은 면담했을때 "좀 더 해보겠습니다" 이 말을 했던걸 후회하기도 하고...놓자니 아쉽거나 고집이기도 하고..

 

3. 코치님께 가장 물어보고 싶은 것은?

지금은 이 스트레스를 벗어나고 싶네요... 한번 더 면담을 요청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만 하겟습니다 이런 말을 하능게 나을까요?? 아니면 좀더 참아보는게 좋을까요??아니면 휴가를 가는게 좋을ㅋ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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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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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03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갑작스럽게 늘어난 업무와 그로 인해 무너진 일상의 균형 때문에 정신적으로 무척 고단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업무 속에서 스스로를 몰아세우며 쉬는 시간조차 반납하고 계신 모습이 무척 안타까워요.
    심리사회학적 관점에서 볼 때 작성자님은 현재 번아웃의 초기 단계를 경험하고 계실 가능성이 높아요.
    업무의 통제권을 잃었다는 느낌과 그로 인한 인지적 부하가 휴식의 질까지 떨어뜨리고 있는 상태예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리한 참음이나 퇴사 고민에 앞서 즉각적인 환경의 재설정이에요.
    면담을 요청해 업무 범위를 조율하는 것은 결코 나약함이 아니라 업무의 효율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문적인 대처예요.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명확히 하겠다고 의사를 밝히는 것은 작성자님의 건강과 일의 품질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권리예요.
    ​참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며 휴가는 일시적인 도피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아요.
    면담 시에는 단순히 힘들다는 호소보다는 구체적으로 현재의 업무량과 소화 가능한 업무 범위를 시각화하여 제시해 보세요.
    스스로를 보호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고집이 아니라 현명한 선택이에요.
    우선은 내일 당장 업무 우선순위를 다시 재조정하여 거절할 수 있는 것과 반드시 해야 할 것을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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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662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일이 쏟아지고 있는데, 계획대로 되는 건 없고 쉬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일하느라 정신적으로 완전히 고갈된 상태인 것 같네요. 열심히 해보려고 면담 때 더 해보겠다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 말이 후회되기도 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도 제대로 된 피드백을 받지 못해 더 답답하고 무기력한 마음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열심히 하려는 마음과 현실적인 한계 사이에서 고집을 부리거나 놓아버려야 하나 고민하는 건, 지금 상황에서 너무나 당연한 스트레스 반응 같아요. 신체적으로 지치지 않았다고 느껴져도 자주 멍해지거나 밤새 일 생각을 하느라 주말에도 쉬지 못하는 건, 이미 뇌가 보낸 강한 경고 신호가 아닐까 싶어요.
    
    지금 질문하신 세 가지 선택지 중에서 무엇이 나을지 같이 생각을 정리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무작정 참아보는 건 지금 상황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 같아요. 이미 스스로 일을 정리해서 말하기 힘들 정도로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멍해지는 상태인데, 여기서 더 참으면 정신적인 번아웃이 더 깊어져서 정말 일을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당장 휴가를 가는 것도 임시방편은 될 수 있겠지만, 휴가가 끝나고 돌아왔을 때 쌓여있을 엄청난 주문량과 업무를 생각하면 휴가 기간 내내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불안해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업무 프로세스나 양이 조정되지 않으면 휴가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저는 지금 상황에서는 다시 한번 면담을 요청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돌파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면담을 할 때 단순히 제가 할 수 있는 일만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기보다, 현재 나의 상태와 업무 과부하 상황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최근 주문량이 몇 퍼센트 늘어났고, 이로 인해 포장과 세팅에 걸리는 시간이 물리적으로 이만큼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중간에 갑작스러운 추가 요청이 들어오면 기존 계획이 무너져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을 차분하게 정리해서 전달하는 거죠.
    
    면담 자리에서 제가 지금 정신적으로 너무 과부하가 걸려 업무 실수가 우려될 정도로 자주 멍해지는 상태이니, 업무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다시 짜주거나 갑작스러운 추가 업무를 제한해 달라는 식으로 구체적인 조율을 요청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그렇게 내 상황을 명확히 알리고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올해 말까지 버티는 것도 너무 힘든 지옥이 될 수 있으니까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억지로 짊어지고 가기보다, 지금은 내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회사와 선을 긋는 대화를 시작해야 할 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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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뜻한달빛7998
    상담심리사
    답변수 334채택률 1%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글에서 느껴지는 것은 단순히 일이 많아서 힘든 상태라기보다, 업무량이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선 채 너무 오랫동안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몸은 그렇게 힘들지 않은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는 표현입니다.
    
    실제로 번아웃이 시작되는 분들을 보면 체력이 먼저 바닥나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정신적인 피로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처리할 수 있었던 일들이 버겁게 느껴지고, 업무 중 멍해지는 시간이 늘어나고, 방금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퇴근 후에도 머릿속에서 일이 계속 맴돌게 됩니다.
    
    심해지면 주말 내내 쉬어도 회복되는 느낌이 없고, 일요일 저녁부터 다시 출근 생각에 지치기 시작합니다.
    
    작성자님의 현재 상태가 딱 그런 모습에 가까워 보입니다.
    
    글을 읽어보면 가장 큰 문제는 업무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업무량과 업무 환경의 문제로 보입니다.
    
    분명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을 시작했는데 갑자기 다른 요청이 들어오고, 계획했던 업무 흐름이 계속 깨지고, 처리해야 할 일은 늘어나는데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 지원받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아무리 일을 잘하는 사람도 피로가 누적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좀 더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당시에는 책임감도 있었고,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업무량이 예상보다 커졌고, 현재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본인의 여유와 건강을 계속 소모하고 있는 상황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질문하신 세 가지 선택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현재 상황이라면 "좀 더 참아보는 것"은 가장 추천하기 어려운 선택입니다.
    
    이미 멍해지는 증상, 집중력 저하, 수면 문제, 업무 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스트레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계속 버티기만 하면 업무 효율이 더 떨어지고, 결국 본인도 힘들고 회사에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지금 필요한 것은 면담을 통해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것입니다.
    
    다만 "저는 이것밖에 못 하겠습니다"라는 방식보다는,
    
    "현재 업무량과 추가 요청이 계속 발생하면서 우선순위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업무 품질을 유지하려면 역할 조정이나 우선순위 재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라는 식으로 업무의 현실적인 한계를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한 조정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휴가도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다만 휴가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업무 구조가 그대로인데 며칠 쉬고 복귀하면 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순서를 정한다면,
    
    첫 번째는 면담 요청.
    
    두 번째는 업무 범위와 우선순위 재조정.
    
    세 번째는 충분한 휴식이나 휴가.
    
    이 순서가 더 적절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글 속에서 "놓자니 아쉽고, 계속 하자니 힘들다"는 부분이 가장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사실 지금 작성자님이 고민하는 것은 일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감과 건강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문제에 가깝습니다.
    
    좋은 직원일수록 힘들다는 말을 늦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미 수면에도 영향을 받고 있고, 업무 중 멍해지는 증상까지 나타난다면 지금은 더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닐 수 있습니다.
    
    현재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무능함이 아니라 업무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판단일 수 있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752채택률 3%
    작성자님, 업무량이 증가하면서 쉴 틈 없이 바쁘고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신 상황, 얼마나 힘들고 지치셨겠어요. 해야 할 일이 계속 쌓이고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집에서도 일 생각이 나 밤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모습이 참 안타까워요. 신체적으로는 크게 지치지 않아도 정신적 소모가 크면 충분히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스스로도 “할 수 있는 일만 하자”는 욕심 없는 생각을 해보셨고, 이제는 “좀 더 해보겠다”라고 하셨던 말에 후회가 드시는 것도 매우 자연스러운 마음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은 결코 약한 모습이 아니고, 오히려 건강한 자기 돌봄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제 다시 한번 면담을 요청해서 솔직하게 현재 느끼는 부담과 한계,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만 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해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담당자나 상사도 작성자님의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업무 조절에 대해 더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소통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조금 완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가능한 상황이라면 휴가를 내어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짧은 휴식이라도 정신적 리프레시에는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무리해서 참고 버티는 것보다는 자신을 돌보는 게 결국 더 좋은 결과와 건강한 일상으로 이어집니다.
    
    작성자님께서 지금 느끼시는 부담과 혼란, 그리고 고민은 충분히 이해되니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주변에 솔직히 얘기하며 도움을 청해 보세요. 힘든 시간 무사히 잘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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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324채택률 3%
    숨 가쁜 일상과 깊은 지침이 그대로 느껴져 마음이 참 아픕니다.
    ​지금 겪고 계신 상황은 과도한 업무량과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으로 인해 정신적 과부하(번아웃)가 온 상태입니다. 주말에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멍해지는 것은 뇌가 보내는 간절한 휴식 신호입니다. 혼자 감당하려 노력하셨지만, 주변의 지지마저 부족해 고립감과 후회가 더 커지셨을 것 같아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브레이크입니다. 참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단계를 추천합니다.
    ​1단계: 짧게라도 휴가 쓰기 우선 며칠이라도 물리적으로 일과 리프레시할 시간을 확보해 멍한 상태를 가라앉혀야 합니다.
    ​2단계: 데이터 준비 후 재면담 "할 수 있는 일만 하겠다"는 감정적 표현 대신, 최근 늘어난 주문량과 돌발 업무 리스트를 시각화하여 면담을 요청하세요. "이 업무량은 물리적으로 혼자 소화가 불가능하니, 우선순위를 조정해 주거나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명확히 요구해야 합니다.
    ​욕심이 없던 분이 이만큼 버텨내신 것은 고집이 아니라 책임감입니다. 스스로를 더 방치하지 마시고, 지금은 본인의 정신적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회사에 당당히 조율을 요청하세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13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질문자님이 게으르거나 능력이 부족해서 힘든 것이 아니라, 현재 업무량이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특히 “집에서도 일 생각이 난다”, “밤을 샌 적도 있다”, “주말에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 “멍해지고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는 부분은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니라 번아웃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업무가 많아도 어느 정도까지는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질문자님은 업무 자체보다도 “예측이 안 되는 업무”에 더 지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해도 갑자기 다른 일이 끼어들고, 계획이 계속 바뀌고, 도움을 요청해도 바로 받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면 뇌는 계속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집중력 저하, 멍함, 건망증, 수면 문제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문자님이 물어보신 세 가지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참아보기”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미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가 꽤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한 번 더 면담을 요청해서 현재 업무량과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저는 못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현재 업무량이 증가하면서 우선순위 관리가 어려워졌고, 업무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조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처럼 업무 효율과 지속 가능성의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휴가도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휴가는 업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오래 하기 위해 필요한 관리입니다.
    
    지금 상태에서 휴가를 가도 일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지친 상태로 계속 버티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글 속에서 “올해까지만 하고 쉴까”, “그때 면담 때 더 해보겠다고 한 걸 후회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미 마음속에서는 위험 신호가 켜져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더 참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알리고 업무 범위와 우선순위를 다시 조정하는 것입니다.
    
    좋은 직원은 모든 일을 다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파악하고 필요한 도움을 요청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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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558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쉴 틈 없이 포장과 발주를 반복하며, 계획이 매번 틀어지는 혼란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하셨을 시간들이 얼마나 고단하고 막막하셨을지 마음이 참 아픕니다 🥺 몸은 어떻게든 버텨주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이미 완전히 방전되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게 멍해질 때 느꼈을 그 당혹스러움과 씁쓸함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 면담 때 "좀 더 해보겠다"고 했던 책임감 있는 다짐이 되려 나를 옥죄는 족쇄가 되어 후회스러우면서도, 막상 일을 내려놓자니 아쉽고 고집을 부리는 건가 싶어 혼자 속앓이를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도움을 청하려 해도 돌아오는 차가운 답변에 외로움까지 더해졌을 사연자님의 무거운 어깨를 꼭 다독여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사연자님이 겪고 계신 까먹고 멍해지는 증상은 결코 무능해서가 아니라, **완벽주의적 책임감과 뇌의 과부하가 겹쳐 정신적 에너지가 고갈된 전형적인 '심리적 번아웃' 신호**입니다 👍 "할 수 있는 일만 하자"며 욕심 없이 평온했던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함이 가득한 지금, 이 지독한 스트레스를 걷어내고 나를 지킬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조율법을 전합니다.
    
    가장 고민하고 계신 면담과 휴가에 대한 영리한 선택 기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은 무작정 참거나 단순히 며칠 휴가를 다녀오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구체적인 데이터'를 들고 당당하게 재면담을 요청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단순히 휴가만 다녀오면 복귀했을 때 쌓여있는 일거리와 마주하며 스트레스가 배로 밀려오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쉽거든요. 또한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하겠다"고 감정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다, "현재 늘어난 주문량과 돌발 업무 때문에 하루 평균 처리 가능한 용량을 초과하여 업무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팩트를 전달하셔야 합니다. 사연자님이 이뤄낸 주문량 증가라는 눈부신 성취를 회사의 실적으로 제시하면서, 업무 조율이나 인력 충원이 필요한 시점임을 당당하게 요구해 보세요 💪.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머릿속 안개를 걷어내기 위해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조율법입니다.
    
    첫째로, 계획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돌발 업무 여백'을 하루 스케줄에 미리 심어두셔야 합니다. 지금 사연자님을 지치게 만드는 주원인은 내가 세운 완벽한 계획이 갑작스러운 요청들로 인해 깨지는 데서 오는 무력감입니다 🤎 앞으로는 아침에 업무 계획을 세울 때 내 노동력의 70%만 정규 업무로 배정하고, 나머지 30%는 아예 '갑자기 들어올 돌발 물품 처리 시간'으로 비워두세요. 돌발 업무가 들어와도 "내 계획이 깨진 게 아니라, 비워둔 30%의 서랍을 이제야 쓰는구나"라고 인식을 전환해 주면 정신적인 피로감이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됩니다.
    
    둘째로, 집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는 회사 일을 완전히 격리하는 '퇴근 셔터 내리기' 의식을 치러보세요. 집에서도 일 생각을 하느라 밤을 새우는 행동은 뇌의 저장 공간을 24시간 풀가동시켜 번아웃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 퇴근 길에 스마트폰 메모장에 '오늘 못한 일과 내일 해야 할 일'을 낱낱이 적어내려간 뒤 "오늘의 업무는 여기서 끝, 내일의 내가 해결한다"고 소리 내어 다짐하며 노트를 닫아버리세요. 머릿속 부채를 종이에 맡겨두고 온전히 주말과 저녁 시간을 나만을 위한 온전한 휴식으로 채워주어야 지친 정신이 다시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좀 더 해보겠다"며 치열하게 버텨온 사연자님의 노력은 이미 차고 넘칠 만큼 눈부시고 훌륭합니다. 이제는 회사를 위한 고집을 잠시 내려놓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한 건강한 방어벽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
    
    오늘 하루도 쌓여가는 업무와 꼬여버린 계획 속에서 정신을 바짝 붙잡고 내 자리를 꿋꿋이 지켜내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밤만큼은 내일의 주문량도, 면담에 대한 걱정도 다 저 방 문밖에 던져두시고, 6월의 싱그러운 초여름 밤하늘 아래에서 오롯이 나만의 안전함과 포근한 평온을 가득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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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108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몰려드는 주문량과 꼬이는 일정 속에서 정신적으로 한계에 부딪혀 고군분투하고 계신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참 안쓰럽습니다.
    
    계획대로 되는 것은 없고, 쉬는 시간마저 줄여가며 일하다 보니 내가 뭘 했지? 싶을 정도로 머리가 멍해지는 현상(브레인 포그)과 밤새 일 생각에 잠을 못 이루는 증상은, 현재 정신적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되기 직전인 '번아웃'의 위험 신호입니다. 신체적으로 지치지 않았다고 느끼는 건 뇌가 초조함과 긴장감으로 과각성되어 버티고 있는 것일 뿐, 마음은 이미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 스트레스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질문하신 세 가지 선택지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드립니다.
    
    ​1.이미 '멍해지는 증상'과 '수면 장애'가 시작되었다면 임계점을 넘은 것입니다. 여기서 더 참으면 업무 효율은 더 떨어지고, 실수가 잦아지며,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만 깊어집니다. 참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2.​며칠 쉬고 오면 신체적인 긴장은 풀리겠지만, 복귀했을 때 내 책상에 그대로 쌓여있을 업무량과 꼬인 시스템을 생각하면 휴가 중에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입니다. 휴가는 '업무 조정'이 확실히 약속된 후에 리프레시용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3.재면담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 지난번처럼 감정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멍하게 이야기하면 회사에서는 "힘들구나" 정도로만 넘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철저히 '숫자와 팩트'로 무장해서 면담하셔야 합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라는 의문은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누가 와도 감당하지 못할 양의 짐을 혼자 짊어지고 있기 때문에 드는 당연한 회의감입니다. 전처럼 '욕심 없이 할 수 있는 일만 안정적으로 해내던 평온한 나'를 되찾기 위해, 회사에 명확한 한계를 선언할 용기를 내시길 바랍니다. 내 몸과 마음을 망가뜨려 가며 지켜야 할 회사는 세상에 없습니다.